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플랫폼 '펫닥'이 최근 열린 '케이캣페어'(K-Cat Fair; 1월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의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여기서 반려동물 토탈케어센터 '브이케어'의 이태형 대표원장은 비만, 식이장애, 행동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내놓았다. 한 방문객이 "고양이가 지나치게 간식을 좋아하고, 과도한 식탐으로 쓰레기통을 뒤져 다이어트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자, 이 원장은 "동물들도 사람과 같이 식단조절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다만 급격히 급식을 제한하거나, 무조건적으로 간식을 끊는 것은 고양이가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문가 진찰을 통해 종, 연령, 체중 등에 따라서 최적의 식단과 운동법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하지만 병원 방문이 어렵다면 다이어트용 사료 및 간식을 급여하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운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펫닥은 영양학 수의사들이 검증했다는 '브이랩'의 신제품 '스낵 테라피'를 이날 선보였다.
【코코타임즈】 글로벌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ROYAL CANIN)이 2월중 '반려동물 체중 관리 캠페인'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반려동물 체중 관리 캠페인'은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쉽고 다양한 체중관리 정보들을 제공하는 로얄캐닌의 정기 캠페인이다. 반려동물 비만은 관절·호흡기·심혈관계·비뇨기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체중 관리는 만성 질병의 발생을 늦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로얄캐닌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보호자들이 간단하게 반려동물의 체중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먼저 이달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로얄캐닌 홈페이지에서는 '반려동물의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한 2020 새해다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려동물의 비만도를 확인한 후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한 새해 다짐을 남기면 매주 5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동반 숙박 호텔상품권과 반려동물 체중관리 키트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 반려견·반려묘 커뮤니티인 강사모, 고양이라서 다행이야(고다)에서는 20일부터 '반려견·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펫시터 중개 플랫폼 '페팸'(PEFAM)이 고양이 돌봄 서비스 '페팸 캣시터'를 시작했다. '페팸 캣시터'는 반려묘 방문 펫시터를 연결해주는 서비스.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온 페팸의 노하우와 시스템을 고양이 부문에 특화한 모델이다. 고양이는 낯선 환경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에 캣시터는 고양이 가정을 방문해 돌보는 것이 기본. 약속된 일정에 맞게 매니저가 고객 집을 방문해 물과 사료 급여, 배변자리 등의 정돈, 간단한 놀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이 진행되는 동안 매니저가 카메라를 착용해 모든 과정이 녹화되며, 서비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일지도 작성해준다. 또 응급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응급키트를 구비해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팸은 이를 위해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경력, 페팸 서비스 내 우수 펫시터로 활동한 경력 등을 고려해 캣시터 매니저를 선발했다. 매니저의 사진, 소개영상, 교육사항, 평점과 후기 정보를 확인한 후 1:1 채팅상담을 통해 반려묘 돌봄에 필요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SSG닷컴(신세계몰, 이마트몰)의 '반려동물 서비스' 카테고리에도 페팸 캣시터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새로운 제품들과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선한편으론 반길 일이나, 다른 한편으론 고민도 따라 커진다. 처음 보는 물건들이 워낙 많다보니,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오히려 알기 어렵다는 것. 게다가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 듯, 새로 나왔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다. "아이들이 직접 먹고, 쓰고, 갖고 놀 물건들인데 '안전성' 문제라도 제대로 걸러내준다면..." 하는 게 반려인들의 마음. 사람용 제품은 FDA(식품의약품안전청), 품질안전같은 까다로운 기준들이 많지만 동물용 제품엔 아직 그런 선별 장치가 없다. 시장에 새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만큼 '불신'(不信)의 강도가 함께 커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그런 점에서 최근 등장한 'PS마크'는 하나의 대안이 된다. (사)한국애견협회(KKC)와 KOTITI시험연구원이 반려동물 안전기준으로 마련한 제품(품질)인증. 'Pet Safety'의 약자이기도 하다. 사료관리법이나 위생용품관리법, 생활용품안전관리법에다 식품의약품 안전고시까지 사람용 제품들에 적용하고 있는 안전기준들을 두루 준용해 불량품들을 걸러내준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코코타임즈】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지난해 동물용 의약품 해외 수출이 3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이래 8년만의 쾌거다. 곽 회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 JS호텔에서 열린 '2020년 신년교례회'에서 "국제 기준에 맞춰 약품을 개발하고 해외 박람회 등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 3억불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노력한 회원분들의 노력과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주신 분들의 역할 덕분"이라 인사했다. 