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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전북대와 원광대, 동물보건사 양성과 펫 헬스케어 협력

 

 

【코코타임즈】 전북대 수의대와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가 17일, 인재 양성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는 기존의 동물 질환 연구 및 진료 외에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접근해볼 수 있고, 원광대는 내년 2월로 예정된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 시험을 응시할 학생들의 임상 실습교육을 위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대 수의대 부속 동물병원이 익산 특성화캠퍼스로 옮긴 이후 두 학교는 거의 하나의 캠퍼스를 이용하듯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게 된 것은 덤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수의과대학 안동춘 학장과 설재연 수의학과 학과장,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배종향 학장, 반려동물산업학과 김옥진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두 학교는 이어 △신기술 공동연구 △산학협력 모델 구축 △동물 관리와 진단 치료 상호 지원 등을 비롯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속동물병원 외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 동물질병진단센터, 실험동물센터, 생체안전성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이는 전북대 수의대 안동춘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보건 관련 연구와 네트워크 자원을 공유할 수 있어 서로의 성장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동물보건사 동물매개치료사 등을 양성하는 원광대 김옥진 반려동물산업학과장은  18일, "사실 대학간 협력모델의 선례가 많지 않다"면서 "이번 협약이 반려동물 질환 치료부터 헬스케어 산업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을 다루는 여러 시각을 융합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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