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코몬도르는 ‘대걸레 개(mop dog)’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레게머리처럼 길게 가닥가닥 뭉친 털이 마치 대걸레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코몬도르는 12~13세기경, 헝가리에 정착한 투르크계 유목민인 쿠만족이 데려온 개이다. ‘코몬도르(Komondor)’라는 이름은 쿠만 개(Cuman dog)를 의미하는 Koman-dor에서 유래했다. 야생동물로부터 가축을 보호하는 임무를 지녔으며, 빽빽하게 꼬여있는 털은 야생동물에게 물려도 다치지 않을 만큼 든든한 갑옷 역할을 했다. 이런 독특한 털은 태어난 뒤 약 2년에 걸쳐 자연스레 완성된다. 털뿐만 아니라 몸체가 다부지고 튼튼한 편이다. 털은 오로지 흰색뿐이다. 목욕시킬 때는 걸레를 빨듯이 헹구고 짜줘야 한다. 다만 온몸이 갑옷처럼 두꺼운 털로 뒤덮여 있어서 더위에 약한 편이다. 가축이나 재산을 지키는 경비견, 목양견으로 활동했으며 이에 걸맞게 의심과 보호 본능, 충성심, 희생정신이 뛰어나다. 특별한 유전적 결함은 없는 품종이다. [요약] 원산지 : 헝가리 성격 : 충성심이 깊고 용감하다. 크기 : 64~69cm 전후 체중 : 36~45kg 전후 인기도 : AKC 기준 : 177위 [이미지 출처 : 기사
【코코타임즈】 시베리안 허스키(Siberian husky)는 영하 75도를 오르내리던 시베리아 최북단의 유목민 척치(Chukchi)족이 키우던 견종. 1900년, 알래스카에 사는 미국인들에게 썰매를 끄는 개로 인기가 많았던 알래스칸 말라뮤트와 비슷한 외모 때문에 관심을 받다가 1909년 모피 상인 윌리엄 구삭에 의해 북아메리카로 반입됐다. 그해 알래스카에서 개최된 개썰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시베리안 허스키의 인내력과 스피드, 그리고 적은 먹이로 장시간을 달릴 수 있는 지구력은 이 개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알래스칸 말라뮤트에 비해 체격은 작지만, 더 씩씩한 편이다. 늑대를 닮은 외모 때문에 처음에는 가까이하기 어려웠지만 실지 성격은 명랑하고 쾌활하다. 경계심이 강한 편이지만 장난 치는 것도 좋아하며 주인에게는 순종적이고 충성심이 강하다. 황색 털을 가진 품종도 있지만, 대개는 검은색과 흰색, 또는 회색과 흰색의 혼합 색상을 하고 있다. 빽빽한 이중털 덕분에 추위에 강해 눈밭에서 잠이 들어도 끄덕 없다. 풍부한 털을 가진 꼬리는 중간 정도의 길이이며 곧은 앞발에 어깨는 경사져 있고 근육이 붙어있어 탄탄한 편이
【코코타임즈】 독특한 귀 모양을 가진 이 고양이는 아메리칸 컬 롱 헤어이다. 아메리칸 롱 헤어보다 털이 좀 더 짧은 단모종 아메리칸 컬도 존재한다. 198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귀가 뒤로 말린 고양이가 처음 발견됐다. 이 고양이에게는 슐라미스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말린 귀는 우성 유전자로 인해서 생겨난 것으로 밝혀졌다. 태어났을 때는 일반적인 귀 모양을 하고 있지만, 생후 48시간 내로 서서히 말리기 시작한다. 생후 4개월쯤에는 장미꽃잎과도 같은 귀로 자리 잡는다. 귀는 90˚~180˚가량 접힌다. 귀가 말랑말랑해 보이지만, 연골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귀를 조심스레 다뤄야 한다. 몸집이 다 자라는 데에는 약 2년 정도가 걸린다. 호기심이 많고 영리하다.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 곁에 있기를 좋아한다. 활발하고 애교가 많으며 온순하다. 아이 같은 성경 때문에 피터팬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건강 체크포인트] 일반적으로 건강한 편이다. 평균적으로 12~16년 정도 산다. 귓병에 취약하므로 귀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요약] 원산지 : 미국 성격 : 호기심이 많다. 사람 곁에 머물기를 좋아하며 사랑스럽다
【코코타임즈】 미국 필라델피아가 고향이다. 스노우 슈(Snows Shoe)라는 이름은 마치 눈 신을 신은 듯한 포인트를 가져 붙여졌다. 갓 태어나선 포인트가 뚜렷하지 않지만, 몇 주에 걸쳐 포인트가 드러난다. 샴 고양이와 비슷한 포인트를 가졌으나 얼굴(입부터 미간 사이)과 복부, 가슴, 발은 화이트 포인트가 뚜렷하다. 가장 일반적인 색은 블루 포인트와 씰 포인트이다. 초콜릿, 라일락 포인트도 있다. 털은 단모, 장모 모두 있다. 눈동자는 엷은 블루와 그레이 색상이 대표적이다. 종종 버만 고양이나 랙돌 고양이와 혼동하기도 하는데, 이 세 고양이는 엄연히 다른 품종이며, 아무런 관계도 없다. 샴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매우 지능적이고 큰 목소리로 울지 않는다. 물을 즐길 뿐 아니라, 수영도 가능한 고양이다. 또한 스노우 슈는 관심 받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리며 애정이 많고 유순하다. [요약] 원산지 : 미국 성격 : 온순하고 영리하다. 혼자 방치되는 것을 싫어한다. 몸무게 : 골격 작은 편 : 3.4kg 보통 : 4.3kg 큰편 : 5.1k
