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만드는 섬유소재인 ‘폴리강력사 실’을 특수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 이를 통해 완성된 발열체를 이용해 전기 열선이 없는 매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주)자운(대표 박상호)이 ‘2024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거머쥔 (주)자운 ‘콜렌의료온열매트’는 이번 심사에서 특히 국내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우수한 제품을 적정가격에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비자친화브랜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박상호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단체로부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더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위원장 이종훈)와 한국소비자협회 컨슈머포스트(대표 신현두)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됐다. 15년이라는 긴 시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콜렌발열체’는 30여 가지의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광물질을 나노화해 담금공법과 열처리 과정을 거쳐 제작된다. 특히, 피부가 전혀 뜨겁지 않은 상태에서 60도에 달하는 고온의 열을 장기까지 몸속 깊숙이 전달, 체온을 높여주는 원리로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등의 성능을 입증하며 식약처에서 의료기기 2등급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항균 및 탈취 기능은 물론 전기 절감효과까지 있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콜렌기술력의 장점으로 꼽힌다. 박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의 연구 개발로 원적외선을 내뿜는 필라이트 등 30~40여 가지의 광물질을 나노화해 폴리강력사에 코팅하는 콜렌 발열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소재로 원적외선 열을 발산하는 친환경 소재를 제작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자운은 지난달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열린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글로벌 중점 과학기술 프로젝트 매칭회’에 특별 초청되면서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최첨단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국 내 4천600여 개(온라인, 오프라인 포함)의 업체가 참가하는 이 행사에는 국내 최첨단 기술로 혁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2개 기업만이 초대받았기 때문이다. 한국기업 대표로 발표를 진행한 ㈜자운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달 말 중국 KIC에서 중국 쓰촨성 과학기술협회로부터 감사패와 명예기업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북경 LID 상무 유한공사(대표 이영훈, 중국 부력그룹 투자 기금 한국대표 겸임)와 협약식을 진행했는가 하면, 이달에는 중국 북경 소재 ‘중국합작무역기업협회 바터무역위원회‘(주석 鄭民)로부터 (주)자운 박상호 대표와 임상희 부사장이 각각 부회장, 대외연락부 부장으로 임명받아 한중무역의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됐다. 한편,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주)자운은 지난해 12월 12일 코코타임즈(대표 최선욱)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과 질병 없는 장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콜렌의료온열매트’가 반려동물용 매트 출시를 준비하면서 이뤄진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 대표들은 다양한 사업 추진에 상호 지원을 약속,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호 대표이사는 “콜렌반려동물온열매트는 반려동물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통증·근육통 완화, 수면 및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반려가족들이 더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태어난 지 한 달 후인 2015년 2월 인연을 맺어 벌써 9살이 된 흰색 암컷 진도견 ‘새봄’이. ‘새봄’이란 이름은 가족회의를 통해 지었다는데, 이른 봄 가족으로 들어오게 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단다. 첫 만남 당시 유독 예쁜 쌍거풀이 무척이나 귀여웠다는 ‘새봄’이의 반려인은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다. 쏟아지는 햇살이 마치 봄날처럼 따듯하게 느껴진 어느 날, 마당 한 켠에 앉아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반려동물에 호기심이 많고 좋아했습니다. 초등학생 때 학교 앞에서 올챙이나 병아리를 사오곤 했죠. 물론 오래 살지 못했지만요. 죽은 병아리를 아이들과 함께 공원 나무 밑에 묻어주면서 ‘동물들은 환경이 달라 집에서 키우기 어렵다’고 했더니 사오지 않더라고요.” 아마도 이 얘기에 공감하며 크게 웃거나 혹은 약간 슬퍼보이는 미소를 짓는 어른들이 꽤나 있을 듯하다. 다양한 반려동물과 함께 살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여전히 자녀들인 경우가 많다고 하니 말이다. 