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생체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주)파이리코(대표 김태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원금 5억원으로 관련 DB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9일 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따르면 2018년 UNIST 학생들이 모여 창업한 파이리코는 반려동물 안구의 홍채(虹彩)와 코의 비문(鼻紋)인식을 활용해 반려동물 개체들을 구분하고 식별해내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면 그 과정에서 인식한 홍채와 비문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출해 동물 정보를 등록·인증한다는 것이다. 또 지난 4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바로가기)과 공동으로 제안한 '다중 바이오인식 기반 반려동물 개체식별 기술'이 국제 표준과제로 채택돼 반려동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가이드라인, 다중 생체인식 메커니즘 등의 표준을 제정하는 작업에 나서고 있다. 파이리코는 홍채와 비문 인식 방식이 국제표준의 공식 등록 절차로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동물 DB 구축과 관리 분야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 특히 빅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일환으로 파이리코는 최근 동물병원 진료 후기를 기록하는 ' 피터펫 '(Peter•pet
【코코타임즈】 동물제약 전문회사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가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멍멍정장'의 국내 총판 계약을 '디씨팜'(대표 최태권)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멍멍정장은 국내 최초로 반려견의 위장에서 유래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주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국내 임상시험 결과 개의 장내 미생물균총의 다양성 회복 및 마이크로바이옴의 강건성과 면역력 상승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액과 담즙산에 대항한 생존 능력이 높아 면역력 저하로 나타날 수 있는 강아지의 파보 장염이나 코로나 장염과 같은 바이러스성 설사나 세균성 설사 등의 예방에 도움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우진비앤지 마케팅 관계자는 "국내 독점 판매사로 디씨팜을 선정함과 동시에 멍멍정장의 패키지를 기존 갈색에서 산뜻한 흰색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우진비앤지의 기술력과 디씨팜의 마케팅 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반려동물 시장에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의 평상시 활동량과 심박수, 체온을 측정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발병징후를 예측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반디피트'가 발명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반달컴퍼니(대표 서소윤)는 7일, "지난 '2020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반디피트'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지난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전용 하네스에 기기를 장착하고 산책을 하면 자동으로 측정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수집된 정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건강을 측정하는 기본지표를 측정하고 분석함으로써 향후 보다 다양한 질병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탑재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서소윤 반달컴퍼니 대표는 "반려동물을 가족이라 말하는 시대에 건강체크는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사"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정교한 기술을 만들고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디피트는 내년 초 온라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코코타임즈】 보통 1개월만에 한번씩 먹이거나 발라줘야 하는 심장사상충(dirofilaria immitis) 예방약을 3개월에 한번만 맞히면 되는 주사제가 곧 시판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먹는 약(하트가드, 하트캅 등)과 피부에 바르는 약(레볼루션, 애드보킷 등)들 사이에서 치열한 쟁탈전을 벌여왔던 우리나라 심장사상충약 시장은 이번 간편 주사제의 등장으로 더 한층 격렬한 경쟁 구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심장사상충 예방약 시장은 연간 약 400억~600억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주)인벤티지랩(대표 김주희)는 3개월 지속형 심장사상충 예방 주사제의 품목허가를 지난 8월 획득했다. 국내 처음이었다. 반려동물의 심장사장충을 예방하는 성분인 '목시덱틴'(Moxidectin)을 탑재한 후 '마이크로스피어(IVL-PPF Microsphere)' 기술로 3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도록 한 것. 예방약을 주사하면 일정 기간동안 일정한 농도의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며 효능을 지속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인벤터지랩은 주사제 품목 허가를 획득한 직후 제품 생산공장을 완공했고, 올해 연말까지는 동물의약품 품질관리우수업체(KVGMP) 인증 등 제
"비문(鼻紋)은 사실 알려진 것만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제대로 된 개체 인식방법이라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죠. 가까운 거리에서도 정밀 촬영이 어렵고, 작은 강아지를 대상으로 하면 변별력이 더 낮거든요." 정부가 지난 2014년부터 반려동물 등록제를 전면 실시한 이후, 법으로 규정된 3가지 등록 방법엔 늘 논란이 따랐다. 외장형 칩이나 목걸이 방식은 언제든 떨어져 나갈 수 있어 거의 무용지물에 가깝다는 평을 들어왔다. 정작 필요할 땐 제 기능을 못하기 일쑤. 반면 내장칩은 피부 조직에 주사로 심어야 하는데, 반려인들이 꺼린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 MRI나 X-Ray 검사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종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유도 있다. 생체 거부반응 가능성도 있고... 전세계 어디에서도 통하는 국제표준으로 자리는 잡았으나, 현장에선 그래서 기피 대상이라는 것. 그래서 나온 것이 코 모양, 즉 비문 인식 방식. 코에 새겨진 주름이 동물마다 다르다는 특징을 활용한 것으로 사람 지문(指紋)처럼 반려견 개체를 완전히 식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전부터 그 정확도에 의문을 표시해왔다. 나이가 들며 비문이 변하기도 하고, 사진 찍
