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정부와 금융위원회가 반려동물의 진료와 등록, 보험 가입·청구에 부가서비스까지 한번에 가능해지도록 반려동물 진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진료항목 표준화를 추진하는 등 ‘반려동물보험 제도 개선’에 나선다. 이에 따라 동물병원이나 펫샵 등에서 반려동물보험 가입과 보험금 간편 청구, 건강관리 및 등록 등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한 반려견 뿐 아니라 반려묘 등록 의무화를 검토하고, 동물병원의 진료내역·진료비 증빙서류 발급 의무화 등 동물의료 관련 인프라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16일 금융위원회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확산,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크게 증가,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커지면서 양육·치료비 부담 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같은 제도 개선은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 금융위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반려동물 진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동물의료·보험 간 연계·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우선, 반려동물보험이 합리적인 요율에 기반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인 농식품부 주관으로 동물의료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 등록제도 개선을 위해 생체인식정보(예: 비문‧홍채)로 반려동물 등록 허용 등을 검토하고, 반려견 뿐 아니라 반려묘 등록 의무화를 비롯해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 등을 목적으로 동물병원에 요청 시 진료내역·진료비 증빙서류 발급 의무화 등도 검토·추진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진료항목 표준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올해부터 시행된 다빈도 중요 진료비 게시도 실효성 있게 이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선 보험·수의업계 간 진료·지급기준 협의, 통계 공유, 청구간소화 등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동물병원(의료서비스)과 보험사(보험서비스)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하나의 장소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보험가입, 간편 청구, 반려동물 건강관리 및 등록 등이 가능토록 추진하게 된다. 소비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원하는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동물병원, 펫샵 등에서 판매 가능한 반려동물보험 상품 범위를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소비자가 요청 시 동물병원에서 클릭 한번으로 보험사로 진료내역 전송·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청구 편의성도 제고한다. 반려인의 수요, 반려동물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보험상품이 제공되도록 상품 구조를 개선하고, 신규 상품 개발 등도 추진된다. 내년 초부터는 상품구조 개선을 통해 반려동물 연령·종의 특성, 질병특성 등을 고려해 상품의 보장범위·보험료 등을 보다 다양화하도록 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 상황 등을 통해 과잉진료 방지 장치 마련 등을 전제로 저렴한 보험료로 이용가능한 신규 반려동물보험 상품 개발 등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반려동물보험 관련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신규 플레이어들이 차별화된 다양한 보험 관련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을 허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현재 반려동물보험은 반려동물 양육비·진료비 경감과 연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아직 가입률은 1% 내외로 높지 않아 앞으로의 제도 개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집먼지진드기, 개, 고양이 알레르겐에 감작(感作)된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임파선내면역치료(이하 ILIT)를 시행했을 때의 효과를 알아본 논문이 있어 눈길을 끈다. 감작은 생물체에 어떤 항원(抗原)이 들어가 민감한 상태가 됐음을 의미한다. 지난 2018년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무석사 학위논문으로 발표된 '임파선내면역치료의 알레르기비염 증상 완화를 통한 원인 알레르겐 및 그에 대한 환경 관리, 면역치료에 대한 환자 인식의 변화'가 그것. 논문에 따르면 총 24명의 연구대상자가 서면동의를 했는데, 이중 4명은 추가 방문에 오지 않았고, 나머지 20명은 임파선내면역치료(ILIT : Intralymphatic immunotherapy ) 이전의 평가에는 참여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5명은 더 이상 시간을 낼 수 없어 그만뒀고, 2명은 검사 도중 아나필락시스(심한 쇼크 증상처럼 과민하게 나타나는 항원 항체 반응)가 발생해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또 다른 2명은 첫 ILIT 주사 이후 시간 문제로 하차, 최종적으로 11명의 연구 대상자들이 모든 평가를 완료했다. 