하지만, 김현광 대표가 반려견인 ‘새봄’이를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었던 건 아파트에서 지금 사는 주택으로 이사를 오면서 주거환경이 변한 게 가장 큰 이유였다. “결혼해서 계속 아파트에 살다보니 반려동물을 키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다 크고 2014년 이사를 하게 되면서 반려견을 키우기로 아내와 얘기했는데, 마침 진도가 고향인 또래 친구가 얘기를 듣고는 진돗개를 추천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친구한테 부탁해서 ‘새봄’이를 만나게 됐습니다.” 매우 밝은 성격의 ‘새봄’이는 저 멀리서 들어오는 김 대표의 차 소리만 듣고도 반갑다고 꼬리를 치며 짖고, 낯선 사람이 지나가거나 이상한 소리가 나면 한참을 짖어댄다. 담도 없는 주택에 살다보니 밤이면 조금 불안한 면도 있지만, ‘새봄’이가 캄캄한 밤을 지켜주고 있으니 든든하기만 하다. ‘새봄’이를 키운 이후 반려동물에 대한 김 대표의 마음은 180도 바뀌었다. 특히, 유기·유실 동물을 마주하게 될 때의 느낌도 더욱 민감해 질 수밖에 없었다. “‘동물등록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된 지 벌써 10년인데, 실질적인 등록비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기·유실 동물의 발생 건수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고 해도 아직까지 많은 반려동물들이 버림받고 있는 게 현실이죠.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올바른 반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이 중요할 것이라고 김 대표는 말했다. 김현광 대표 성격이라면 분명 뭔가는 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2022년 수원특례시 팔달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구청 직원들과 함께 펫티켓 홍보영상을 제작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제가 직접 ‘닥터 스트레인저’ 분장을 하고 출연을 해서 더욱 인상 깊게 남은 것 같습니다. 내용은 생활 속 펫티켓 실천하기를 주제로 몇 가지 상황을 연출하고, 닥터 스트레인저인 제가 상황별로 깜짝 등장해 올바른 펫티켓을 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반려인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를 패러디해 코믹하게 제작한 것이었다. 하지만, 구청장이 캐릭터 분장을 위해 몸에 붙는 파란 옷과 빨간 망토를 두르고 얼굴에 매직으로 수염을 그린, 다소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영상에 출연한다는 건 어지간한 용기와 열정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었을 터. 그 역시 걱정이 되지 않았던 건 아니었다. “저 역시 반려인으로서 펫티켓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하기 위해서는 펫티켓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영상 제작에 참여했습니다.”(웃음) 지난해 10월 수원시는 ‘함께할개 묘한축제’를 통해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교육도시를 선포했다. 반려동물의 양육 가구 증가만큼 동물 학대, 파양 등의 안타까운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미성숙한 펫티켓으로 사회적 갈등이 야기되고 있어서다. 따라서 사람과 동물의 지속가능한 공존은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가족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이나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특히, 문학을 전공한 김현광 대표는 동물에 관한 얘기들을 글로 풀어내는 작업을 계획 중이다. ‘올챙이들의 하수구 탈출작전’이란 환경 동화책을 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김 대표의 다음 발표작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퇴임 후엔 새로운 장르의 작품에 대한 도전도 해 볼 작정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즐기면서요. 돌이켜보면 정말이지 바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딸, 아들을 낳아 이웃집, 어린이집 맡겨가며 그야말로 정신 없이 키웠죠. 아내가 고생이 많았습니다. 이제 딸과 아들 모두 건강하게 성장해서 직장을 다니고 하니 마음이 놓이지만 걱정도 있습니다. 보통사람들의 인생이 그렇듯 저도 그런 거죠.”(웃음) 지난 40여 년의 시간에 대해 ‘함께 가야 멀리 간다’는 말을 경험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는 김현광 대표는 자신이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도 긴 시간 동행해 준 가족과 선·후배, 동료들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깊이 간직하고 살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무엇보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아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싶다는 김 대표다. “퇴임 후에 저 스스로 지킬 몇 가지 원칙을 정했습니다. 첫째 운동하고 절제하자, 둘째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즐겁게 살자, 셋째 많이 읽고 쓰자입니다. 어쩌면 상투적인 다짐일 수도 있습니다만, 새로운 무엇을 시작하는 것보다 그간 미뤄두고 못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마무리를 지을까 합니다. 또, 제 역할(봉사활동)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가겠습니다.” 