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동물에게는 '본능'(instinct)이 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선천적으로 행하는 것을 말하는데, 먹이를 찾거나 자신을 지키려는 행동 등이 대표적이다. 개에게도 다양한 본능이 있다. 자기방어본능 자기방어본능에는 경계본능, 사냥본능, 운동본능, 도망본능이 있다. 경계본능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으르렁거리기, 짖기, 물기 등이 대표적이다. 자기방어본능이 강한 일부 품종은 호신견이나 경비견 등으로 활약한다. 야생에서는 사냥으로 먹이를 구했다. 이런 환경에 놓인 개에 사냥은 생존을 위한 수단이었다. 사람이 뛸 때 갑자기 뒤쫓아 오는 행동, 굴러가는 사물을 좇는 행동 등은 아직까지 남아있는 사냥본능 때문이다. 조렵견이나 수렵견 등이 이에 속한다. 개는 운동본능을 갖고 있어 선천적으로 운동을 좋아한다. 운동을 통해 신체 발달,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를 본다. 집안에서 지내는 개는 운동량이 부족해 게으르거나 비만해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개는 두려운 대상을 맞닥뜨리면 도망가려 한다. 도망본능 때문이다. 특히 소심한 성격을 가진 개는 무서움을 잘 느끼고 숨으려 한다. 개가
【코코타임즈】 반려견에게 산책을 시켜주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고 영역표시를 하는가 하면, 비만 예방, 근육 단련, 반려인과의 유대감 증진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반려견 대부분은 산책을 선호하지만, 의외로 집 밖에 나서기 두려워하는 개도 많다. 대부분 어릴 때 외출한 경험이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책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활동이므로 교육을 통해 외출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외출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는 교육방법을 알아본다. 산책 두려움 줄이는 교육법 1. 장소는 시끄러운 도심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 좋다. 2. 첫 단계는 대문을 열어둔 채 대문 앞에서 개와 노는 것이다. 놀아주며 바닥에 간식을 줘본다.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간식을 올려두는 것도 좋다. 개가 좋아하는 이불 등을 깔아둔다면 개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도움 된다. 3. 다음으로는 개가 대문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한다. 대문 밖 나서는 것을 무서워하는 개는 도망가버리기도 하지만, 시간을 갖고 기다려준다. 개가 대문 밖으로 나오면 보상으로 간식을 주거나 놀아주면서 문을 조금 닫는다. 4. 개가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할 만
【코코타임즈】 한국동물병원협회가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아카데미를 연다. 객관적 근거가 있고, 수의학적으로도 검증된 내용들로 무장한 강좌들이다. 그동안 포털 블로그나 카페, 유튜브 등 SNS 채널들에 무분별하게 흘러 다니던 잘못된 건강상식,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을 바로 잡을 기회다. 25일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이병렬)는 pet-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앤메디슨'(Health & Medicine, 대표 김현욱)과 함께 보호자들에게 반려동물 헬스케어 방법을 가르칠 'KAHA x Weedle 아카데미'를 내년초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내년 1월부터 매달 반려동물들 관절, 피부, 치아, 비뇨기, 호흡기, 응급질환, 비만, 행동학 등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헬스케어 주제들을 쉽고도 재미있게 다루게 된다. 특히 이들 강의엔 수의사 등 전문가들이 나와 객관적인 근거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지식을 다룬다. 한결 정돈된 지식으로 보호자들에게 제대로 된 반려동물 헬스케어 방법을 제안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KAHA와 헬스앤매디슨은 지난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사진과 강의 프