먼저, 알레르기비염 증상과 구조약물(rescue medication) 처방에 대한 시험 결과 일상생활에서 집먼지진드기, 개털 및 비듬, 고양이털 및 비듬 등에 접촉해 생긴 콧물이나 재채기, 눈·코·피부의 가려움, 코막힘, 후비루 등과 같은 알레르기 증상은 ILIT 후 4개월에 기준치에 비해 호전됐다. 쌕쌕거림도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긴 했으나 의미가 있지는 않았고, 일상생활 속 알레르겐 노출 중에 생기는 다른 증상도 유의하게 변화되진 않았다. 구조약물 투여와 관련해선 항히스타민 점안액을 제외하곤 모든 구조약물들이 전체적으로 ILIT 후 처방 빈도가 감소했는데, 특히 첫 면역치료 이후 4개월에 비강 분무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처방이 줄어들었다. 또, 비강 알레르겐 유발검사에서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비(鼻) 반응성 ILIT 이후 시행한 비강유발검사(NAPT)에서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겐을 분무한 뒤에 유발되는 코 증상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NAPT에 의해 유발되는 비 강 용적의 감소는 ILIT 시행 1년 후 완화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유의하진 않았다. 연구자는 "ILIT 시행 후 4개월째에 평가했을 때 비염 증상들은 완화되며 삶의 질이 향상됐다. 이러한 호전은 ILIT 시행 후 1년이 경과해도 지속됐다"며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 눈 가려움, 코막힘, 쌕쌕거림, 알레르겐에 노출된 피부 가려움을 포함한 여러 알레르기 증상들 또한 완화됐다"고 밝혔다. 또, "피부단자검사(SPT)/피내검사(IDT), 비강유발검사(NAPT), 임파선내면역치료(ILIT) 후에 연구 대상자들은 ▲알레르겐이 일상생활에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다 ▲알레르겐을 줄이는 환경 관리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알레르겐 특이 면역치료가 증상개선에 도움이 된다 등의 문항에 더욱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ILIT 첫 치료일 이후 4개월 만에 호전 상태를 보이면서 1년 동안 유지됐고, 특히 하루 종일 반려동물과 같이 있어도 이러한 증상들이 경감됐거나 심지어는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위약 대조군이 없었다는 점과 설문지를 통해 알레르겐 환경관리와 일상생활 요인의 변화 체크 등 한계점은 다소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유용한 결과들을 도출했다는 게 연구자의 설명이다. 첫째, 이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고 중요한 알레르겐인 집먼지진드기와 개 알레르겐에 대한 첫 번째 ILIT 연구이고, 둘째는 ILIT에서 다중 알레르겐을 사용, 다른 연구자들에게 다중 알레르겐에 대한 ILIT의 효용성과 안정성에 대해 평가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줬다는 점이다. 셋째 SPT/IDT, NAPT와 같은 알레르겐 검사들과 알레르겐 면역치료 자체가 알레르겐에 대한 연구대상자의 인식을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밝혔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 연구는 해당 연구기관의 임상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가 승인하고, 연구대상자보호센터(Human Research Protection Committee)가 감시했으며, open-access trials registry인 ClinicalTrials.gov에 등록(ClinicalTrials.gov identifier: NCT02301884) 후 진행됐다고 논문은 밝히고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스피커를 통해 정태춘 ‘탁발승의 새벽노래’가 흘러나온다. ’승냥이 울음따라 따라간다~ 석가세존이 다녀가셨나~ 본당의 목탁소리 귀에 익으니~’ 흥얼흥얼 따라부르다 보니 어느새 대웅전 앞 마당에 있는 백구가 눈 앞에 있는 듯하다. 스님을 따라 다니기도 하고, 긴 다리로 곧게 서서 꼬리는 위를 향하고, 까만 눈동자는 스님을 바라보며 불경소리를 알아듣는 듯 귀를 쫑긋거리는 모습이다. 진돗개하면 멀리 다른 곳으로 보내도 주인을 찾아 돌아오는 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이야기 속 하얀 진돗개의 이름은 백구. 진돗개는 신석기때부터 이어온 진도군이 원산지인 개로서, 진돗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시하는 혈통과 표준 체형을 갖춘 개를 말한다. 이렇게 심의를 거쳐 인정되면 천연기념물로 보호 받는다. 기원설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최근 패총이나 유적에서 나온 뼈를 보면 진도라는 지리적 특수성때문에 외래견과의 혼종이 덜 되어 진돗개로 발전했다는 학설이 신뢰성을 얻고 있다. 견색은 황색(황구)과 흰색(백구)이 원칙이나 검은색(흑구), 얼룩색(호구)을 갖기도 한다. 체고는 평균 45~55cm사이고, 체중은 15~27kg이다. 머리와 얼굴은 팔각형 모양이며 강아지때는 귀가 뉘어져 있다가 성장할수록 세워지고 꼬리는 위로 올라간다. 일년에 두 번 새끼를 낳을 수 있고, 교미 후 60~63일 후 3~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진돗개는 고유한 수렵성을 갖고 있어 특별한 훈련 없이도 사냥이 가능하다. 청각과 후각이 아주 예민하고 자기보다 큰 개나 맹수를 만나도 물러섬 없이 직면하는 대담하고 용감한 사냥견이다.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지독한 근성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집중력과 순발력 등 사냥개로는 탁월하나 다른 견종을 경계하기도 하고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하는 등 친화성과 사회성은 낮은 편이다. 그렇지만 첫 주인에 대한 애정(첫사랑)과 충성심은 타견(他犬)의 추종을 불허한다. 귀소본능이 있어 멀리 보내도 집으로 돌아오고, 유혹에 아주 강한 영리한 견종이다. 진돗개를 키울 생각이 있다면 강아지때부터 키우는 것이 좋다. 첫 사랑 주인에게 돌아갈 수도 있으니 말이다. 