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26일 반려동물 훈련 전문기관 KCMC문화원과 업무 협약 체결 생명 존중, 동물 보호·복지 환경 조성 및 반려동물 교육도시 발전 등 협력 약속 ‘원조 개통령(개들의 대통령)’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웅종 교수가 수원시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수원특례시는 26일 오후 반려동물 훈련 전문기관인 KCMC문화원과 ‘수원시 반려동물 교육도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원 대표인 이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 대표와 함께 문화원 강민정 국장·김지현 펫테라피센터장이 동행했으며, 김기범 시 반려동물센터장 등도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반려동물 교육도시 발전 ▲반려동물 친화도시 완성 ▲생명존중, 동물 보호·복지 환경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늘 수원에 애정이 많으신 이웅종 대표님이 이번에 홍보대사를 맡아주셔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수원시에 반려동물 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되고, 나아가 반려동물 교육도시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웅종 대표는 “수
【코코타임즈】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이 8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의 동물 보호 복지 정책·사업과 반려동물 입양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경기도가 동물 보호와 복지에 대한 인식 확산을 도모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 모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만든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 문화, 동물보호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얻어 플랫폼을 제작해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영 동물보호센터인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와 '경기도 반려동물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플랫폼을 통해 구조·보호 중인 반려동물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입양이나 임시 보호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 입양을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기견 돌봄 봉사 등에 참여하거나 야생동물학교·생태학습장 견학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자원봉사 신청', '견학 신청' 등의 코너도 개설했다. 그 뿐 아니라 도의 동물보호복지 관련 사업과 정책, 각종 행사는 물론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야생동물학교, 반려동물 입양센터 등 경기도에서
【코코타임즈】 정부는 일전에 KBS 드라마에서 학대로 사망한 말과 관련, 대책을 요구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물보호 가이드라인을 올 상반기 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한 피의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 청원에는 수사 중이거나 이미 검찰에 송치됐다며 "동물 학대와 관련된 행위들에 대해 엄정한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방송촬영 시 동물보호 대책 마련 요구 △고양이 학대범 강력처벌 요구 △고양이 학대갤러리 폐쇄 및 재발 방지 요구 등 국민청원 3건에 대해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명의로 답변을 게시했다. 동물학대 관련 靑국민청원 3건 답변…"동물보호 제도적 방안 확대" 정부는 먼저 '방송촬영 시 동물보호 대책 마련 요구' 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KBS는 논란 발생 직후 사과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고를 생명 윤리와 동물 복지에 대한 부족한 인식이 불러온 참사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고 제작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약속했다"고 했다. KBS는 2월 자체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동물 출연 기준을 추가해 위험한 동물 출연 장면의
【코코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신중히 검토할 때가 됐다”며 최근 제기한 ‘개 식용 금지’를 두고, 국민의 힘 대선주자들 사이에 입장차가 드러났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경선후보자 10차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개 식용 금지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1천500만 반려인들은 개 식용 문제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다"면서 "반려동물의 학대나 이런 문제와 직결된다“고 지적하며 이어진 질문이었다. "집에서 강아지도, 고양이도 기르는데 반려동물에 관한 공약은 발표를 안 한” 윤 후보를 직격한 것. 그러자 윤석열 후보는 "반려동물 학대가 아니고 식용 개라고 하는 것은 따로 키우지 않느냐"고 답했다. 그러자 유 후보는 "따로 키우는 식용 개는 같은 개가 아니냐"는 다시 물었고, 윤 후보는 "하여튼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그것은 우리 가족에 준해 갖고 대우를 해야 된다"고 얼버무렸다. 유 후보는 이에 "식용 개 (발언이) 진짜 이해가 안 된다"면서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분이라면 입장이 있어야 한다"고 다시 추궁했다. 이에 윤 후보는 "제 입장으로는 반대하지만 국가 시책
【코코타임즈】 동물 학대와 동물보호법 위반에 대해 세상의 시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죽거나 다친 것은 '동물'이 아니라 '가족'이고, 그 충격과 슬픔은 가족을 잃은 것 이상인데 말이다. 하지만 사법부의 눈길은 아직도 10년전, 20년전에 머물러 있다. 최근 벌어진 2개의 재판은 이를 여실히 증명해준다. '가족'을 잃었는데... 검찰도, 법원도, 가해자 '고의' 여부만 따져 먼저, 지난해 7월 서울 은평구 불광동 주택가에서 로트와일러를 입마개도 하지 않은 채 데려나갔다 지나던 스피츠를 물어 죽이게 한 맹견 견주 A씨. 당시 로트와일러는 스피츠 주인의 손도 물어 2주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성지호)는 16일, 재물손괴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75)의 첫 공판을 열어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맹견 관리를 하지 못해서 생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는 유죄로, 스피츠를 죽인 '재물손괴죄'는 고의성이 없다고 보고 무죄로 판단한 것. 재물손괴죄는 피고의 '고의'가 입증되어야 처벌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집안에서 외출 준비를 하며 입마개를 씌우던 중 가해견이 뛰쳐나갔다"며 "피고인은
