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 아비시니아(Abyssinians) 아비시니아 고양이는 예쁘고 똑똑한 매력 덩어리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묘종 중 하나로, 사람을 무척 잘 따른다. 좀처럼 묘주 곁을 떠나는 법이 없지만 스킨십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다. ◆ 페르시안(Persians) 페르시안 고양이는 깜찍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성격 덕에 고양이 중에서도 손꼽히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 그렇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어디든 내 집처럼 편안하게 여긴다. 털이 부드러운 대신 자주 빗어줘야 한다는 점을 명심할 것. ◆ 버먼(Birmans) 파란 눈과 갈색 코 때문에 눈에 띄는 고양이다. 태어날 때는 온몸이 하얗다가 자라면서 점점 털 색깔이 변해가는 것이 특징. 다정다감하고 친해지기 쉬우면서도 차분한 성격이다. 손이 많이 안 가는 종이라 관리하기 무척 편하다. ◆ 이그조틱 쇼트 헤어(Exotic Shorthairs) 이그조틱 쇼트 헤어는 페르시아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페르시아고양이보다 털이 짧고 얼굴이 둥글넙적해 귀여운 인상이 더 강하다. 장난기가 많아서 새끼 때는 몇 시간 동안 같은 놀이를 해도 지치지 않는 강철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는 국내 반려동물의 30% 이상이 키울 정도로 널리 사랑받는 동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쌀쌀맞고 무심하다는 오해에 시달리며 끊임없이 개와 비교 당하는 처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해는 오해일 뿐! 성격이 까칠한 고양이도 있지만 종에 따라 사람 손 타기를 좋아하는 녀석들도 있다. 고양이 울음소리가 묘주의 관심을 끄는데 최적화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다. 여기, 다정다감하고 사랑스러운 성격 덕에 초보 집사에게 적합한 고양이 품종을 소개한다.(순서는 순위와 무관) ◆ 래그돌(Ragdoll) 친화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온종일 묘주 뒤를 졸졸 따라다닐 정도로 사람을 좋아한다. 껌딱지처럼 딱 붙어 지낼 고양이를 찾는 사람에게 딱이다. 성묘의 평균 몸무게는 6.8kg. 과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애묘로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던 품종이기도 하다. ◆ 메인쿤(Maine Coons) 최대 몸무게가 13.6kg이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개 뺨치는 친화력으로 절정의 인기를 자랑한다. 묘주와 함께 노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한다. 주인이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끼고 싶어 하는 성격. 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 편은 아니다. 개보다는
【코코타임즈(COCOTimes)】 영국 수상인 뉴캐슬 공이 노팅엄셔의 클럼버 파크에서 가족과 함께 기르던 개다. 예로부터 귀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1800년대 중반 영국에서 처음 열린 도그쇼에 출전하기도 했다. 체구가 큰 편이고, 다른 스파니엘보다 행동이 느긋하다. 몸은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고 뼈가 튼튼한 편이다. 성격은 활동적이지만 '생각에 잠긴 듯한' 귀여운 표정을 잘 짓는다. 반려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일과 놀이에 열정이 많다. 털은 숱이 많고 촘촘하며, 실크 느낌이 나는 질감을 지닌 직모. 다리와 가슴에는 긴 털이 풍성하게 자란다. 몸 전체는 흰색 바탕이며 레몬 컬러 무늬가 있다. 오렌지색 무늬가 들어가기도 한다. 머리에도 무늬가 약간 있을 수 있고 주둥이에는 주근깨 같은 점 무늬가 있다. 눈 색은 진한 호박색인데, 매우 맑다. 귀는 큼직한 포도 잎 모양이다. 직모가 풍성하게 덮여 있고, 약간 앞쪽으로 늘어져 있다. 목은 상당히 길고 두툼하며 탄탄하다. [요약] 원산지 : 영국 성격 : 인내심이 강하고 총명하다. 후각이 뛰어나고 조용하고 묵묵한 편. 다른 스파니엘보다 경계심이 강하다. 크기 : 수컷 45~50cm, 암컷 43~48c
