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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백과

외모와 달리 애교가 많은 봄베이 Bombay

 

【코코타임즈】 봄베이 고양이는 1958년 흑표범처럼 생긴 고양이를 갖고 싶어 하던 미국 켄터키 주의 '니키 호너'라는 사람이 버미즈와 아메리칸 쇼트헤어를 교배시켜 만들어낸 품종이다. 또한, 영국에서도 버미즈와 쇼트헤어를 교배시켜 영국 봄베이를 탄생시켰기 때문에 봄베이는 미국 봄베이와 영국 봄베이로 나뉘게 되었다. 

봄베이의 검은색 털이 인도의 흑표범과 닮아 봄베이라는 이름이 갖게 됐으며 작은 표범(mini-panther), 검은색 버마고양이(black Burmese) 라고도 한다. 

COCOTimes 

검은색 털을 가진 고양이는 다른 종에서도 볼 수 있지만, 온몸의 털이 완전히 검은 고양이는 봄베이 고양이이가 유일한 것이다. 이처럼 깊고 검은빛의 광택이 돋보이는 털은 아몬드 모양의 노란 눈빛과 함께 봄베이 고양이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으로 꼽힌다.  

봄베이는 유전자 조합을 통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 세계에 닮은 고양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유럽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고양이다. 

흑표범을 닮아 신비롭고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실제 성격은 애교와 호기심이 많으며 장난도 잘 친다. 머리가 좋고 사람과 있는 것을 좋아하며 근육이 잘 발달해 있어 크기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다. 

[건강체크 포인트] 

봄베이 고양이는 털 빠짐이 적어 집에서 기르기 좋지만,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 등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평균 수명은 10~14년 정도이고 피부질환과 요로결석에 걸리기 쉬운 품종이다. 

[요약]
원산지 : 미국/영국
성격 : 몸놀림이 빠르고 날쌔다. 다정하고 사교적이라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과도 잘 지내는 편이다. 

[몸무게]
보통 : 3~5kg 

[이미지 출처 : 기사 상단부터 순서대로]
출처1: Unsplash
출처2: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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