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날이 추워지면 강아지에 옷을 입히는 경우가 많아진다. 반려동물 의류 시장이 날로 커지면서 고양이에게까지 옷을 입히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난방이 되는 집 안에서 굳이 옷을 입혀야 하는지도 궁금하다. 대부분의 동물들이 옷 입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의견도 많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에서 사료, 간식과 함께 많이 팔리는 상품이 강아지 옷이다.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를 보여주는 펫페어(pet fair)에서도 전체 상품의 상당수가 의류다. 일상복은 물론 한복, 드레스와 같은 멋내기 옷부터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까지 천차만별이다. 심지어 비옷도 있고, 할로윈데이(halloween day) 같은 특별한 날과 관련한 코스튬도 인기다. 특히, 요즘같이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피부 보호를 위해 옷이 더 많이 팔린다. 다른 한편으론 "개한테 무슨 옷을 입히나"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여전하다. "동물은 자신들이 어떤 예쁜 옷을 입었는지도 잘 모르지는데 옷을 입히는 것은 보호자들만의 만족감 때문"이라는 것이다. "동물들은 털이 있어서 환경에 적응하게 맞춰져 있고 사람과 신체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는 ‘털을 뿜는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털 빠짐이 심하다. 털갈이가 한창인 시기는 4월부터 6월, 10월부터 12월 사이. 일정한 일조량과 온도에서 지내는 집고양이는 1년 내내 털갈이를 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양이 털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집안에 쌓인 고양이 털, 어떻게 청소할까 우선, 진공청소기로 집 안을 청소해준다. 억센 털은 침구류에 박혀서 청소기로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롤링 테이프로 떼어내거나 풍선을 침구류나 옷가지 등에 비벼 정전기를 일으키면 제거하기 쉽다. 청소기가 미처 닿지 않는 구석진 곳은 청소가 어려운데, 고무장갑을 끼고 구석구석 훑어주면 털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 고양이 미용, 간단한 것 같지만 부작용은 커 털 날림에 지친 고양이 보호자는 결국 전신미용을 선택한다. 이런 경우엔 대부분 빡빡이 스타일을 선호한다. 얼굴과 꼬리, 발끝 등 신체 일부를 제외한 모든 털을 밀어버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때 사용하는 이발기는 모공을 상하게 한다. 종종 털이 자라지 않는 부작용도 잇따른다. 또한,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무척 취약한 동물이기에 미용 후 스트레스로 인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을 키우면 주기적으로 미용실을 찾게 된다. 그런데 개는 보통 미용실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미용을 마친 후 몸을 벌벌 떨기도 한다. 이유가 뭘까? 주요한 이유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듯, 낯선 환경에서 낯선 사람이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이 달갑지 않기 때문이다. 미용 기계에서 나는 소리도 개를 예민하게 한다. 하지만 반려인에게 미용 기술이 있지 않다면, 미용실을 아예 방문하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반려견이 미용실에 적응하게 하려면 우선 집에서 테이블 위에 침착하게 올라가 있는 연습을 시키는 게 좋다. 처음에는 낮은 테이블로 시작해 점차 높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게 한다. 떨어지지 않도록 아이를 잡은 채 칭찬을 하고 간식을 주면 점차 적응한다. 또 미용을 한 후 종일 몸을 '바르르' 떠는 개는 그 원인이 뭘까? 체온을 유지해 주던 털이 사라져 춥기 때문이다. 이때는 담요 등을 이용해 개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미용 후 갑자기 위축되면서 숨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개를 일부러 공개된 공간으로 부르거나 놀아주려고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냥 내버려 두고 식기 등을 집 옆에 두어 개가 짧은 동선에서 활동할 수 있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컨텐츠 스타트업 ‘라스펙트’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유튜브 ‘위들아카데미’ 채널을 통해 '반려견과 반려묘 미용의 목적'을 방송한다. 김선희 반려동물 미용사(중앙애견미용학원 대표원장)가 반려동물의 위생미용과 성형미용의 기준과 미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그리고 간단한 셀프 미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김 원장은 “여름철 더운 날씨 때문에 '클리퍼'(통칭 '바리깡')로 일명 빡빡이 미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짧은 길이라도 털이 있어야 체온 유지에 더 유리하다. 