한편, 1963년생인 김 대표는 경기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예술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85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2년 사무관에 승진한 뒤 시 교육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20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체육교육국장, 팔달구청장을 지냈으며, 2022년 8월 수원시 최초로 실시한 정책검증청문회를 거쳐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유일의 공기 정화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기업인 ㈜드웰링(대표 전정환)과 반려동물 인터넷 신문 코코타임즈(대표 최선욱)가 25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협업 기반을 마련, 긴밀한 협력 및 지원을 통한 공동사업 수행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공동 이슈 발굴 및 프로모션 진행 ▲상생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상호 간 문화자원 공유 및 활용 ▲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공간·재원 활용 및 지원 등이다. 특히, 드웰링이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4차 산업의 핵심인 IoT, AI, Big Data를 활용한 ‘공기 정화’ 기술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담론 강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드웰링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공기정화 기술력이 탑재된 제품을 오는 3월께 펫 전용으로 출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된다. 드웰링의 공기청정살균기는 미세먼지 99% 제거, 부유세균 99% 제거, 바이러스 98% 제거는 물론 탈취율 90%이상, 오존발생량 0.002PPM이하, 소음최대풍량 56.6db 이하의 시험성적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태양광의 반응 원리를 그대로 본떠 만든 광(光)반응 기술을 적용, 강력하고 짧은 광파장의 진공자외선(Vacuum Ultraviolet)으로 ‘광이온화’, ‘광화학반응’을 유도하는 친환경 기술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공기 정화 살균기라는 게 강점이다. 전정환 대표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환경의 지배를 받는 건 똑같다. 사람의 공기질이 나빠지면 당연히 반려동물한테도 나쁜 것”이라며 “게다가 동물들은 사람보다 시각, 후각, 청각, 미각 등이 훨씬 많이 발전돼 있기 때문에 위험 상황에 대해 사람보다 더 빨리 감지하도 영향을 받게 된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는 공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질병을 우리 반려동물들도 겪는다. 초미세먼지가 ‘나쁨’이면 이 아이들에게도 암 등의 병이 생길 수 있고, 결국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라며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질병이나 전염병에 약하기 때문에 공기의 질 관리가 더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선욱 대표는 “국내 최고의 ESG 플랫폼 기업인 드웰링과 함께 반려동물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건강한 반려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를 준비 중인 펫 전용 공기 정화기가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드웰링은 오는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산업 및 콘퍼런스를 위한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에 초대 받아 28일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모바일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MWC는 세계 3대 ICT 전시회 중 하나로 5G, AI, 메타버스, 통신, 제조 등의 주요 테마를 다루며 최신 기술 트렌드와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코(비문) 사진으로 편리하게 반려동물을 등록할 수 있는 공인된 ‘신분증’이 만들어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울산과학기술원(총장 이용훈)은 학생창업인 파이리코의 비문 기반 반려견 개체식별 방법이 규제샌드박스 제도 중 하나인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로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가 지문이 날인된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반려동물의 비문이 날인된 신분증 역할을 해 줄 '개민증'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현행법상 반려동물 등록은 내장칩이나 외장 목걸이 형태로만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실증특례로 비문을 이용한 등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파이리코는 실증특례 지정 후 곧바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코(ID:CO)'를 앱스토어에 공개하고 모바일 비문 인식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반려견 코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면 '개민증'을 발급하는 서비스다. 이미 내장칩이나 목걸이 방식으로 등록한 반려견은 이 비문 등록을 추가하면 실종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현재 반려동물 등록의 53.8%는 외장형 목걸이 방식이다. 다만, 반려견 등록 관련법 개정이 완료될 때까지는 외장형 목걸이 또는 내장칩 등록이 기본이다. 