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부산 신라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캠퍼스 내 반려견 전문 유치원 개설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라대는 10일 캠퍼스 내 펫파크와 어질리티장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사회화,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을 구비, 반려견 전문 유치원 개설 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대는 이번에 새롭게 개설되는 반려견 유치원이 대학 내 풍부한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 행동개선 훈련,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학과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키울 수 있도록 실습수업을 연계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으로, 학생들의 실무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신라대 반려동물학과 배일권 학과장은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학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내 반려동물산업 발전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신설되는 반려견 전문 유치원은 그 노력 중 하나이며 반려동물과 그 가족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는 부·울·경 지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반려동물학과를 개설했으며,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반려동물산업특화 캠퍼스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단’을 운영하며 지역 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될 수 있는 동물 사료의 유통기한에 대해 '준수 의무와 처벌을 규정하는 법안'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갑)이 대표 발의한 '사료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6일 국회에서 원안 가결됨에 따라 동물 사료의 판매 시에도 유통기한 준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전 의원이 발의한 사료관리법은 그동안 동물 사료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가 사료를 판매하려는 경우 용기나 포장에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는 있으나,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가 유통기한이 지난 사료를 판매하더라도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었던 점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동물의 사료를 제조하거나 수입 또는 판매하는 자는 소비기한이 경과된 사료를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보관 또는 진열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그동안 식품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등을 판매의 목적으로 진열ㆍ보관하거나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동물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료에 대해서도 관련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 사료관리법 개정으로 반려동물이 섭취하는 사료의 유통기한 관리가 보다 철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너의 MBTI는 뭐야?” 라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 MBTI 결과로 서로의 성격에 맞는 공통점이나 관심사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의 성격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영향을 받기에 MBTI는 고정불변이 아니라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변화한다. 수만 년 전 회색늑대가 가축화되면서 개로 진화했다고 한다. 처음 개의 사육은 맹수로부터 사람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경비견으로 시작했으나 사람의 목적과 필요에 의해 품종 개량이 이뤄졌고, 현재 세계FCI(세계애견연맹)는 343종의 견종을 표준 관리하고 있다(비공인 견종을 포함하면 더 많다). 그렇다면, 나의 반려견 성격은…? 일반적으로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유명한 골든 리트리버는 똑똑하고 사교적이며 애정 깊은 성품의 천사견으로, 핏불 테리어는 공격적인 개로, 푸들은 애교를 잘 부리는 영리한 개로, 콜리는 종종 과잉 행동장애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이언스타임즈에 의하면 개의 유전적 성격 차이는 25%미만으로 환경적 요인이 중요함을 알렸다. 유전적 성격은 개가 물건을 가져오거나 인간과의 사교성을 보이는 행동이고, 장난기를 보이거나 빙글빙글 도는 행동은 환경적 요인이다. 반면 늘어진 귀, 몸의 전반적 크기 등과 같은 신체적 특징인 외모는 80%정도가 DNA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외모가 비슷하거나 품종이 같다고 해서 성격이 동일할 것이라는 편견은 버리는 것이 좋다. 또한, 입양을 원할 경우 품종에 따른 성격판단으로 섣부른 선택의 오류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이쯤 되면 ‘나의 반려견의 성격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우선 25%미만의 유전적 성격을 살펴보고, 반려견의 습관이나 자는 모습 등 후천적 행동을 체크해야 한다. 두 번째 이야기부터 품종에 따른 성격과 반려견의 행동이 보내는 신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갑작스레 차가워진 공기는 '재채기'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과 함께 찾아온다. 시도 때도 없이 줄줄 흐르는 콧물도 그저 감기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사실은 알레르기 증상일 수 있다. 