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네이버 카페 '진짜 강사모'(대표 최경선)의 유튜브 공식채널인 '강사모TV'가 반려동물대학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했다. 22일 강사모에 따르면 이 반려동물대학 콘텐츠에는 강아지 양육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강아지 품종의 특성부터 입양, 훈련, 행동학은 물론 동물 관련 뉴스와 펫로스 극복을 위한 방법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영상을 틀면 학교 버스를 타고 반려동물대학에 등교를 하는 강아지 캐릭터가 있다. '강사모 프렌즈'로 강핸리, 강앵그리, 강큐티, 강러블리 4종의 반려견.이들 캐릭터는 반려견에 대한 전생애주기(ALL-Life Cycle)의 의미를 담고 있다. 콘텐츠를 제작한 최경선 대표는 "어릴 적 너무 가난해서 반려견을 훈련소에 보내지 못하고 직접 공부해서 양육했다"며 "훈련소에 맡겨도 행동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기본 정보를 알고 훈련을 시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인들이 원하는 반려견의 모습은 배변훈련 등 가족으로서 잘 지낼수 있는 수준 정도로 대단한 훈련이 아니"라며 기본 상식과 소양만 갖춰도 반려견과 평생을 함께 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한편 네이
【코코타임즈】 내달 14일과 15일, 이틀간 열리는 온라인 반려인 능력시험 응시자가 급증해 응시할 수 있는 인원을 5천명으로 증원했다. 처음엔 2천명이면 충분할 것으로 설정하고 준비했었다. 19일 네이버 동물공감 판을 운영하는 동그람이에 따르면 시험 신청자가 폭주해 당초 2천명에서 5천명(강아지 3천명, 고양이 2천명)으로 응시인원을 증원하게 됐다. 반려인 능력시험은 서울시와 동그람이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반려인 능력시험은 △11월 14일 오전 11시~12시 반려견 부문 △11월 15일 오전 11시~12시 반려묘 부문으로 각각 나눠서 치러진다.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6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공지란'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험문제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해마루동물병원, 바우라움 등 전문기관의 검수를 거쳐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이 영역별로 출제된다. △수의임상 △영양과 질병 △사회화와 행동학 △반려동물 일반지식 및 정책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뉘며 총 50문항이다. 시험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청자에 한해 문자와 이메일로응시 링크를 공지할 계획이다. 성적은 11월 넷째주 응시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코코타임즈】 미국 수의대 지원자 숫자가 작년 대비 대폭 상승했다. 그것도 무려 19%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 2021년 수의대 지원자 수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폭 상승했던 데서 올해 다시 꺾인 것이다. AAVMC(미국 수의대 연맹)는 13일 수의사 매체 <Today's Veterinary Practice>를 통해 미국 대학들의 수의대 지원자 수가 작년의 8천645명에서 올해 1만273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매년 6~7% 정도였던 증가율을 훨씬 웃도는 19%의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AAVMC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동물과 사람 사이의 관계(human-animal bond)의 중요성을 알아보게 된 것”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그리고 “코로나19와 같이 동물에서 유래된 대규모 감염병을 예방하는 일에 수의계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인식하게 된 것"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했다. AAVMC는 “이런 놀라운 증가의 원인을 어느 것 한둘로 특정 지을 수는 없다"면서 "올해의 경우, AAVMC에 소속된 여러 대학의 입학관련 부서들이 전국의 고등학교 학생들과 더 많은 웨비나를 진행하면서 지원
【코코타임즈】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핵심기반기술 개발 사업'을 위한 반려동물연구사업단장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8일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산업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여가 생활 확대 등에 의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핵심 기반 정보 확보 및 국산화 기술 개발 필요성 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농진청은 국가 신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반려동물산업의 육성과 국내 반려동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핵심기반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총 사업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총 280억9900만원이다. 연간으로는 56억2000만원이다. 반려동물연구사업단의 주요 연구 영역으로는 △국내 토종 반려견 보존·육성 기반구축 연구 △반려동물 유전자원 수집·보존·증식 △반려견, 반려묘 생애주기별 주요 질병 조기진단·관리기술 개발 △반려동물 복지증진 기술 개발 △반려동물 영양·사양 관리 및 사료소재 개발 등이 있다. 사업단장 자격은 △박사 학위 취득 후 10년 이상 경과된 산·학·관·연 전문가
【코코타임즈】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동물의료에 특화한 '동물바이오헬스 빅데이터'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기했다. 반려동물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될 pet-헬스케어 분야의 지식 정보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바이오보건대학에 올해 동물바이오헬스학과가 신설됨에 따라 구체화된 것.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바이오보건대학의 관련학과들과 긴밀한 협력이 전제가 된다면 플랫폼 구축의 가능성은 한껏 높아진다. 교육부와 충청북도 역시 그 잠재력을 높게 평가,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인 '지역-대학 협력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를 선정해 집중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세명대학교에 따르면 '동물바이오헬스 빅데이터'는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해 개, 고양이 등 다양한 반려동물 품종에 대한 생체 정보와 취약 질병, 치료 방안, 동물용 의료 기기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방대한 데이터. 세명대는 반려동물과 IT기술을 융합한 '펫테크'를 활용해 동물의료, 즉 수의 분야의 다양한 의료정보를 표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활발하게 추진