【코코타임즈(COCOTimes)】 노르웨이에서 자연 발생한 품종이다. 불리는 이름은 노르웨이 숲, 노르웨이안 포레스트, 노르웨이지안 포레스트, 놀숲 등으로 다양하다. 스칸디나비아의 추운 날씨를 이겨냈어야 했기에 방한과 방수가 되는 풍성한 이중모를 지녔다. 털은 두껍고 길며, 특히 목덜미 털이 매우 많다. 꼬리 또한 풍성하다. 보온을 위해 귀속까지 털이 나 있다. 털갈이 시즌에는 겨울에 비해 몸집이 가벼워 보인다. 친칠라, 터키시 앙고라 등의 다른 장모종에 비해 털이 덜 빠진다. 발이 둥글고 크며 발가락 사이에는 긴 털이 나 있다. 털과 무늬는 매우 다양하다. 샴포인트를 제외한 모든 무늬를 인정한다. 영리하고 장난기가 많다. 또한, 예민하지 않은 편이라 스트레스가 적은 품종이다. 어린아이들과도 잘 어울린다. 야외를 좋아해 ‘산책냥’으로 유명하다. 주인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애교가 많다. 높은 곳을 좋아해 집안의 높은 가구 위에 오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실제로도 바위나 나무, 벽 등을 타고 다녔기 때문에 튼튼한 골격과 잘 발달한 근육을 갖고 있다. 새나 설치류 등의 사냥을 잘한다. 과거 북유럽에서는 가정 내에서 키우기도 했지만 쥐나 기타 벌레를 잡는 용
【코코타임즈(COCOTimes)】 동경견은 삽사리, 진돗개, 풍산개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개의 한 품종이다. 고려 시대 경주의 옛 이름인 '동경'에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강원도와 경기도에서는 동동개, 전라도에선 동개, 경상도에선 댕갱이로 각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양하다. 5~6세기 무렵 신라 고분에서 발견된 토우에 꼬리가 짧은 동경견으로 추정되는 개 모양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 개의 오랜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동경견에 대한 최초 기록은 현종 10년(1669년) 무렵 동경잡기, 성호사설, 해동지, 고금석림 등 여러 고문헌에도 기록돼 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신사를 지키는 상서로운 개 '고마이누'와 닮았다는 이유로 무차별하게 학살시켜 개체 수가 급격히 줄게 됐다. 이후에도 꼬리가 없는 동경견을 향해 기형이고 재수 없다며 천대하고 죽이는 일이 많아져 한때 동경견은 멸종 위기에까지 처하게 됐었다. 천만다행인 것은 2005년 경주시와 서라벌대학교 '동경이보전연구소'에서 이 개를 지키기 위해 종견 사육시설을 세우게 됐고, 2009년에는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가 설립돼 체형 표준화 연구 등 현재까지도 동경견에 대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KK
【코코타임즈(COCOTimes)】 포메라니안, 말티즈와 함께 '대한민국 3대 인기견'으로 꼽힐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양털 같은 속털과 돌돌 말리는 겉털이 특징이다. 튼튼한 모질 덕분에 털이 거의 빠지지 않는 것이 큰 장점. 그 대신 다른 견종에 비해 털이 뭉치고 꼬이기 쉬워서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한다. '가장 똑똑한 견종' 2위(스탠리 코렌,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에 뽑힐 정도로 지능이 높다. 배변 훈련은 물론이고, 어떤 기술이든 다른 견종 대비 절반도 안 되는 노력으로 마스터할 수 있다. 여러모로 초보 견주가 키우기에 적합한 셈이다. 의외로 색상이 다양한 견종 중 하나다. 두 가지 이상의 색상이 혼합된 ‘파티 컬러’를 가진 푸들도 있다. 꼬리가 위쪽을 향해 굵고 길게 자란 것도 특징. 이 때문에 꼬리의 절반 가량을 자르는 경우가 많다. 오래전부터 유럽에 널리 퍼져있던 견종으로 프랑스를 원산지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영이 특기로, 그래서 원래는 오리 사냥에 쓰던 리트리버 견종이었다. '푸들'(poodle)이라는 이름도 '물장구치다'라는 뜻의 독일어(pudeln)에서 유래됐다 한다. 2차
【코코타임즈(COCOTimes)】 아펜핀셔(Affenpinscher)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1600년경 쥐를 잡기 위해 키워지던 독일의 핀셔를 개량한 품종으로 추정하고 있다. 견종명은 원숭이를 닮은 아펜핀셔의 얼굴을 강조해 독일어로 '원숭이 같다'의 뜻을 가진 '아펜'이라는 단어를 결합해 지어졌다. 애완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품종 중 하나이며, 유난히 많은 수염 때문에 '콧수염 달린 작은 악마'라는 별칭도 얻게 되었다. 17세기 무렵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었지만, 외모가 빼어난 다른 견종들에 밀려 이 개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다가 20세기 들어서며 다시 조금씩 인기를 회복하게 되었다. 아펜핀셔는 희귀종으로 구분되며 까다로운 구매절차 때문에 아직 한국에는 반입되지 못하고 있지만, 1936년에 AKC(미국 켄넬 협회)에 등록된 이후 해마다 애견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애호가들의 꾸준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몸 전체가 거칠고 덥수룩한 털로 뒤덮여 있으며, 체구는 작지만, 골격이 튼튼하고 야무진 느낌이다. 한눈에 봐도 원숭이와 많이 닮았으며, 동그랗고 검은 눈, 그리고 풍성한 턱수염이 특징적이다. 머리는 중간 크기이고 귀는 쫑긋 서 있