이 가운데 반려동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은 개나 고양이가 가까이 오기만 해도 재채기를 하고, 개나 고양이를 만지면 온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작은 증상들은 무심코 넘겨버리기 십상이라고. 하지만, 그 증상들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때에 따라선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미국 연예·패션 온라인 매체 버슬(Bustle)이 소개했던 '고양이 알레르기지만 모르고 있는 신호 7가지'를 통해 다시 한번 되새겨 보자. 1. 항상 피곤하다. 흔한 알레르기 증상은 재채기, 숨 가쁨, 발진 등이다. 그런데, 늘 피곤한 것도 알레르기 증상 중 하나라는 사실. 물론 피로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아래의 증상들과 함께 부쩍 피곤해졌다면 고양이 알레르기를 의심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2. 감기가 잘 낫지 않는다. 열은 없는데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재채기가 심하면서 맑은 콧물이 흐른다면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크다. 콧물이 뒤로 넘어가서 목과 호흡기를 간지럽히는 것도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때문일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은 아침과 저녁에만 심해지고, 때론 사라지기도 하는 경증이 많아, 그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고양이가 옆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계속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건 아니므로 만약 열이 없는데 감기 증상이 지속된다면 알레르기 치료를 받는 게 좋겠다. 3. 얼굴이 붓고, 만지면 좀 아프다. 얼굴이 붓고 통증이 있다면, 피부질환이나 부종보다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할 수 있다. 게다가 머리까지 몽롱하게 느껴진다면 고양이 알레르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고양이를 만지거나 얼굴에 부볐는데 얼굴이 땡땡하게 부어오르고 아프다면 고양이 알레르기를 염두에 두자. 4. 이유 없이 눈이 충혈되고 가렵다. 역시나 눈은 알레르기 증상이 가장 잘 나타나는 신체 기관이다. 보통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은 코에서 발생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눈으로 오는 경우도 많다.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눈이 충혈되거나 눈물이 흐르고, 또는 건조하거나 가렵다면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일 수 있다. 5. 숨을 쉴때 '쉑쉑' 소리가 난다. 숨이 턱턱 막히는 증상도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일 수가 있다. 특히, 기침을 하거나 숨을 쉴 때 '쉑쉑' 소리가 난다면 당장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항원을 들이마셨다면 15~30분 뒤에 기침을 시작하거나 숨이 가빠질 수 있는데, 미국 천식·알레르기재단(AAFA)에 따르면 공중에 떠다니는 많은 입자들은 폐 속에 들어갈 만큼 작아 심각한 호흡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6. 천식 발작을 경험했다. 사실 대부분의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은 조금 불편하게 느낄 뿐, 큰 문제로 여겨지지 않는다. 하지만 천식 발작의 경우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미국 천식·알레르기재단(AAFA)은 고양이가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천식 환자 10명 중 최다 3명까지 이 경우에 해당된다고 경고했다. 천식 환자의 발작 원인이 고양이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고양이 알레르기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시 만성 천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겠다. 7. 두드러기가 생긴다. 고양이 알레르기는 발진이나 두드러기, 가려움증, 염증 등 흔한 알레르기성 피부질환과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다만, 작은 발진이나 두드러기는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기 쉬운데, 만약 고양이와 직접 닿은 부위가 빨갛게 됐다면 고양이 알레르기 가능성이 매우 높다. 침구나 가구 등을 통한 간접 접촉 시에도 증상은 비슷하다.
【코코타임즈(COCOTimes)】 티웨이항공이 오는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제주펫페어’에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티웨이항공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서비스존을 운영한다. 우선 포토존에는 반려동물용 승무원 스카프와 기장, 정비사 테마의 유니폼을 비치, 반려동물에게 직접 착용한 후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서비스존에서는 기내 전용 펫 캐리어인 ‘티캐리어(t’carrier)’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용품과 굿즈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반려동물과 부스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 시 반려동물용 여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제작한 반려동물 여권은 향후 여행객이 티웨이항공 국내선에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 시 기존에 사용하던 쿠폰 대신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1년부터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인 티펫(t’pet)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이름이 적혀있는 탑승권을 발급하고 탑승 횟수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여행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또 국내선 전용으로 운영하던 서비스를 올해 3월부로 일부 국제선까지 확대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다. 