김현수 농림부 장관은 축사(대독)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전염병들로 인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신약 개발 등이 절실한 만큼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물용의약품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 이글벳(대표 강태성), 코미팜(대표 문성철)을 비롯한 12명이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반려동물 웨어러블 제품을 전문 개발하는 엔사이드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0'에 '반려동물 교감형 스마트목걸이'를 출품 전시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장경인 교수(로봇공학전공)가 DGIST 대학원생(오세혁·제갈장환)들과 함께 반려동물 기분과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과 이를 적용한 목걸이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 본격적인 제품 상용화 작업에 돌입했다. "반려동물 웨어러블 시장은 세계적으로 2조원대에 육박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제품들은 딱딱한 클립 형태가 대부분으로 동물들에게 착용 거부감을 주고 생체 신호가 자꾸 끊기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해 정확한 정보 수집에 한계가 있었다"는 게 엔사이드측 설명. 이에 반해 엔사이드가 개발한 목걸이 형태의 제품은 유연하게 구부러질 수 있는 무선 교감 센서기술로 반려동물의 목에 부드럽게 밀착돼 세밀한 정보가 휴대폰 앱과 실시간 연동되게 했다. 다양한 건강 정보들까지 바로바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 장 교수는 "올 상반기 신제품 체험단(100명)을 통해 피드백을 받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과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그
【코코타임즈】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1일 "새해에는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을 증대해 외화 획득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이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9년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뿐 아니라 무역 갈등에 따른 시장축소 등으로 우리 축산업은 유례없이 어려웠던 한 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동물용의약품 수출을 크게 늘려나가겠다"고 밝히고 "우리 동물용의약품은 2011년 1억 달러(1155억5000만원)의 수출을 달성한 이래 4년 만에 수출 2억 달러(2311억원)를, 2019년 3억 달러(3466억5000만원) 달성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 농가에 보다 세계적인 수준의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자년 새해엔 축산인 모두가 풍요와 번영을 이루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를 유모차에 왜 태워요? 사람도 아닌데…?" 최근 '개모차(개 유모차)'를 이용하는 반려인들이 늘어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상당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의 상황에 따라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한다. 사치나 지나친 보살핌이 아니라 건강상 꼭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23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9월16일~10월15일) 반려동물 유모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가 증가했다. SSG닷컴은 최근 한 달(9월14일~10월15일)간 반려동물 카테고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했고, 특히 유모차와 카시트 판매는 450% 급증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유모차를 구매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반려견이 슬개골 탈구 수술을 받았거나 그런 증상을 보일 때 가장 많이 찾게 된다. 이런 경우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증세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심장이 안 좋거나 노령 동물에겐 긴 시간 운동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정도의 적당한 운동이 좋다. 유모차에 태우고 나가 바람도 쐬어 주고 한적한 곳에선 잠깐 내려주며 노즈워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그땐 사실 '펫 가전(家電)'이랄 것도 없었죠. 초보적인 자동급식기 정도나 겨우 있었을까..." 우리나라에 '펫드라이룸'(pet dry-room)'시대를 연 (주)이주코리아 임재영 대표는 첫 제품을 출시하던 2014년 즈음을 그렇게 설명했다. 사실 그때도 목욕을 시킨 후 털을 건조해주는 드라이룸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극소수 전용숍에서 사용하던 대형에다 비싼 수입품이어서 일반 가정에선 그림의 떡. 40년 외길, 한 분야만 팠던 사람 임 대표는 사실 이 분야의 오랜 전문가다. '친정' LG그룹 시절부터 일평생 공기 정화 분야만 들여다봤다. 대학 전공도 그것이어서 그때부터로 치면 거의 40년. "반려견에겐 산책이 정말 중요한데, 산책 후 집안에 들어올 때마다 털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을 털어내는 것도 골칫거리죠. 사람이야 샤워 한 번으로 끝난다지만, 강아지들은 매일 목욕을 시킬 수도 없는 일이고..." 그렇다고 간단히 발만 닦아준다 해서 해결되지도 않는다. 사람에게 안기고, 온 집안을 돌아다니다 나중엔 침대에도 올라오지 않는가. 임 대표는 반려견 숫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보아 반려 가정마다 드라이룸은 '필수품'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그래서 크기는 소형,
【코코타임즈】 국내 펫테크 기업 헬로긱스가 고양이와 주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자동장난감 '장냥감'을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텀블벅'을 통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장냥감'은 리모컨을 통해 조정할 수 있는 리모컨 모드,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가며 고양이로부터 도망다니는 자율주행모드, 고양이가 움직이는 꼬리를 잡을 수 있는 숨바꼭질 모드 등 3가지 모드로 작동한다. 또한 탑재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주인이 힘들이지 않고 고양이와 놀아주거나, 주인이 바쁘면 고양이 혼자 놀게 할 수 있다. 또 3가지 물고기 모양 스킨과 고양이가 좋아하는 3가지 종류의 꼬리를 제공해서 질리지 않고 바꿔가며 오랫동안 갖고 놀게 할 수도 있다.텀블벅에서 할인 구매할 수 있으며, 펀딩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