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1일 "새해에는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을 증대해 외화 획득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이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9년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뿐 아니라 무역 갈등에 따른 시장축소 등으로 우리 축산업은 유례없이 어려웠던 한 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동물용의약품 수출을 크게 늘려나가겠다"고 밝히고 "우리 동물용의약품은 2011년 1억 달러(1155억5000만원)의 수출을 달성한 이래 4년 만에 수출 2억 달러(2311억원)를, 2019년 3억 달러(3466억5000만원) 달성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 농가에 보다 세계적인 수준의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자년 새해엔 축산인 모두가 풍요와 번영을 이루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