【코코타임즈】 정당별 대선 예비경선이 가시화되면서 예비주자들이 반려동물쪽에 구애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전국, 남녀, 전 연령대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1천500만 펫팸족 표심을 보고 있는 것. 아직은 애견인 애묘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미지 메이킹’(image making)에 열중하고 있지만, 일부 주자들은 벌써 의미 있는 정책들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어떻게 구체화시켜 나갈지 주목된다. 먼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국가 펫보험’ 도입을 약속했다. 국민의료보험과 비슷한 형태의 펫보험을 반려인들이 의무 가입하도록 제도화하겠다는 것이다. 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의 '더민:정책마켓'에서 그는 "(반려동물이) 병에 걸리면 비용이 많이 드는데, 펫 보험료는 현재 너무 비싸고 보상 범위도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 펫보험이 시행되면 보험료는 낮아지고 보상 범위는 넓어진다. 하지만 예산을 지원하려면 3천500만 비(非)반려인들의 동의까지 받아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는 "우선 반려견, 반려묘를 위한 의료보험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겠다"면서 "예방 접종과 중성화 수술 등 기초 의료 보장부터 시작한 후 펫보험 의무화는 중장기적 과
올해 서울시 동물보호과의 전체 예산 61억3천800여만원 중 동물보호단체 보조금 사업 예산은 14%(9억500만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판 의원(국민의힘)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동물보호단체 협력사업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위드햅, 카라 등 동물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보조금을 가장 많이 지원받은 단체는 사단법인 위드햅이다. 올해 5억여원을 지원받아 동물교감치유 봉사활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반려견과 시민봉사활동가가 지역아동센터와 양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동물교감치유봉사를 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오는 15일 경기 파주시 더봄센터를 개관하는 동물권행동 카라는 도시정비구역 동물보호활동 지원사업을 위해 1억2천여만원을 받았다. 이 사업은 도시정비구역 내 유기견, 길고양이 등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민·관협력 유기동물 입양사업과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다솜, 팅커벨프로젝트, 동물구조119가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유기동물 입양사업은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을 입양 보내주는 일을 한다. 시는 예산 2억원 중 다솜 7천만원
【코코타임즈】 최근 지자체들이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지원센터를 잇따라 조성하고 있는 데 대해 펫업계에서 환영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펫산업이 "신성장 동력산업"인 만큼 더 이상 유기동물 보호에만 치우치지 말고 일반 동물들의 복지정책 중심으로 무게중심이 옮아가야 한다는 차원에서다. 전국의 400여 중소 펫업체들이 소속돼 있는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 이하 협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우리 지자체들이 반려동물 관광상품을 늘리며 산업육성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정말 바람직한 변화"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또 "그동안 우리나라는 '유기동물' 중심의 동물보호 정책만 있을 뿐, 동물복지와 산업육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정책은 전무했다"며 "최근 경기도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 중심의 동물복지 정책을 펴고 있는 것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기도는 여주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짓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에도 민간 업체가 대규모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를 조성 중이다. 또 경남 창원시와 경기 시흥시, 전북 임실군에는 반려동물 지원센터가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그외 경남도는 지역 수의사회와 손잡고 동물병원 진료비 자율표시제를
【코코타임즈】 동물보호단체들이 축산법상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고 도살 금지법 제정 등 개 식용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동물자유연대, 비글구조네트워크, 동물권행동 카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등 14개 동물보호단체는 초복인 16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국민 염원인 개 식용 금지를 위해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라"고 외쳤다. 지난 5월 중국 정부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의 원인이 우한시 야생동물 고기 밀거래 시장으로 지목된 데 따라 야생동물의 거래뿐 아니라 목축법상 가축·가금의 목록에서 개를 제외하는 개 식용 금지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동물단체는 "국제적 비난 속에서도 매년 꿋꿋하게 개고기 축제를 감행하며 개 식용에 굳은 의지를 보이던 중국이 개 식용 금지를 결정한 것은 전 세계 개 식용 종식 역사의 쾌거"라면서 "동시에 비위생적 환경 속에서 불법 도살되는 개고기의 위험성을 인지한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도 불법 개 도살을 막기 위한 시도가 있었다. 지난 2019년 서울시의 '개 도살 제로 도시' 선언을 비롯해 전국 주요 개시장이 폐업했다. 청와대 역시 2018년 개 식용 금지를 위한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으로
충북 충주시는 청소년동물보호봉사단 '해피투개더'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동물보호봉사단은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반려동물 인식을 개선하려고 출범했다. 봉사단은 △반려동물보호센터 봉사 △반려동물 놀이터 및 산책로 환경정비 △동물보호캠페인 등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봉사기간은 자원봉사시간(1회당 2~4시간)으로 인정한다. 또 열심히, 우수하게 참여한 우수활동자는 별도 시상할 예정. 충주지역 중·고교에 다니는, 동물을 사랑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충주시는 22일까지 50여명을 선발해 발대식을 거쳐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충주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동물보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물학대, 유기 등 사회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바로가기)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직접 방문(충주시청 10층 바이오산업과) 접수하거나 메일(gambare20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충주시청 바이오산업과 043) 850-0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