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시장 규모가 1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규모는 1조1천251억원. 곽형근 회장은 이날 '2019년 협회 주요 추진 업무'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 내년 신규 사업으로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1조1천251억원 중에서 .우리나라 관련업체들이 생산해 수출하는 규모는 3천197억원. 즉 전체의 3분의 1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신규 내역사업으로 '동물용의약품 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을 추진할 예정. 이에 협회도 오는 19일까지 동물용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출 지원사업 참여 희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곽 회장은 이어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올해 정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방역사업<관련사진>을 집중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에는 ASF 소독제 수급상황실 운영을, 11월에는 북한에 ASF 방역용의약품을 지원했다는 것. 민통선 이남으로 넘어오는 야생멧돼지 등이 ASF를 전파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코코타임즈】 어느덧 우리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천만 시대’가 왔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긴다는 펫팸족(Pet+Family)이 대세로 떠오른 것. 실제로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저출산 인식 조사 결과(2019) 20대 청년들은 반려동물도 가족이라는 데 동의(96.4%)했다. "결혼할 상대방이 반려동물 키우는 것을 반대한다면 결혼을 포기하겠다"고 답한 사람도 전체의 31.3%나 됐다.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이런 트렌드를 선도한 것은 중국이다. 팽창하는 펫 산업 최근 '2019년 중국 펫산업보고서'(펫페어 아시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반려견, 반려묘 수는 9915만 마리에 달했다. 1년 만에 8% 증가한 수치. 중국의 펫 산업 규모는 인구만큼이나 거대하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7,300만 명에 달하는 데다 반려견, 반려묘 관련 시장만 해도 33조 규모다. 우리의 11배 정도. 특히 베이징 사람들의 동물 사랑이 유난하다. 지난 3년간 베이징 내 반려동물 분양소 수는 60% 늘었고, 미용·호텔·사진·장례 관련 업체들도 호황을 맞고 있다. 중국 국영신문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
"펫시장이 활성화되려면 먼저 '신뢰'를 구축해야 하는데, (소비자와 생산자 간) 상호 신뢰가 부족한 측면이 있어서 이를 회복하는 작업이 그 무엇보다 우선 필요하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선 소비자들이 반려동물 관련 정보를 '인터넷 커뮤니티'가 아닌 '공식 채널'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그는 이어 "반려동물을 쉽게 사고 버리는 문제가 있으니, 사람들의 책임감을 키우는 교육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펫산업 발전을 통해 우리가 '선진형 동물복지사회'로 가기 위해선 '신뢰자본'(Trust capital)이 하루빨리 사회적 인프라로 굳게 자리 잡아야 한다는 것. 사실 지금은 펫밀리(Pet-(fa)mily) 1천500만 시대. 우리나라 반려동물 전체 시장규모도 올해 3조 원, 2027년 6조 원으로 커져간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하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이를 체감할 수 없다는 원성이 높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동물등록제에 대한 실효성 강화가 필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 반려동물 산업의 활성화를 다각적으로 모색해, 관련 법과 정책을 살펴보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의도연구원(원장 김세연 의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경대수 의원이 공동으로 마련하게 된 것. 이번 토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제주도와 동물복지연대, 소비자연맹, 한국펫산업협회, 손해보험협회, 도그TV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여의도연구원에서는 지난 9월 23일 '반려동물 진료비 합리화를 위한 토론회'를 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했고 이에 연장선상으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에 대한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김세연 의원은 "우리나라 3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만 제대로 된 동물 보험 하나 없는 현실"이라며 "자유한국당과 여의도연구원에서는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종합적인 대책을 곧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대수 의원은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이다. 반려동물
【코코타임즈】 동물바이오 전문 기업 (주)노터스'(KNOTUS, 대표 정인성 김도형)가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코스닥 시장 입성을 타진하고 있다. 노터스는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 산업동물을 대상으로 한 동물의약품 사업은 물론 프리미엄 펫 푸드 사업까지 반려동물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확대할 방침. 노터스 김도형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의학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에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 바이오 컨설팅에서 동물 바이오에 이르는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터스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수의학 지식 기반 바이오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수의학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비즈니스를 비롯해 신약 개발 컨설팅, 연구소(LAB) 컨설팅, 동물 바이오 비즈니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동물병원 연합체 '로얄동물메디컬그룹'과 수의사급 전문 인력 확보, 동물 의약품 개발, 반려동물 사업 등을 협력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쿠팡 등에 동물용품을 공급해왔다. 