【코코타임즈】 반려인이라면 말썽 피우는 강아지 보며 도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다. 가르친대로 하지 않고, 오히려 반대로 하는 경우도 많아서다. 하지만 그런 문제 행동들 잘 살펴보면 반려인이 그 원인을 제공하고 있을 수도 있다. 동물행동 전문가들은 “반려인의 몇몇 행동들은 오히려 반려동물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호주 반려동물 전문매체 <Pet Industry News>가 어떨 때 강아지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지를 최근 정리해봤다. 1 : 이름 부르는 걸 못 알아들을 때 수의사 안테 조슬린(Antje Joslin)은 “반려견의 이름은 주인이 자신을 부르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심플하게 지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강아지에게 잘못된 이름을 지어주면 그에게 평생의 혼란을 줄 수도 있다는 것. 그는 “’D’, ’T’, ‘K’와 같은 뚜렷한 소리로 시작하는 이름이 강아지가 쉽게 배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2 : 손가락 물어도 괜찮다 할 때 반려인들이 강아지와 놀 때 그들의 입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모습을 종종 목격한다. “노는 동안이니까, 손가락 정도는 살짝 깨물어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코코타임즈】 개가 으르렁거리거나 무는 행위는 “다가오지 마”라는 메시지로, 개 입장에서 보면 정상적인 의사 표현 방식 중 하나이다. 끊임 없이 짖을 때도 마찬가지. 그래서 개가 으르렁거리거나 물거나 짖을 때, 야단치고 혼내는 것은 금물이다. 억압적 행동은 개와 사람 사이 신뢰 관계에 상처를 입히고, 개에게 불안과 공포심을 안겨 스트레스만 증폭시킬 뿐이다. 심리적 부작용으로 기존 공격성이 더 강해질 수도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문제행동을 고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다른 2차적인 문제 행동을 유발할 수도 있다. 문제 행동을 고치려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자꾸 짖는 건 왜일까? 무언가를 원한다 밥이나 놀이, 장난감 등 원하는 것을 요구할 때 짖는 경우가 있다. 무언가를 요구할 때는 보통 짧게 여러 번 반복해서 짖고, 중간중간 짧은 텀이 있다. 또, 이때는 보통 보호자를 쳐다보거나 원하는 대상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다. 짖는 개의 요구 사항을 매번 들어주는 것은 짖는 행동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짖는 행동을 무시하거나 자리를 떠남으로써 ‘아무리 졸라도 들어주지 않을 거야’라는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 좋다 무언가에 놀랐다 초인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바이오인식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파이리코(대표 김태헌)가 5일 오후 2시 "우리 아이 왜 이런 행동을 하나요?"란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진행한다. 반려동물이 보이는 이상행동들의 패턴을 통해 보호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기회다. 그래서 "AI(인공지능)가 알려주는 반려동물의 말말말"이 부제로 붙었다. 웨비나에는 2명의 전문가가 출연한다. 먼저 N동물의료센터 한재웅 원장은 특정 질환의 증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행동 유형에 대해 소개하며 보호자에게 기본적인 행동분석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또 이삭애견훈련소 이찬종 소장은 보호자들이 헷갈리기 쉬운 강아지의 대표적인 행동 유형과 대응 훈련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홍채인식 등 생체ID를 기반으로 한 동물병원 정보공유 플랫폼 '피터펫'을 출시한 파이리코측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기초적인 반려동물 행동분석 서비스에 대한 보호자들 의견을 알아볼 계획이다. 반려동물들의 이상행동, 또는 다양한 행동 패턴으로 전하는 메시지를 해석해줄 여러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를 찾아보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파이리코 김태헌 대표는 "전형적인 반려동물의 행동을 AI(인공지능)이 분
【코코타임즈】 미세먼지로 괴로운 것은 개도 마찬가지이다. 눈·비와 달리, 미세먼지로 인해서 반려견 건강을 해칠 수 있어 보호자가 산책을 꺼리기 때문이다. 애절한 눈빛과 울음으로 산책 금단 현상을 호소하는 강아지, 어떻게 달래줄 수 있을까? 실내에서 재미있게 놀아줄 방법은 없는 것일까? "꼭꼭 숨어라~"... 숨바꼭질로 유대감 Up! 집 안은 익숙한 곳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보이지 않는다고 불안해하기보다는 재미를 느끼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 방법 집안에서 보호자가 숨고 개가 찾도록 한다. 개가 헤맬 때는 이름을 부르거나 장난감 소리를 내서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찾기에 성공할 경우 장난감으로 놀아주거나 간식, 칭찬 등으로 보상해준다. "스스로 꺼내 먹어봐!" 먹이 급여 장난감으로 재미를 Up! 방법 먹이 급여 장난감 안에 사료나 간식을 넣어서 스스로 꺼내먹을 수 있도록 한다. 개가 어느 정도 노력한 후 꺼내먹게끔 난이도를 서서히 높인다. 장난감은 한 개만 사용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를 이용한다. 주의점 장난감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치워두는 것이 좋다. 강아지가 쉽게 질려 정작 필요할 때 흥미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관련기사 산책 못 가는 날, 집안에서 놀아줄
