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대구보건대학교가 2022학년도부터 반려동물보건관리과를 신설해 동물보건사와 미용, 훈련, 동물매개치료, 재활 등 반려동물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대구보건대는 경북대 수의과대학, 대구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독일 함부르크 동물보건 직업교육기관과도 교류를 시작했다. 앞으로 지역 대형동물병원, 반려동물 미용학원, 훈련소, 동물관련 사료·용품 업체와도 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현장 실습 및 취업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차별화한 프로그램 가운데 ‘동물매개치료’가 눈에 띈다. 노약자, 장애인 등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동물과의 관계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화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 성기창 학과장은 "창의적 학습, 토론식 강의을 통해 리더십을 높이고, 현장의 분위기를 익힐 수 있는 실무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내년 2월로 예정된 동물보건사 국가자격 시험이 순항(順航)할 것인지, 혼란에 빠지며 난항(難航)할 것인지 가늠할 빗장이 열렸다. 25일부터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에 대한 '인증평가'가 본격 시작되기 때문. 인증평가는 어느 학교(또는 평생교육원)가 교수진, 연구·실습 시설, 학생 지도체계, 그리고 제대로 된 커리큘럼 등을 갖춰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느냐를 판가름하는 핵심 절차다. 예를 들면 임상 동물보건학 등 모두 15과목(40학점) 이상의 커리큘럼을 잘 갖춰 일선 동물병원 임상현장에 즉시 투입해도 될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느냐 하는 것을 전문가들이 사전 평가를 내리는 것. 여기다 학과 운영 역량까지 모두 5개 영역, 35개 항목을 평가해 '완전인증' '단축인증' '인증불가' 등 3가지로 판정을 내린다. 완전인증은 3년간, 단축인증은 2년간 유효하다. 내년 2월, 동물보건사 첫 국가자격 시험을 치려면 여기서 '단축인증'이라도 받은 교육기관 졸업생이어야 한다. 동물병원 근무 경력이 있거나 해외에서 관련 자격증을 딴 '특례대상자'들도 이들 기관에서 120시간 '실습교육'을 별도로 받아야 응시자격을 얻는다. 즉, 동물보건사가 되려는 사람이
【코코타임즈】 내년 2월로 예정된 국가자격 '동물보건사' 시험에서 ‘특례대상자’로 응시하려면 2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먼저 '근무 연한'이 필요하다. 올해 8월 28일을 기준으로 △학교 졸업 후 △동물병원에서 1년(전문대 이상) 또는 3년(고교 이상)을 간호 업무에 종사했어야 한다. 학교를 졸업하기 전 근무 경력은 인정되지 않고, 1년 또는 3년에서 단 하루가 모자라도 특례대상자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120시간 '실습 교육'도 필요하다. 온라인 강의(96시간)와 현장 교육(24시간)을 받았다는 '이수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것. 특례대상자 "학교 졸업 후 1년 또는 3년 동물병원 근무 연한 채워야"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기자간담회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건사 제도 운영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근무 연한은 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근무 일수로 계산한다. 근속 사이에 휴직 기간이 있더라도 총 근무 일수가 1년 또는 3년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는 것. 근무 일수는 근로기준법에 따른 근로계약서, 또는 국민연금 자격 등으로 확인한다. 이를 통해 근무 연한이 충족된 경우에 한해 120시간 ‘실습 교육
【코코타임즈】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수의대가 평균 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8년 동안 가장 높다. 고공 행진의 연속이다. 반면 한의대는 이보다 낮은 29.1대 1. 지난해보다 더 낮아졌다. 이에 따라 의약학계열 서열을 나타내던 '의치한약수'(醫齒韓藥獸) 순서에도 향후 변화가 있을 지 기대된다. 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각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10개 수의대에 총 307명 모집에 9천657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3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15학년도(18.0대 1) 이후 8년 동안 최고 경쟁률. 지난해(26.2대 1)와 비교해도 큰 폭으로 뛰었고, 2018학년도의 31.0대 1과 비교해도 소폭 높아졌다. 307명 모집에 9천657명 몰려 '31.5대 1' 경쟁률 대학별로 보면 충북대를 제외한 나머지 9곳은 전년 대비 경쟁률이 모두 상승했다. 특히 건국대가 27명 모집에 2천686명이 지원해 99.5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대(66.1대 1) 제주대(32.5대 1) 충남대(20.6대 1) 전남대(19.1대 1) 충북대(18.6대 1) 경상국립대(18.1대 1) 강원대(14.0대 1
【코코타임즈】 내년 2월 첫 시험이 시행되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 준비서가 나왔다. 10일 형설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 '반려동물학'은 급증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학습 수요에 맞춰 반려견과 반려묘를 포함해 반려동물에 관한 기초 지식을 담았다. 반려동물의 종류, 특성 및 품종, 강아지와 고양이의 질병관리 등을 학습하고 관련 지식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 출판사 측의 설명이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에는 반려동물 종류별 특성과 입양 준비 사항, 건강 관리, 행동학 등 기초 정보를 담았다"며 "반려동물 시장과 관련 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무 능력 배양이 핵심 목표이기 때문에 동물보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인 김옥진 교수는 서울대 수의대 박사로 원광대학교에서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장 및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장을 맡고 있다. 