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플랫폼 '펫닥'이 최근 열린 '케이캣페어'(K-Cat Fair; 1월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의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여기서 반려동물 토탈케어센터 '브이케어'의 이태형 대표원장은 비만, 식이장애, 행동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내놓았다.
한 방문객이 "고양이가 지나치게 간식을 좋아하고, 과도한 식탐으로 쓰레기통을 뒤져 다이어트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자, 이 원장은 "동물들도 사람과 같이 식단조절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다만 급격히 급식을 제한하거나, 무조건적으로 간식을 끊는 것은 고양이가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문가 진찰을 통해 종, 연령, 체중 등에 따라서 최적의 식단과 운동법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하지만 병원 방문이 어렵다면 다이어트용 사료 및 간식을 급여하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운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펫닥은 영양학 수의사들이 검증했다는 '브이랩'의 신제품 '스낵 테라피'를 이날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