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터스 김도형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의학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에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 바이오 컨설팅에서 동물 바이오에 이르는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터스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수의학 지식 기반 바이오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수의학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비즈니스를 비롯해 신약 개발 컨설팅, 연구소(LAB) 컨설팅, 동물 바이오 비즈니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동물병원 연합체 '로얄동물메디컬그룹'과 수의사급 전문 인력 확보, 동물 의약품 개발, 반려동물 사업 등을 협력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쿠팡 등에 동물용품을 공급해왔다.
현재는 흥분 진정제, 신장염 치료제 등을 자체 개발 중이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알레르기 면역 치료제, 아토피 치료제,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터스는 지난해 매출액 372억 원(연결 기준), 영업이익 60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6.9%, 22.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