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산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전국 직업계고교들의 학과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후년까지 울산산업고 반려동물과와 같이 전국 500여개 학과를 개편하는 것이 목표다. 

 

울산산업고는 지난해 교육부의 공모사업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에서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올 하반기까지 애완미용실, 수의보조실습실 등을 먼저 설치하게 된다. 

 

울산산업고는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수의간호보조원(동물보건사), 애견미용사(동물스타일리스트), 반려동물관리 종사원 등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