【코코타임즈】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이 한국반려동물교육원(원장 이태형)과 함께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일 교육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수료 후 반려동물 산업 분야로의 취업 연계 및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준비 과정. 동물병원, 애견미용학원, 애견유치원 등 현업에서의 다양한 실습은 물론 전문 직업 상담사가 진로 상담을 해준다. 이번 과정은 주민등록상 강남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반려동물 산업분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반려동물 종합 관리사, 반려동물 보육교사, 동물보건사, 펫 미용 아티스트 및 최근 펫 관련 창업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수제펫푸드 제작 등이 있다. 또 창업 시 꼭 필요한 법률과 마케팅 방안을 제안하는 펫 산업 총론도 들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한국반려동물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원 이태형 원장은 "이번 교육 과정은 서울시수의사회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기획됐다"며 "현업에서 꼭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동물보건
부산대학교가 반려인구 팽창을 계기로 수의과대학을 신설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그동안 수면 아래에서 논의해오던 수의대 신설을 신임 총장 취임을 계기로 수면 위로 내놓은 것이다. 이미 의대-약대-간호대-정보의생명공학-자원생명대와 치의학-한의학전문대학원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사람-동물-환경을 통합한 '원헬스'(One Health)로 나아가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다, 경남 양산캠퍼스와 밀양캠퍼스의 활용도와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회심의 카드로 보기 때문. 부산대학교 신임 차정인 총장<사진>은 7일 취임사를 통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의학계열 등 학과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서울로 가지 않고 지역대학에 진학하는 입시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부산대학교에 수의과대학을 신설하고, 양산캠퍼스에 최첨단연구원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의 10개 거점국립대들 중에 부산대만 수의학과가 없는데, 지난 2006년 밀양대와의 통합으로 농학 및 축산을 다루는 자원생명대학이 생긴 만큼 수의대 신설의 객관적 조건이 맞춰졌다는 것. 게다가 부산대가 이미 갖고 있는 의학-간호학-약학-치과학-한의학에다 수의학까지 연계될 경우, 전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른
【코코타임즈】 강아지들이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이하 알바)가 인기다. 광고나 드라마 등이 아닌 동물병원에서 하는 '실습견' 알바다. 병원에서 진료도 받고 놀면서 간식비까지 벌어간다는 점에서 견주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VIP한방재활의학센터(원장 신사경, 이하 센터)는 최근 수의한방침술교육을 위해 실습견들을 모집했다. 해당 교육은 수의한방침술사(CVA) 자격 취득을 위한 것이다. 국내에서 CVA 자격을 취득하려면 국제 수의한방교육전문기관인 치 인스티튜트(Chi institute)의 한국지부(CHIKOVA, 이하 치코바)에서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실습을 할 때는 이해를 돕기 위해 강아지 알바들이 함께 한다. 강아지 알바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모집하는데 지원자가 많다보니 공고를 올리면 순식간에 마감이 된다. 센터에서 모집하는 실습견은 4~5마리 정도다. 자격 조건은 낯선 사람의 손길에도 거부감이 없고 친화력이 있으면 된다. 하루 알바 시간은 4시간으로 50분 실습하고 10분을 쉰다. 알바비도 최저 시급의 몇 배다. 실습견이지만 하는 일은 거의 없다. 수의한방 강사가 침을 놓을 혈자리를 짚어주면서 설명할 때
【코코타임즈】 부산 영도구가 '반려동물 보건·장례인력 양성과정' 훈련생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7월 8일까지다. '반려동물 보건·장례인력 양성과정'은 반려동물 업계에 취업을 원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훈련생들은 반려동물 기초 상식, 동물병원 원무행정관리, 동물 간호기본 기술, 반려동물 장례학 등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이 돼 반려동물 교육 문화센터 '㈜티에이케이',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로스케어', 동물병원 '에이치동물메디컬센터' 등과 함께 반려동물 현장실습까지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반려동물 멘토링을 거쳐 영도구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영도구는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펫프라(Pet+Infra) 조성 사업'을 통해 연평균 14.5%씩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에 실질적으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신(新) 성장산업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도구청 홈페잊(바로가기) 또는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051-715-9882)로 문의하면 된다.
【코코타임즈】 울산산업고등학교가 반려동물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15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산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전국 직업계고교들의 학과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후년까지 울산산업고 반려동물과와 같이 전국 500여개 학과를 개편하는 것이 목표다. 울산산업고는 지난해 교육부의 공모사업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에서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올 하반기까지 애완미용실, 수의보조실습실 등을 먼저 설치하게 된다. 울산산업고는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수의간호보조원(동물보건사), 애견미용사(동물스타일리스트), 반려동물관리 종사원 등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