빡빡 밀면 산책 등을 할 때 오히려 체온이 더 빠르게 올라서 열사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다. 또 “반려동물의 컨디션과 질병 상태 등에 따라 미용의 목적과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하고, "위생 미용은 삶의 질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고 미용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이 받는 스트레스도 증가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미를 추구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은 보호자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위들아카데미’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면, VOD 영상을 시청하고 라이브로 진행되는 Q&A를 통해 직접 질문하며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위들아카데미’ 는 “반려동물 미용에 대한 관심과
【코코타임즈】 패션 브랜드들이 자사만의 노하우를 살려 반려동물 의류 '고도화' 작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소비자들도 패션가의 새로운 시도에 제품 구매로 응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완판, 또 완판"…'개리야스' 선보인 BYC '즐거운 비명' 27일 업계에 따르면 BYC는 지난 16일 출시한 '보디드라이 반려견용 쿨런닝', 일명 '개리야스'가 펫페어와 온라인 등지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 가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반려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동그람이'와 협업해 만든 이 제품은 특수 제작한 접촉냉감 원단을 사용한 기능성 반려견 의류다.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개들이 여름철 산책 등 외부 활동을 할 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제품을 물에 적셔 반려견에게 입히면 물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열을 낮춰 준다. 출시 나흘만에 온라인몰에서 모든 색상과 사이즈가 품절 됐고,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2 케이펫페어 일산'에서도 전 제품이 팔려 나갔다. 현재 일부 BYC 직영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지만, 그나마도 대부분의 제품이 품절됐다. 온라인몰에서는 7월쯤에야 '개리야스'를 다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YC 관계자는 "기대
【코코타임즈】 강아지의 일상 건강상태부터 행동교정까지 돌보는 케어센터(care center)가 서울 강남 역삼동에 생겼다. 반려인들이 평소 관심이 많은 pet-헬스케어 콤플렉스라 할 만하다. 강아지 건강상태를 세세하게 챙겨줄 건강검진센터가 핵심. 또 어린 강아지 사회화교육부터 펫시팅, 미용, 스파, 이어서 장례와 펫로스(pet-loss)까지 전(全) 생애주기에 걸친 케어 서비스가 가능하다. 펫장례 ‘21그램’(대표 권신구)과 펫헬스테크 ‘펫트너’(대표 최가림), 중앙애견미용학원(대표원장 김선희)이 영화 ‘어벤저스’(The Avengers)처럼 한 팀을 이뤘다. '우쭈쭈케어센터' 전체 외관과 인테리어가 21그램 작품. 권신구 대표와 이윤호 이사가 건축사 출신이다. 경기도 광주시 21그램 장례식장은 물론 수도권 여러 곳의 반려동물 공간에 이들의 손길이 묻어 있다. 1층 라운지. 그냥 호텔 로비다. 반려인들이 자유롭게 만나고, 대화 나누는 커뮤니티 스페이스. "앞으로 세미나, 이벤트 등 별도 스케줄이 있는 때를 제외하곤 반려인들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여백의 공간'으로 남겨뒀다"고 했다. 2층은 펫트너건강검진센터. 일선 동물병원에서 수년씩 임상을 경험한 내과 영상
【코코타임즈】 대한민국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 최초로 대통령상이 수여됐다고 한국애견협회가 1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1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대한민국 반려견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에서 최세인씨<사진 왼쪽>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상의 영광은 류해린 김태희 박송미 전혜란씨에게 돌아갔다. 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반려견스타일리스트 경진대회 최초로 대통령상이 시상됐다"며 "애견미용 전문가 자격의 국가공인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소식이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애견미용 전문가들에게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경연대회는 한국애견협회와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 사진 오른쪽)가 공동 시행했다.