실제로 티펫 서비스를 이용한 반려동물 동반 운송 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해 국제선 확대 이후 반려동물과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주펫페어 참여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여행객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꾸준히 증가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더욱 재밌고 다양한 티펫 서비스를 선보여 탑승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국회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에 의하면 국립대 동물병원 진료비가 지역·병원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출 보고서 '전국 9개 국립대 동물병원 입원비 및 초진비 현황'에 따르면 초진 진찰료 가격 차이가 최대 5배 이상인 곳도 있었다. 소형견 기준 초진비는 강원대 1만1천 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경상국립대병원이 6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1일 기준 입원비의 경우는 충남대병원이 5만 원으로 최저가, 경상국립대병원이 15만 원으로 3배의 차이를 보였다. <국립대 동물병원 입원비 및 초진비 현황> 일선 현장에선 반려동물 양육 인구 1천500만 시대임에도 불구, 정부 지원 부족으로 동물병원에 적자가 발생되고 그에 따른 진료비 기준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국립대 동물병원 9곳 중 4곳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고, 경상국립대의 경우 1억9천만 원의 적자를 냈다. 이에 대학 병원들은 “국내 대학 동물병원은 전문인력 양성과 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적자 구조”라며 정부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한 국립대병원 관계자는 “적자를 보면서도 유능한 수의사 보급을 위해 공공의 지원을 받는 미국과 달리, 국내 대학 동물병원은 자체 수익을 창출해 유지한다”며 “전문의 교육을 위한 인건비는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안민석 의원은 “국립대 동물병원은 지역 동물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반려동물 의료를 선도하는 거점병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부는 반려동물 의료인 양성과 최신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립대 동물병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려동물 진료비의 합리적인 책정과 진료비 부담 경감 정책을 정부에 적극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어서 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저자 : 조지훈 / 출판사 : 라곰 / 페이지 : 256쪽 / 정가 : 1만7천800원> 반려인의 입장에서 반려동물을 무지개다리 건너로 보내면서 느끼는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치료하는 전문가가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안내서를 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서 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국내 최초로 ‘펫로스 전문 심리 상담 센터’를 운영 중인 조지훈 원장이 저자다.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 그동안 수의사와 일반인이 쓴 책은 출간된 바 있지만 ‘펫로스 증후군’을 심리학적 측면에서 본격적으로 다룬 책은 거의 없었다. 심리학자로서, 반려동물과의 사별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치료하고 있는 저자가 집필한 이 책의 출간은 그래서 돋보인다. 저자는 그동안 실제 상담실을 방문한 수백여 명의 환자들의 사례를 토대로 펫로스 증후군의 증상들을 인지심리학에 기반해 설명한다. 책에서 저자는 애도의 단계, 심리적 오류, 외상적 펫로스 등을 설명함으로써 펫로스 증후군을 정확하게 진단,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이별 준비, 안락사, 펫로스 모임 등 반려인이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특히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고,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담담히 들려준다. 그러면서, 거스를 수 없는 운명 앞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할 반려동물과의 사별을 받아들이게 될 누군가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펫로스 증후군으로 찾아온 내담자와 상담하는 형식의 편안한 문체로 쓰인 이 책은 슬픔에 잠긴 이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함은 물론 심리학을 기반으로 단단하게 쓰였음에도, 공감대 또한 놓치지 않는 다정함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이 책의 저자 역시 반려견 다롱이를 떠나보내고 반려묘 아론이를 받아들이기까지 삶과 죽음을 함께 겪어낸 당사자이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상실은 무엇보다 마음의 문제인 만큼 부드러운 공감과 위로를 필요로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음 챙김, 우울감 척도검사, 펫로스 글쓰기 등 반려인 스스로가 자기 마음을 살피고 회복할 수 있을 만한 다양한 실천법도 제안한다. 반려동물과의 사별을 경험한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보살피는 법, 반려동물과 같이 생활했던 온 가족이 함께 애도하는 방법 등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슬픔에 빠질 수 있는 모든 반려인을 보듬어준다. 한편, 이 책에 대해서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하고 있는 설채현 수의사와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 나오고 있는 나응식 수의사 등을 비롯해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가와 심리학자들의 추천사가 돋보인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전라남도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캠핑 행사를 즐기는 '2023 전라남도 펫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펫 페스티벌은 '2023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이번 펫 페스티벌에는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 최경선 박사와 반려생활 전문 강사 김학묵 대표 등이 진행하는 전문 강연 등이 준비돼 있다. 