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KVMA) 허주형 회장은 16일, 경남 박완수 도지사를 만나 동물방역체계 및 동물복지 관련조직 강화를 건의했다. 또 경남 동물위생시험소를 3급 기관(현재는 4급)으로 상향할 것과 동물방역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도 함께 요청했다. 허 회장<사진 왼쪽>은 이에 덧붙여 “경남은 축산업 발전과 반려동물 문화 증진에 적극적"이라며 “동물방역체계와 동물복지 분야에서 경남도가 전국을 선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사진 가운데>는 동물방역 및 동물보호 업무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수의직 공무원의 승진 기회를 넓히는 등의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도지사 면담엔 엄상권 경남수의사회장<사진 오른쪽>도 함께 했다.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KVMA)가 17일, 조정훈 국회의원(시대전환·비례대표)<사진 오른쪽>에 특별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물복지 향상과 동물 보호자의 진료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한 ' 반려동물진료보험법' 제정안을 지난해 국회에 대표 발의한 공로다. 반려동물 기초 의료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공적 지원을 명기한 법안은 역사상 처음이기 때문. 또한 이는 동물 진료를 단순한 상업적 서비스가 아니라 '공공 서비스'의 일종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기도 한다. KVMA 허주형 회장<사진 왼쪽>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조정훈 의원실을 방문, "단순히 동물진료비가 비싸다는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한 원포인트(one point)나 탁상행정 방식 법안이 아닌, 동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한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감사패 전달 이유를 설명했다. 조정훈 의원은 지난해 동물병원 진료비, 국가 수의업무 체계 개선 등 수의계 현안에 대해 대한수의사회의 의견을 구하면서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반려동물을 양육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제 의정활동의 목표"라고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KVMA)는 우리나라 동물병원 진료체계를 훼손시키는 불법 사무장 병원과 의사면허증 불법 대여 등을 근절시킬 때까지 고발 고소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그 대상이 회원으로 보호해야 할 수의사들에다 상시적인 협력 관계를 이뤄나가야 할 동물의약품도매상이란 점에 곤혹스러우면서도 '동물병원 진료체계 정상화'라는 대원칙 때문이다.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진료권쟁취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영• 사진)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2021년 특위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2022년에도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국민 건강을 위해 불법 사무장 동물병원과 실소유주인 동물용의약품 도매상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 등 진료체계 확립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장동물진료권쟁취특위는 지난해, 전국 각지를 돌며, 직접 진료 없이 불법 처방전을 발행한 수의사 및 동물용의약품도매상과 결탁 또는 종속된 동물병원, 도매상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정조치를 촉구해 왔다. 이에 따라 전북 김제, 경기 양평, 강원도 원주, 충북 음성, 전남 영광,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6개 업소 등을 관할 지자체와 경찰에 고발했다. 특위는 이어 "올해도 불법 진료 및 처방에 대한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는 개정 수의사법에 따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될 진료항목 사전고지제와 진료비 공시제 등에 대해 "(이들이) 동물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건 과대 포장"이라 힐난했다. 특히 "(선결과제 해결 없이)우선 해보자는 식으로 이루어진 법 개정은 동물병원의 불안감을 자극하여 그 동안 억제되어 왔던 진료비의 인상을 부채질하여 진료비 폭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KVMA는 4일 "동물보호자들의 민원이 다발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만 땜질식으로 법 개정을 해놓고는 동물의료 발전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동물의료체계에 대한 지원이나 발전을 위한 정책은 없으면서 동물병원에 대한 규제만 강화한 이번 법 개정으로 과연 정부는 어떻게 동물의료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부가세 폐지 등 보호자 진료비 부담 줄이는 건 왜 외면하나?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3일, 개정 수의사법을 설명하며 "이번 법 개정으로 동물병원 이용자의 알 권리와 진료 선택권이 보장되고, 동물의료 서비스의 개선도 기대되며, 표준 분류체계가 동물의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과대 포장한 것으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가 조류인플루엔자 등 동물질병 방역에 힘쓴 공무원들에게 '2021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을 수여했다. 동물방역 업무에 전념해 조류 인플루엔자 등 질병 예방, 축산업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 수의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KVMA는 28일 경기 성남시 서머셋센트럴분당에서 시상식을 갖고 7명의 공무원 수의사들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동물질병, 공중보건 공로자들에 수여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사진 오른쪽 첫째>은 "수의사 공무원들이 동물방역을 하다 다치기도 하고 고생을 많이 한다"며 "어떻게 하면 용기를 북돋아줄까 생각하다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는 △이제용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김은주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 △서종억 강원도 동물방역과장 △임승범 충청남도 농림축산국장 △정대영 전라남도 동물방역정책팀장 △장명환 당진시 축산지원과장 △최영근 고양시 동물방역팀장 등 7명. KVAM는 이번 선발을 위해 지난 10월 25일부터 약 1개월 간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공개 추천 받은 후 포상심