【코코타임즈】 제페니스 친(Japanese Chin)은 중국에서 신라로 먼저 들어왔으며, 732년 신라가 일본에 선물로 전달하면서 유명해진 품종이다. 이 개의 정확한 기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대 중국 사원의 유물에서도 친의 모습이 발견되는 등, 어림잡아도 2700년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가 눌린 친의 얼굴 때문에 페키니즈나 퍼그와는 피를 나눈 형제견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황실과 귀족 계층에서만 기를 수 있을 만큼 대단한 총애를 받았었다고 전해온다. 1853년 도에 페리 제독이 빅토리아 여왕에게 선물로 전하면서 유럽에도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미국에는 1882년 뉴욕 전람회를 통해 처음 소개됐었다. AKC(미국 켄넬 클럽)에는 1888년에 인정받았으며, 일본 출신으로는 가장 먼저 정식으로 인정받은 품종이기도 하다. 제페니스 친의 털은 곱슬거림이 전혀 없고 얼굴을 제외한 몸 전체를 덮고 있으며, 촉감은 매우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목 부분의 털은 밖으로 뻗치는 특징이 있으며, 색깔은 흰색과 검은색, 황갈색과 흰색, 황갈색을 띠는 검은색과 흰색이 대부분이다. 잘 정돈된 느낌의 둥글고 예쁜 이마를 가지고 있으며, 아몬드 모양의 눈은 튀어나와
【코코타임즈】 오스트레일리안 미스트는 호주의 고양이 브리더 겸 박사 트루다 스트레드(Truda Straede)가 약 40년에 걸쳐 만들어낸 품종이다. 버만과 아비시니안, 호주 내에 있는 여러 단모종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1976년 완성됐다. 1998년까지는 스팟티드 미스트(Spotted Mist)로 불렸지만, 이후 현재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호주 외에도 영국, 미국, 독일 등에 퍼져 있다. 2018년 6월에는 독일 최초로 오스트레일리안 미스트 새끼가 태어날 예정이다. 몸집은 일반적인 크기이며, 짧은 털과 둥근 머리, 큰 녹색 눈을 갖고 있다. 동그란 눈과 은은한 털 무늬가 매력적이다. 털 색은 갈색, 초콜릿색, 회푸른색, 라일락색, 엷은 황갈색 등이 있다. 털은 길거나 많지 않은 편이다. 새끼 때는 무척 활발하지만, 자라면서 얌전해진다. 애정이 많고, 장난기와 호기심이 넘친다. 훈련과 리드줄을 이용한 산책이 가능한 고양이다. 사람과 잘 어울리며 무릎에 있기를 좋아하고, 다른 동물과 곧잘 어울린다. [건강 체크포인트] 특별한 유전적 결함은 없으며, 평균 수명은 15~18년이다. [요약] 원산지 :
【코코타임즈】 케른 테리어(cairn terrier)는 스코틀랜드의 스카이 섬 출신으로 모든 테리어의 시작이 되는 아주 긴 역사를 가진 품종이다. 15세기 무렵부터 암굴에서 여우를 잡는 여우 전용 사냥견이었으며, 여우 외에 오소리, 산고양이, 수달 등의 사냥에도 이용되었다. 영국에 사는 테리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케른 테리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 제임스 1세(1566~1625년)는 이 개를 프랑스 왕실에 선물로 전할 당시, 두 척 이상의 배에 나누어 태우라 명 했을만큼 애정이 깊었다고 한다. 이토록 사랑하던 테리어였지만, 당시까지도 명확한 견종 명은 지어지지 않았으며, 도그쇼 참석에 필요한 자료 정리를 위해 이름을 급하게 지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지명을 붙여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지만, 이미 다른 견종들이 적당한 이름을 모두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석을 의미하는 케른을 앞에 붙여 케른 테리어가 된 것이다. 우리에게는 매우 친숙한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주인공 도로시의 애견 토토로 유명한 품종이기도 하다. 영국애견가협회(UKC)에서는 1912년에, 미국애견가협회(AKC)에서는 1913년에 공식 인증을 받았다.