양이빈 대표는 “파이리코 창업 목표는 비문 인식 기술로 동물등록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비문 인식 기술의 효용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리코는 비문을 비롯한 생체정보 기반 반려동물 등록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지난 2018년 UNIST 졸업생이 모여 설립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수의사들의 건강한 진료환경 확보와 반려동물 및 보호자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3일 드웰링(대표 전정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드웰링은 수의사와 반려동물, 그 보호자들의 쾌적한 진료·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쉘터·공기청정살균기 전문 제조기업인 드웰링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공동 개최한 글로벌이동통신기술·산업 전망 콘퍼런스 'M360 APAC'에서 InnovativeTech Showcase Award (혁신 테크 쇼케이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총 16개의 기업들이 4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한 이 콘퍼런스에서 드웰링은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혁신적인 기술,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비즈니스 역량, 제품 시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으며 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드웰링은 서울 중구와 시민 편의를 위한 '중구형 스마트쉼터 구간 조성 및 관리대행 사업에 관한 협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스마트쉼터'는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되는 교통편의 시설로, 주민들이 폭염과 혹한, 미세먼지 등을 피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면서 일상에 유용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지난 2017년 12월 1일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으로 배치, 약 6년 동안 국민의 생명지킴이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인명구조견 ‘아롱’이가 영예로운 은퇴식을 가졌다. 이후 아롱이는 강원도 고성군에 살고 있는 일반인 가족에게 무상 분양돼 반려견의 삶을 살게 됐다. 아롱이의 뒤를 이어선 지난해 12월 배치된 ‘남풍’이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2014년 9월 10일생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수컷인 ‘아롱’이는 사람으로 치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고령견(9살)으로, 지난해 12월 심의회를 통해 은퇴가 결정됐다. 중앙119구조본부 인명구조견센터의 훈련견 과정을 거쳐 현장 배치된 ‘아롱’이는 그동안 총 312회 구조현장에 출동, 생존자 4명과 사망자 5명을 직접 찾아냈다. 또, 2022년에는 소방청장 배 전국 119구조견 경진대회에 참가, 단체전 3등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문태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은 “구조견은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은퇴를 결정한다”며 “은퇴 후에는 편안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택용 핸들러(조련사)는 “그동안 함께하던 아롱이를 보내게 돼 아쉽다”면서 “이제는 무거운 사명감을 내려놓고 반려견으로서 사랑받으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119구조견센터에서 열린 ‘아롱’이의 은퇴식은 구조견의 활약상 보고, 구조견 분양 인도, 꽃목걸이 수여와 함께 한국애견협회에서 후원하는 평생사료권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 양육자에 대한 의무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0%를 넘었고, 반려동물 서비스와 펫푸드 등에 소요되는 월평균 양육 비용은 13만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복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지역별·성별·연령별 비례표본으로 추출한 만 20∼64세, 5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조사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동물보호 제도 및 법규 인식 ▲동물학대에 대한 태도 ▲반려동물 입양 및 분양 ▲유실·유기동물 및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인식 ▲동물실험 및 농장동물 복지 인식 등이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동물보호법에 대해 ‘명칭과 내용을 잘 알고 있음’, ‘어느 정도 알고 있음’의 응답 비율이 71.8%로, 2021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며, 동물등록제 인지도 또한 63.6%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반려견 외출 시 목줄·가슴줄 및 인식표 착용, 배변 시 수거 등 반려견 양육자 준수사항에 대해서는 ‘지키고 있다’는 응답이 양육자·비양육자 평균 44.3%였다. 특히, ‘반려견 양육자 대상 의무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관련 법·제도, 양육자로서의 마음가짐, 안전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 수요와 ‘펫티켓’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또, 향후 ‘1년간 입양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을 대상으로 ‘유실·유기 동물을 입양할 의향이 있는가’를 물어본 결과 84.4%가 ‘그렇다’고 응답, 유실·유기 동물 및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인식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목할 만한 대목은 ‘물리적 학대 행위’뿐만 아니라 뜬장이나 좁고 어두운 장소, 냉·난방 미비 등 ‘열악한 환경’에서의 사육도 동물 학대로 인식한다는 응답이 많았다는 것으로, 이러한 행위에 대해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과반이나 차지했다. 