전문 강연과 토크쇼 프로그램의 경우 ‘반려견의 건강이야기’, ‘넌 소중한 우리 가족이야’, ‘슬기로운 반려 생활’, ‘펫과 함께하는 올바른 산책’ 등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건강관리법, 함께 하는 삶, 반려동물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 극복, 올바른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주제의 생생한 강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행사 전문 MC 펑키가 진행하는 ‘반려견 장기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반려견을 소개하고 다양한 장기자랑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어질리티 및 프리스비 공연, 도그 올림픽, 반려동물 미용 강연, 기업 홍보 등도 준비돼 있다. 특히, ‘도그 올림픽’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어질리티 대회를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해 보는 행사로, 훈련사의 간단한 시범에 따라 참가자들이 경기를 진행하고 상품도 증정한다. ‘어질리티’는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반려견이 여러 장애물을 넘거나 통과하는 스포츠이며, 또 다른 종목인 ‘프리스비’는 보호자가 원반을 던지면 반려견이 달려가 물어오는 놀이의 일종이다. 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에게 전남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펫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전남의 아름다운 청정 자연에서 펼쳐지는 펫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반려생활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휴식과 치유, 멋진 추억의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펫 페스티벌과 동시 개최되는 ‘2023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는 캠핑용품 전시홍보, 열기구 체험, 뮤직페스타 등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전국 10대 전통시장에 선정될 만큼 활성화된 남문로데오시장이 최근 애견거리조성의 일환으로 ‘수원다함개 펫크닉’을 개최했다. 남문로데오시장 혁신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하고 경기도와 수원시·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의 진행은 원조 개통령이자 케이씨엠씨 문화원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이웅종 교수가 맡았다. 프로그램은 ▲견공올림픽 ▲반려견과 산책하는 이야기 ‘바른산책 토크콘서트’ ▲반려견들이 거리에서 동요없이 바르게 걷도록 훈련하는 ‘거리 캠페인’ ▲다양한 상황을 통한 반려견들의 사회화 행동요령 ▲프리스비(원반던지기 운동) 시범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견공올림픽에선 ‘앉아, 기다려’ 등의 미션 수행과 ‘인사하는 반려견’, ‘뽀뽀하는 반려견’ 등 반려견들이 개인기를 뽐내는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이웅종 교수는 ‘책임있는 보호자가 매너견을 만든다’고 입을 연 후, 반려견 리드줄 잡기부터 멈춰 세우는 법 등의 요령과 산책 시 휴대전화를 보거나 통화를 하지 말라는 등의 당부를 했다. 또한 무엇보다 반려견과의 소통이 중요하며 보호자들이 당당히 걸어야 반려견도 기분이 좋다고 조언했다. 윤세진 남문로데오시장 상인회 회장은 “내년에는 사생대회와 스피커 페스티벌, 펫크닉 등의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처음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같아 기쁘다”며 “30만 반려견 가족을 위해 반려동물 정책과 축제를 준비 중이니 앞으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10월 1일부터 반려동물의 심정지와 같이 위급하거나 기침·피부염처럼 자주 발병하는 반려동물 질환의 진료항목 100여 개의 진료비 부가세가 최대 90%까지 면제된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농식품부 고시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인 동물의 진료용역'을 개정·공포한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그동안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되던 것을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까지 포함, 면제 대상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 병리학적검사 등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만 부가세 면제가 적용돼 왔다. 이번에 확대 적용된 부가세 면제 대상 진료항목에는 진찰·투약·검사 등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구토, 설사, 기침 등 증상에 따른 처치,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 무릎뼈 탈구 수술, 발치, 스케일링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이 폭넓게 들어갔다. 동물의료업계에서는 부가세 면제 수준이 진료매출 기준으로 현행 40%에서 90% 수준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 김현우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적용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진료비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혼선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과세당국 및 동물의료계와 긴밀히 협조해 홍보와 이행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수의사회에서도 이번 농식품부 고시 개정과 관련,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에 대해 동물병원들과 함께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