【코코타임즈(COCOTimes)】 기원 전부터 존재했던, 그야말로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견종, 바센지(Basenji). 그 역사는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무덤에서 바센지로 추정되는 조각들과 벽화가 발견되며, 어림 잡아 3천 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바센지가 세상에 알려진 건 고작 100여년 전의 일이다. 영국 탐험대가 중앙아프리카에서 처음 바센지를 발견할 당시엔 사냥개로 활용되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영국으로 들어가게 된 시기는 1937년. 미국에는 1943년 소개되며 '바센지 클럽'이 결성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고, 특히 1950년대에 바센지를 주인공으로 한 책과 영화가 발표되면서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 바센지의 이름은 아프리카 지방을 빗대어 '숲풀 속의 개, 마을의 개'를 뜻한다고. 파라오 하운드 및 이비전하운드와 비슷한 외형을 가졌으며, 하운드그룹의 품종으로 좋은 시력과 후각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잘 짖지 않는 개로'도 유명한 바센지는 짖는 소리가 마치 요들송과 흡사하다는 비유가 많은데, 그만큼 좋은 목소리로 시끄럽지 않게 짖는다는 것이다. 자신의 주인과 가족에게는 상냥하고 애교와 응석도 부리며 다정하지만, 낯선 사람에 대해서
【코코타임즈(COCOTimes)】 우리는 일제강점기 때 행해진 일본의 마루타 실험, 위안부 문제, 경제적 수탈 등의 만행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민족말살정책과 더불어 식민통치는 사람 뿐 아니라 동물도 해당이 됐다. 1931년 만주사변 이후 사람들을 강제 징집해 전쟁의 방패막이로 삼고, 토종개는 일본군을 위한 방한복으로 이용하기 위해 대량 도살했다. 내선일체(內鮮一體: 1937년 일제가 전쟁협력 강요를 위해 취한 조선통치정책)의 수단으로 이용된 진돗개를 제외한 모든 토종개가 대상이었다. 특히, 삽살개는 고기와 방한·방습에 탁월한 긴 털가죽으로 집중 공격대상이 되어 멸종위기에 처했다. 그러다가 1960년대 말 경북대 교수팀이 원형이 유지된 삽살개 30마리를 찾아 1984년부터 본격적으로 복원사업을 시작, 하지홍 교수가 ‘DNA지문법’을 통해 삽살개 원형을 복원하기에 이른다. 경산이 고향인 삽살개는 고대 신라 때부터 왕실과 귀족사회에서 길러졌다. 통일신라가 멸망하면서 민가로 전해져 대중적인 개가 됐다는 게 정설이다. 삽살개는 영모화(새나 동물을 소재로 그린 그림), 문배도(액운을 쫓기 위해 동물을 그려 문에 붙이는 그림), 한시, 소설, 민요 등 오랜 세월 민족
【코코타임즈(COCOTimes)】 KBS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251회차에 출연한 크러쉬는 자신의 반려견 '두유'가 모기를 잡는 재주가 있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크러쉬가 "여름에 모기가 윙윙하잖아요. 그러면 '콱콱'하는 소리가 들려요. 모기 잡는"이라고 말하자 여기저기서 "실제로 잡은 적이 있느냐", "계속 노력만 하는 거냐", "잡는 걸 눈으로 봤냐"는 등의 질문 세례가 쏟아졌다. 그러자 크러쉬는 당당하게 "봤어요"라고 말했고, 다들 놀랍다는 듯이 "모기를?"이라며 신기해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증거 영상은 나오지 않았다. 크러쉬는 '로즈'란 이름의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두유'란 이름을 가진 재패니즈 스피츠, 두 마리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가 이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크러쉬가 올린 영상의 제목만 봐도 짐작이 가는데, 바로 '강아지들이 크러쉬와 놀아주는 법'이다. 짦은 영상이지만, 그 안에는 크러쉬가 편안한 복장 상태로 함께 공놀이를 즐기는 모습, 피아노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한켠 쇼파에서 이를 감상하듯 편안히 지켜보는 반려견들의 모습, 심지어 다양한 애정행각(?)들까지 너무나 사랑스러운 일상이 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