【코코타임즈】 강아지 사진을 찍기만 해도 강아지 눈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 내달 중순 출시된다.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에이아이포펫(AI포펫)은 27일, "수의과대학 안과전문 교수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모여 공동개발한 '똑똑케어' 앱의 베타 버전을 다음달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내년 초부터 시작할 예정. 똑똑케어는 반려인이 집에서 휴대폰으로 강아지의 눈 사진 또는 동영상을 찍으면 인공지능(AI)이 분석해 각막손상, 안검 내반, 유류증 등 안구 질환과 관련된 6가지 증상 유무를 알려주는 강아지 건강관리 앱이다. 똑똑케어에 활용된 AI기반 진단 기술은 동물용의료기기(의료영상진단 보조소프트웨어)로 등록됐다고 업체측은 강조했다. 그리고 사용자 편의를 위해 위치기반으로 근처 동물병원에 대한 상세 정보와 온라인 예약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견종과 반려견의 생활 패턴에 맞춰 예방접종 시기 및 필요한 건강 관리 정보들을 맞춤 제공해 준다. 즐거운 반려생활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의학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이 백세로 늘어났듯이 평소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면 반려견의 수명도 30세까지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보호자와 수의사들을 연결해주는 유럽의 헬스케어 O2O 플랫폼 퍼스트벳(FirstVet)이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스웨덴에서 2016년 출시된 퍼스트벳은 수의사 원격진료를 지원하는 모델을 선보이며 덴마크, 독일, 핀란드, 노르웨이, 영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퍼스트벳은 미국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3천500만 달러(약 390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Today’s Veterinary Business>가 보도했다. 주요 투자자들 중에는 무바달라 캐피탈(Mubadala Capital)과 캐세이 이노베이션(Cathay Innovation) 등이 있다. 퍼스트벳은 보호자와 수의사를 영상 통화로 연결해 준다. 미국 50개 주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15분짜리 상담은 26달러(약 2만 9천 원)이며, 월 9달러(1만 원)로 멤버쉽 회원이 되면 무제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원격진료라고 해서 처방이나 치료를 직접 하는 것은 아니다. 현지 법률로도 이는 금지돼 있다. 이에 따라 퍼스트벳도 반려동물이 치료나 응급처치가 필요하면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응급 동물병원으로 안내한다. 대신 퍼스트벳은 반려동물의 부상이나 질병을
【코코타임즈】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 시대를 맞은 가운데 고가의 펫케어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400년 전통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펫 컬렉션의 올해 1~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샴푸가 4만5천원(250㎖), 해충 접근 방지 로션은 5만7천원(50㎖), 데오도란트가 2만5천원(150㎖)의 고가임에도 매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반려동물의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적은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1년간 판매를 예상하고 준비한 펫케어 제품 수량이 8월 중순 모두 판매되면서 추가 수입 물량을 150% 가량 늘려 매장에 긴급 투입했다. 이와 함께 씻는 것을 싫어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드라이 샴푸 '쉬우마 데테르젠떼'는 헹궈낼 필요 없이 몸에 문질러주거나 브러쉬로 빗어주기만 하면 돼 호응을 얻고 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관계자는 "국내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을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미주지역의 대형 반려동물 유통업체 '펫코'(Petco)가 동물병원 프랜차이즈로도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번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100번째 동물병원을 열었다. 매장 내(in-store) 점포 방식으로 토탈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것. 22일(현지시각)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Pet Product News>에 따르면 이번 100번째 동물병원 오픈은 동물병원 비즈니스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펫코에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코로나19 이후 보다 편하게 접근할 수 있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원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이 방식이 분명 호응을 얻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 펫코는 미국, 멕시코, 푸에르토리코에 1,500개 이상의 반려동물 용품점을 운영하는 대형 유통회사다. 이번에 동물병원을 갖추게 된 매장은 캘리포니아 주의 엔시니타스(Encinitas). 펫코의 마이크 누조(Mike Nuzzo) CFO는 “동물병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시대에 동물병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그래서 지난 1년 간 동물병원 확대 계획을 2배로 늘렸다"고 말했다. 누조는 이어 “코로나10 팬데믹
【코코타임즈】 Light can be a great cure for skin diseases. It had long been a skin treatment for psoriasis and leukoplakia in such countries as Ancient Egypt, India, and China. Back in 3,000 B.C. in Greece, sunlight treatment was a popular option. They seemed to know that exposure to sunlight is thought to be the most natural source, now known as vitamin D, which activates cells and increases blood flow. Even today light therapy proves its effectiveness. Ultraviolet and laser radiation are known to help chronic pain, depression, immunological disorders, and even cancer. Now we have photodynamic 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