또 한국동물보건복지학회장, 대한수의학회 동물보건사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코코타임즈】 전북대 수의대와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가 17일, 인재 양성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는 기존의 동물 질환 연구 및 진료 외에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접근해볼 수 있고, 원광대는 내년 2월로 예정된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 시험을 응시할 학생들의 임상 실습교육을 위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대 수의대 부속 동물병원이 익산 특성화캠퍼스로 옮긴 이후 두 학교는 거의 하나의 캠퍼스를 이용하듯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게 된 것은 덤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수의과대학 안동춘 학장과 설재연 수의학과 학과장,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배종향 학장, 반려동물산업학과 김옥진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두 학교는 이어 △신기술 공동연구 △산학협력 모델 구축 △동물 관리와 진단 치료 상호 지원 등을 비롯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속동물병원 외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 동물질병진단센터, 실험동물센터, 생체안전성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이는 전북대 수의대 안동춘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보건 관련 연구와 네트워크 자원을
【코코타임즈】 원광대학교(전북 익산) 반려동물산업학과가 동물매개치료 교육프로그램의 확산을 위해 부산경상대(부산 연제구) 반려동물보건과와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두 학과는 지난달 30일,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에서 반려동물 교육 컨텐츠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 MOU를 체결하고, 그동안 구축해온 동물매개치료 교육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상호 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반려동물 헬스케어를 위한 전문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원광대가 선도해온 동물매개치료 전문가 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을 부산 등 동남권으로 확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옥진 학과장<사진 앞줄 오른쪽 두번째>은 “최근 반려동물산업 분야가 급성장을 하면서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국가 자격으로 동물보건사가 도입되는 상황"이라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최동락 학과장<사진 앞줄 왼쪽 두번째>은 “원광대의 반려동물 관련 연구와 네트워크 자원을 공유하면서 반려동물 교육 과정 및 교재 개발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기회"라고 화답했다.
【코코타임즈】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내달, '반려동물 관리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여성에 초점을 맞춘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이다. '반려동물관리 전문가 양성 과정'은 반려동물 관련 분야로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양천구 거주 여성 20명을 선발하며, 내달 21일까지 신청 받는다. 반려동물 행동심리 및 행동교정, 펫케어 등 반려동물 관련 취업과 창업을 위한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양천구 남부순환로 371)에서 관련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수강생은 교육을 수료한 후 일자리 거버넌스를 통해 1:1로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더욱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우리 지역의 여성 일자리 창출과 취업 연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코코타임즈】 원광대학교(전북 익산시) 보건•보완의학대학원에서 내달 10일까지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2년 6개월 5학기동안 매주 화요일 수요일 야간에 수업하는 특수대학원 소속. 동물매개심리치료학은 '치료 도우미'로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을 활용하는 대체의학적 학문의 하나다. 인간과 동물의 유대(human animal bond, HAB) 상호 반응을 통해 사람의 심리 치료와 재활 치료를 돕는다는 것. (석사)학위 과정으로는 지난 2007년 9월 국내 최초로 신설된 이 학과(학과장 김옥진 교수•사진)는 지금까지 다양한 임상 활동과 학술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 분야 국내 논문의 대부분이 여기를 통해 나왔다 할 정도. 관련 자격증 코스도 있다. 동물매개심리상담사(1급), 동물행동상담사(1급), 펫파트너 등. 졸업 후 교육기관은 물론 복지관, 요양시설, 병원, 상담센터 등에서 동물매개치료를 맡는 상담사로 활동한다. 원서는 내달 2일(수)부터 10일(목)까지 받는다.
【코코타임즈】 '동물보건사', 즉 동물병원에서 간호사 역할을 할 테크니션에 대한 국가 자격시험 윤곽이 드러났다. 동물보건학 등 4과목 필기시험만 치르되 전체 60% 이상 득점하면 합격한다. 첫 시험은 대략 내년 2월 전후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해 8월 개정 공포된 '수의사법'이 1년 후인 올해 8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과 시행규칙으로 명시해야 할 사항들을 21일 입법 예고하고, "향후 40일동안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7월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물보건사 첫 시험은 내년 2월 전후... 응시자 수천명에 달할 듯 이에 따르면 새로 도입되는 국가자격증 '동물보건사' 시험과목은 모두 4개. 기초 동물보건학부터 예방 동물보건학, 임상 동물보건학, 동물보건 법규·동물 윤리와 복지 등이다. 모두 필기시험으로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한다. 하지만 단 한 과목이라도 40% 이상을 득점하지 못하면 '과락'이 적용돼 불합격된다. 고졸 이상으로 농식품부 장관이 인증을 해준 교육기관에서 동물간호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응시할 수 있다. 단, 이미 동물병원에서 일정한 근무 경력을 보유한 테크니션들은 꼭 관련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