【코코타임즈】 세렝게티 고양이는 벵갈 고양이와 오리엔탈 쇼트 헤어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1994년, 캘리포니아의 보존 생물학자인 카렌 사우즈먼(Karen Sausman)이 이 품종을 탄생시켰다. 세렝게티 고양이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2002년에는 국제 고양이협회인 TICA(The International Cat Association)에서 순수 혈통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고양이 혈통 등록 기관인 고양이 애호가 관리협회에는 아직 정식등록 되지 않았다. 세렝게티 고양이는 전체적으로 늘씬하고 날렵한 몸매를 가졌다. 털이 짧고 다리가 무척 길며 큰 귀가 특징이다. 벵갈 고양이 피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외형도 비슷한 면이 많다. 긴 다리와 반점이 대표적인 예이다. 반점은 황갈색, 연한 베이지색, 검은색, 진한 갈색, 은색 등이 있다. 복부와 턱 밑, 목 등은 다른 부위 털보다 옅은 색을 띤다. 오리엔탈 쇼트 헤어를 닮아서 목소리가 큰 편이다. 야옹거리며 우는 일이 잦아서 수다쟁이로 표현되기도 한다. 사회성이 좋아서 다른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와도 잘 지내며, 가족을 잘 따른다. 대담하고 장난기 많으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
【코코타임즈】 브리타니(Brittany)는 사냥감을 발견하면 몸을 숙이거나 특별한 몸짓 등의 신호로 사냥감의 위치를 알려주는 포인팅독으로 활약했던 수렵견이다. 1800년대 프랑스 북부의 브리타니 지역에서 유래하였으며, 스파니엘과 잉글리시 세터의 교배를 통해 탄생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브리타니의 원래 이름은 ‘브리타니 스파니엘(Brittany Spaniel)’이었으나 1930년대 미국으로 유입되면서 ‘브리타니’라 불리게 되었다. AKC에서는 1934년에 처음으로 인정받았다. 충성심 강하기로 유명한 브리타니는 하나를 가르쳐주면 둘을 알아듣는 아주 영리한 품종이며 사냥견 특유의 뛰어난 시각과 후각도 유난히 발달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육지뿐 아니라 깊고 차가운 물 속의 사냥도 두려워하지 않아 수색견으로도 인기가 높다. 대부분 순종적이고 유순하기 때문에 훈련이 쉽고 효과도 좋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과의 친화력도 좋아 도심 생활에도 적합하지만, 하루 한 시간 이상의 운동은 꼭 필요로 한다. 브리타니는 태어날 때부터 꼬리가 없거나 있어도 그 길이가 아주 짧다. 성견이 되어도 꼬리의 총 길이는 4인치를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머리는 쐐기 모양이며 입은 끝으로 갈
【코코타임즈】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Australian Shepherd)는 1800년대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해온 개척자가 목양견 스페니쉬독을 베이스로 미국의 콜리와 딩고를 교배시켜 탄생시킨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종일 일하고 훈련받아도 지치지 않을 만큼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특유의 넘치는 활력 덕분에 만약 운동량이 부족하면 불안해하고 난폭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착하고 충성스러운 성품 덕분에 낯선 사람이나 다른 개들에게 함부로 공격적이지는 않다. 또한, 선천적인 보호 본능 덕분에 주인에서 매우 헌신적이고 주의 깊으며 충성스러운 보호자가 될 수 있다. 털은 중간 정도 길이에 약간 곱슬 거린다. 감촉은 벨벳 질감의 부드러운 느낌이며 청회색, 흰색, 검정, 붉은 청회색, 적색 또는 흰색 반점과 황갈색 반점 등 다양한 색깔이 있다. 다리와 목 아래쪽에 털이 많은 편이며 머리털도 수북하고 목과 가슴 위쪽에는 주름이 있다. 목양견의 기능 외에도 경찰 활동과 맹인등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돕는 일에 활용되고 있으며 애완용으로도 가치가 있다. 아파트 생활은 권장되지 않으며 넓은 마당이 있는 환경이 잘 맞는 품종이다.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