【코코타임즈】 동물병원 진료와 진료비 등에 대해 큰 변화를 가져올 수의사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수의계는 "펫산업과 수의료 서비스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없다"면서 "선거 시기에 급조된 공약 시행을 위한 정권 차원의 홍보쇼에 지나지 않는다"고 즉각 반발했다.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는 10일, "이번에 개정된 수의사법 내용은 동물의 복지, 보호자의 권리 및 동물 의료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기반 마련이나 환경 조성 없이 이루어진 이번 동물병원 규제 강화에 깊은 우려와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수의계의 첫 공식 반응.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불만이 많은 동물병원 진료 및 진료비 혁신을 위해선 먼저 해결해야 할 것들이 있다는 게 수의계 입장이었다. 동물 질병명, 진료코드, 진료항목, 진료절차 등에 표준화 등이 선결되어야 진료비 및 보호자들에 대한 설명 의무 등 제도적 보완책을 순차적으로 논의해볼 수 있다는 것. 그런데 그런 입장을 거의 반영하지 않은 채 개정안이 통과된 데 대한 불만인 셈이다. 국회, 9일 본회의에서 수의사법 개정안 통과... 진료비 게시 의무화 등 국회는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코코타임즈】 올해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동물방역수의사대상'에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제용 호남지역본부장 등 7명이 선정됐다. 우리나라의 동물 질병 예방과 축산업 발전, 공중보건 향상에 공로가 큰 공무원 수의사들에게 수여하는 특별상.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는 9일 "우리나라 동물 방역에 큰 업적을 남긴 분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포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히고, 그 명단<사진>을 발표했다. KVMA는 당초 국가직, 광역지자체직, 기초지자체직으로 나눠 부문별로 1명씩만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포상심사위원회는 "지난 수년간 재난형동물감염병이 지속되어 왔기 때문에, 첫 번째 시상인 만큼 그동안 고생하신 여러 수의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수상 인원을 증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KVMA는 이번 선발을 위해 지난 10월 25일부터 약 1개월 간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공개 추천 받았다. 시상식은 28일 열릴 예정. 단,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일정은 아직 가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주형 KVMA 회장은 "수상자 수가 한정되어 있어 전국에서 고생하는 공
【코코타임즈】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가 부산시에 동물의료 전담조직을 만들어 동물의료체계를 보다 고도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최근 동물의료 업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수의사들을 전문직으로 채용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할 것을 제안한 것.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은 2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만나 "부산은 인구 대비 동물병원 수가 서울,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다"면서 이같이 건의했다. 이날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동명대 전호환 총장이 부산에 경상국립대 수의대 제2캠퍼스와 동물병원 분원을 설치하기로 공식 발표한 자리에 참석해서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도 이날 "부산시가 부산권 반려동물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힘껏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고 "임상 현장에 있는 우리들도 기꺼이 돕겠다"고 했다. 허주형 회장은 또 부산대학교가 수의과대학을 신설하려는 움직임이 갖는 문제점을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수의사 배출이 많은 등 이미 공급 과잉 상태"라는 것이다. 부산대는 그동안 수의대 추가 신설 이유의 하나로 "수의사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지만
【코코타임즈】 키우던 반려견이 중성화 수술을 받던 도중 죽게 되자 격분해 수의사와 병원장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29일 구속됐다. 사람을 살상할 수도 있는 가위 소줏병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특수상해죄' 혐의를 받고 있어서다. 현행 형법은 특수상해죄를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는 이날 “수의사들의 안전한 진료환경 보장이 시급하다”하다면서 수의사법 등 관련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임해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된 김모(53)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께 서울 양천구 한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받던 자신의 반려견이 수술 도중 죽자 격분해 수의사의 팔을 의료용 가위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다. 난동 이후 병원을 떠난 김씨는 30분가량 지난 뒤 술에 취한 채로 병원에 다시 돌아와 소주병으로 병원장의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병원 신고를 받고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후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이
【코코타임즈】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의무화 등 내용을 담은 정부 수의사법 개정안에 수의사 단체들의 의견은 아주 다르다. 예를 들어 '진료비 고지 비용 초과 시 반환' 등 일부 조항은 오히려 진료비 폭등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7일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수의사법 개정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으나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수의사법 개정안은 △수술 등 중대 진료에 관한 설명(진료비 포함) 및 서면 동의 △예방 접종, 검사, 입원 등 진료 항목에 대한 진료 비용 고지(고지한 비용 초과 시 반환)을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또 △고지 비용 초과한 진료비 수납 시 농식품부 장관은 시정명령 또는 미이행시(1년이내) 동물진료업 정지 가능 △수의사가 수술 등 중대진료에 관해 설명(진료비 포함)하지 않거나 서면으로 동의 받지 않은 경우 1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다. 수의사법 개정안 놓고 정부vs수의사회 의견 대립 이와 관련, 대한수의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동물 의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국회에 법안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