【코코타임즈】 반려견 케어서비스 전문업체 ㈜브이아이펫(대표 이지은)이 “집으로 찾아가는” 출장서비스를 새로 시작한다. 간단한 예약 만으로도 집에서 강아지 고양이 미용과 목욕을 대행시키는 서비스. 산책과 간단한 훈련도 맡길 수 있다. 대부분의 펫미용샵에선 예약시간과 완료시간에 맞춰 보호자들이 직접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앞 순서가 미뤄져 대기해야 하는 시간도 적잖다. “다견 가정이라 일정 맞추기도 힘들고 미용실 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미용을 잘 받고 있는지 스트레스는 안 받는지 걱정이 될 때가 많다. 간혹 미용실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뉴스를 접하게 될 때는 걱정이 배가 된다”(반려견 ’쿠키‘ 보호자)는 게 현실. "미용 한 번 하는데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는 불만이 생기는 이유다. 특히 외부 스트레스에 민감한 노령견과 고양이, 전문샵에서도 잘 반겨주지 않는 대형견, 분리불안이 심하거나 입질하는 아이 보호자들로선 이들을 데리고 샵 찾아가는 것, 그 자체가 고역이기도 하다. 브이아이펫은 2019년부터 펫시터를 통한 산책 대행과 훈련사들의 출장 훈련을 전문으로 해왔다. 아이들 사회화 교육, 예절 교육, 그리고 입질 등 문제행동 교정 등에도 일가견이 있다. 이지은
【코코타임즈】 선천적으로 털이 거의 없는 품종을 제외하곤 특정한 시기마다 혹은 1년 내내 털갈이(molting)를 한다. 물론 품종별로 털이 많이 빠지거나 덜 빠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털갈이는 언제, 왜 하는 것일까? 한국애견연맹의 자료를 토대로 개의 털갈이에 대해서 알아본다. 무엇이 털갈이하게 만드나 털갈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계절, 일조량, 발정기 등이 있다.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털이 새롭게 자란다. 햇빛을 많이 받아도 털갈이를 한다. 피모 재생이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발정기 전후에 분비되는 호르몬 역시 털갈이를 하게 만든다. 털갈이, 계절별로 옷 갈아입는 것과 같아 개는 품종마다 털 종류가 다르다. 크게는 이중모, 단일모로 구분 지을 수 있다. 그중 이중모는 겉털과 속털을 가진 털 구조를 말한다. 이중모 품종에는 포메라니안이나 골든 리트리버, 시베리안 허스키 등이 있다. 특히 속털은 체온을 유지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흡사 사람의 옷과도 같다. 가을에는 추운 겨울에 대비할 털이 나기 시작한다. 다시 봄에는 체온을 유지해주던 속털이 다량 빠짐으로써 체온을 낮춰준다. 털갈이 시기, 빗질에 공들여야 모낭은 활동 시기에
【코코타임즈】 개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손질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매번 개 미용실에 데려가는 것도 힘들다. 반려인이 직접 개를 손질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것들을 미국애견협회(AKC) 자료를 토대로 알아봤다. 우선 개 양치는 매일 시켜야 한다. 어렵다면 일주일에 2~3번 시도한다. 음식을 먹고 48시간 뒤부터 이에 플라그가 쌓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손가락을 이용해 거즈나 적신 천으로 이를 문지르고 잇몸을 마사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빗질은 장모종, 단모종 상관 없이 이틀에 한 번씩 반드시 해야 한다. 그래야 털에 있는 먼지 등 이물질이 제거되고 털의 윤기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물을 적신 수건으로 털에 있는 먼지, 진흙, 모래 등 외부에서 묻혀온 이물질을 닦는 것도 좋다. 털을 빗을 때는 피부에 진드기가 달라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발바닥도 매번 확인한다. 단순히 깨끗한지 여부가 아니라 발바닥이 너무 건조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발가락 사이에 털이 과도하게 자랐다면 깎아준다. 털이 눈을 가릴 때도 잘라주는 게 좋은데, 이때 털이 개의 눈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귀 청소는 일주일에 한 번씩 한다. 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