【코코타임즈】 반려견의 운동은 비만 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요즘 같이 더운 날 야외 운동은 반려견 건강을 오히려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둬야 한다. 일사병이나 탈수로 이어질 수 있다. 반려견이 더위 타지 않게 안전히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을 노려라 여름에도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은 기온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때 야외 운동을 시키는 게 좋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수의대학 브렌다 스테판(Brenda Stephens) 교수는 "그늘을 찾아다니면서 운동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습도가 높은 날에는 개가 더위를 더 많이 타 야외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2. 바닥에 손을 대 뜨거운지 확인해라 햇볕에 의해 달궈진 아스팔트나 모랫바닥은 개 발바닥에 화상을 입힐 수 있다. 반려인이 먼저 바닥에 손을 대 확인해보는 게 안전하다. 스테판 교수는 "바닥에 손을 대 5초 이상 버틸 수 없을 정도면 개가 걷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바닥이 뜨거울 때는 개에게 신발을 신기고 운동할 수 있다. 하지만 개는 신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편이다. 실내에서 신발을 자주 신겨서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아프면 티를 내지 않고 숨어버려서 증상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가 반려묘의 증상을 발견한 후에 병원에 왔을 때는 너무 늦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파도 숨기는 고양이들에게는 언제나 가까이서 건강을 살펴 줄 ‘주치의’가 필요합니다. 5세 이상 중장년 반려묘의 비중은 43%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약 36세에 해당하는 나이이며, 정기적인 질병 및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반려묘가 정기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비중은 48.5%로 절반 가까이의 보호자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있지 않다는 결과입니다.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반려인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이유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요.”라고 합니다. 그 비중이 80%가 넘는 수치라고 하니 우리가 정말 모르고 지나치는 고양이의 증상들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돌보고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소양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반려동물의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줘야 합니다. 알고도 바빠서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경규가 방문교사를 공격한 개(강아지)의 행동교정에 나선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심각한 개물림 사건으로 인해 독방 생활 중인 고민견 '쿠키'를 교육한다. 쿠키는 방문 교사를 물어 안락사 위기까지 갔을 만큼 가족들 고민이 깊었다고. 방문 훈련, 훈련소 입소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어 마지막 희망을 품고 '개훌륭'에 도움을 요청한다. 고민견의 집에 방문한 이경규와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신비, 예린)는 낯선 외부인의 등장에 맹렬하게 짖는 쿠키와 조우하게 된다. 이에 이경규는 강형욱의 조언 아래 직접 행동 교정에 나서 긴장감을 높인다. 쿠키는 이경규가 목줄을 쥐자마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 보호자는 물론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철렁하게 한다. 하지만 이경규는 행동 교정에 숙련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119특수구조단을 찾은 강형욱과 이경규는 대인 대견 훈련을 완벽하게 마친 인명구조견들과 첫만남도 갖는다. 구조견들은 어떤 훈련을 받아 실제 현장에 투입되는지, 무엇으로 보상을 받는지 등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개통령 강형욱이 인정한 이경규의 행동 교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