현재는 흥분 진정제, 신장염 치료제 등을 자체 개발 중이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알레르기 면역 치료제, 아토피 치료제, 안구건조증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위한 펫테크(Pet-Tech)는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IT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음성인식, 생체 인식 등 점점 빨라지는 데이터 전송 속도로 인하여 집안에서는 물론이고 바깥에서도 모든 것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편의가 제공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펫테크는 반려인에게도 편리함을 주지만 반려동물에게도 많은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제 코를 확인해 주세요! 사람을 식별하는 방법으로 지문과 홍채가 있다면, 반려견에게는 무엇이 있을까요? 반려견을 식별할 방법으로 DNA 인증, 체내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방법도 잇지만, 방법이 번거롭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반려견의 코 사진으로 식별할 수 있는 앱이 개발됐습니다. 반려견의 코주름은 시간이 흘러도 잘 변하지 않아 사람의 지문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우선 반려견 신분 확인에 쓰인다고 하는데요. 테스트 결과 식별 정확도가 무려 95%에 달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반려견의 코 주름만으로 동물등록증 없이 보험에 가입 가능한 상품이 한 국내 업체에서 출시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기견을 찾거나
【코코타임즈】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은 물론 호주 등 전 세계적으로 '동물복지란(卵)' 바람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맥도날드, 월마트, 버거킹 같은 공룡 기업들은 2025년까지 자사 달걀 제품에 전량 케이지프리 달걀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달걀의 2%를 소비하는 맥도날드의 선언은 시장에 큰 파장을 미쳤다. 요플레, 하겐다즈로 유명한 미국의 식품회사 제너럴 밀스도 케이지프리를 선언했다. 하인즈케첩을 보유한 크래프트 하인즈도 케이즈프리 달걀 사용률을 60%까지 끌어올렸다. 미 농림부에 따르면 케이지 프리 달걀 가격은 일반 달걀의 2.3배에 달한다. 그러나 거대 기업들이 나서면 향후 케이지 프리 달걀 가격이 내려갈 여지가 있다. 2019년 7월 기준, 미국에서 생산되는 달걀의 20%가 케이지 프리다. 3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지만 늘어난 수요를 따라잡기에는 갈 길이 멀다. 현재 5개주(캘리포니아주, 워싱턴주, 오레곤주, 매사추세츠주)에서 케이지 프리 달걀 생산 및 판매를 의무화한 법안이 통과됐다. 2024-2025년까지 밀집 사육 방식으로 생산된 달걀을 퇴출한다는 것. 하지만 5년여 만에 케이지 프리 약속을 이행할
【코코타임즈】 국내 최대 커피브랜드인 스타벅스코리아는, 2029년까지 자사 달걀 제품을 '동물복지란'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박스는 동물자유연대와 케이지 프리(Cage-Free)를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10년이내 자사에서 사용되는 모든 달걀(알달걀 및 액란)을 케이지에 가두지 않은 환경에서 생산된 달걀로 교체하게 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현재 케이크류, 샌드위치류, 식사류 등 푸드 메뉴 중 대부분의 제품에 달걀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케이지프리 선언으로 전 제품을 케이지 프리 달걀로 전환할 예정이며 특히 알달걀뿐만 아니라 제빵류에 사용되는 액란까지 포함한다. 스타박스는 지난 5월에는 동물복지유정란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스타벅스는 초기에 안정적인 수급처 확보 등에 있어 어려움을 표했으나 산란계의 고통과 동물복지의 필요성에 공감해 선언에 이르게 됐다. 동물자유연대 측은 "스타벅스가 진정성 있는 태도로 대화에 임함에 따라 공격적인 캠페인보다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설득하고자 노력함으로써 기업과 NGO간 협력에 모범적 선례를 남기게 됐다"고 자평했다. 스타벅스의 선언으로 커피업계에도 케이지 프리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
【코코타임즈】 최근 인건비상승, 소비문화의 변화에 따라 무인화 트렌트가 패스트푸드점, 일반음식점등으로 확산되고 있는가운데 동물병원에도 "무인서비스 "시대가 열릴것으로 보인다 이제 동물병원에서도 무인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펫 제품구매는 물론펫 보조제, 사료, 간식등을 손쉽게 구입하거나 원격상담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앤 메디슨은 무인자판기인( 스마트 키오스크) 플랫폼 'V2-Solution'(솔루션)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V2-Solution은 기존 동물병원에서 공간 및 물류 문제로 취급할 수 없었던 펫 가전, 가구를 포함해 처방식, 보조제, 사료, 간식, 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무인자판기(스마트 키오스크) 가상스토어로 유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V2-Solution은 카페나 패스트푸드점 등의 키오스크 시스템과는 다르다. V2-Solution은 반려동물을 직접 진료하는 수의사의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동물병원에 내원하지 않더라도 동물병원과의 원격 상담만으로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보호자는 수의사에게 반려동물의 진료 이력 및 상담 내용에 따라 제품을 추천받아 구매할 수 있다. 수의사는 헬스앤메디슨과 자문위원단에 의해 검증된 우수한 제품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시장에도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AI로봇 펫시터입니다. 1인가구나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지는 일이 많은 가정에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가 바쁘거나 집에 없을 때 강아지나 고양이들을 돌봐주는 인공지능 펫시터에게 마음 편하게 맡겨둘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이 성격이 예민해 유치원이나 펫시터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고객들은 특히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펫시터들은 장난감 역할도 하지만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반려동물들의 움직임을 유도하여 운동을 시키는 효과도 갖고 있습니다. 움직임을 기록해 활동량이 적은 아이의 비만 문제 등 건강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시간이나 움직임에 따라 스스로 사료나 간식을 줄 수 있고, 음악이나 영상을 틀어 반려동물에게 엔터테이너 역할도 해줍니다. 게다가 반려동물의 하루를 기록하여 일기를 쓰기도 합니다. 집 밖에 나가 있는 동안이라면 집에 있는 아이와 영상 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연결하여 다양한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을 혼자 둘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