반려동물 입양 경로는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 받음(41.8%)’이 가장 많았고, ‘펫숍 구입(24.0%)’, ‘동물보호시설(지자체+민간)에서 입양(9.0%)’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반려동물 서비스와 펫푸드 등에 소요되는 월평균 양육비용은 13만 원(병원비 4만3천800원 포함)인 가운데, 반려견 양육비용(16만6천 원)이 고양이 양육비용(11만3천 원)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 경험 비율의 경우 ‘동물병원’이 80.4%로 가장 높았고, ‘반려동물 미용(51.8%)’, ‘반려동물 놀이터(33.2%)’, ‘반려동물 호텔(16.0%)’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동물복지축산 인증제도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74.3%였고,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축산물 구입 경험도 67.3%로 나타나는 등 대체로 높은 인지율을 보였다. 구입 제품의 경우 달걀(81.2%), 닭고기(50.2%), 돼지고기(30%), 우유(20.8%) 순이었으며, 남성보다 여성의 구매 경험이 많았다. 농식품부 임영조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국민의식조사 결과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높아진 국민의 기대와 관심을 잘 드러내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농식품부의 자체 조사로 국가승인통계는 아니며, 전체본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의 정책홍보-정보공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2024 마이 펫페어'가 개최됐다. 올들어 첫 번째로 열린 '댕댕이 세상' 펫페어에는 그야말로 구름같은 관객이 몰렸다. 이번 마이 펫페어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화보로 정리해 봤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FAVA Congress 2024)' 명예대회장으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수의학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의체인 아시아수의사회(Federation of Asian Veterinary Associations, FAVA) 주최로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수의 분야 학술대회로,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 Way Forward : One for All, Asian Vets'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뿐만 아니라 동물 의료와 공중보건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통해 사람의 삶의 질 향상과 동물복지 확대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30여 개 국가에서 3천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서 대한수의사회는 지난해 11월 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44회 FAVA 이사회에서 태국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FAVA 2024 대회의 대전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겸 FAVA 2024 대회장은 "명예대회장을 수락해 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견병 등 감염병 관리에 대해 한국에서 컨트롤이 잘 되고 있는 만큼 한국 정부의 우수한 방역 관리시스템을 알리고 아시아 국가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영미 청장은 "큰 규모의 수의 관련 국제행사 한국 유치를 축하한다"면서 "이번 FAVA 2024를 통해 모범적인 국가 사례로 한국의 질병관리 방향들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명예대회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질병관리청도 국민의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다분야·다부처 간 원헬스적인 접근 측면에서 국제적 책무에 대한 인식을 충분히 하고 있고 긴밀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인성 FAVA 2024 조직위원장은 "메르스, 코로나 등을 겪으면서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이 커지고 있고, 질병관리청의 역할도 매두 중요하다"면서 "FAVA 2024 대회를 계기로 사람, 동물, 환경의 원헬스 접근 관련 협업이 수의사 단체에서도 업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국회는 9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안'(개 식용 금지법)을 재석 211명 의원 중 찬성 210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개를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개 사육 농장주, 개 식용 도축·유통상인, 식당 주인 등은 시설과 영업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해야 하며, 국가나 지자체는 이들의 폐업·전업을 지원하게 된다. 다만, 사육·도살·유통 금지 규정을 위반했을 때 벌칙 조항은 법안 공포 후 3년이 지난날부터 시행되도록 해 처벌 유예기간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