진돗개는 아직까지 유전적 질병과 관련된 보고가 거의 없을 정도로 건강한 견종 중 하나다. 특별히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다면 알레르기, 위확장염전증, 갑상선 기능 저하, 관절 이형성증 정도이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금 길어졌다. 나머지는 진돗개2에서 만나길 기약한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충북 충주시는 중앙탑면 탑평리 일대 유휴부지를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공원으로 개발, 다음달 1일 ‘탄금호 피크닉공원’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까지 캠핑장으로 활용된 이후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이 곳을 다양한 이용자 편의를 고려, 반려동물 놀이터가 설치된 반려동물 동반 구역(A)과 일반 구역(B)으로 공간을 분리했으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을 위한 배려사이트를 각 구역당 1개소씩 마련했다. 시는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22일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이 기간 동안 월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시범 운영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https://www.cjro.kr/Home/1)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정식 개장 시 요금은 대형(10~12인) 2만 원, 중형(6~8인) 1만5천 원, 소형(2~4인) 1만 원이며, 충주시민 및 장애인 등은 30% 할인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시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관광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에 국내 최대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놀이터와 동물캠핑장, 동물산책로, 반려동물복합문화센터, 동물병원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테마파크의 면적은 전체 59만5천㎡(국공유지 52만4천㎡, 사유지 7만1천㎡)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시는 국내 반려동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아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 등을 설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테마파크 내에는 지역상품 장터, 마을마당 등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원 내 설치가 가능한 주민제안 시설 설치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테마파크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하고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 및 GB관리계획 변경,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입지선정 과정에서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부터 반려문화테마파크 추진 전담팀(T/F)을 구성, 지역주민의 진정서 및 탄원서에 대한 조치방안을 검토해 회신했다. 특히, 정종복 기장군수는 부산시와 지역주민 간의 합의안 도출을 위해 조정역할을 수행, 기장군 철마면 일원에 테마파크를 유치하는 것으로 전격 합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빛을 보게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삼성금융 통합 앱 '모니모'에서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상품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양육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금융사(카드·증권·보험)들이 모여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기획전에는 삼성화재와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이 참여한다. 삼성화재는 '모니펫 반려견/반려묘보험'을 신규 개발해 런칭하고, 삼성카드는 동물병원 및 반려동물 쇼핑몰 할인을 주요 혜택으로 제공하는 '삼성 iD PET 카드'로, 삼성증권은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드는 자금을 모으기 위한 적립식 펀드로 동참한다. 삼성화재 펫보험은 모니모 전용 신상품으로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에 판매되던 펫보험과 비교해 자기부담금 고액 구간 운영을 통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상비율 다양화 및 반려동물 사망 보장금액을 확대하는 등 고객 선택권을 높인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 동물등록증 할인 혜택으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도 있다. 동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등록증을 촬영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월 납입보험료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 iD PET카드'는 반려생활의 필수 업종인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쇼핑몰 이용 시 30% 할인, 펫보험을 포함해 모든 손해보험 결제금액의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간편결제, 해외결제, 커피, 편의점 등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관심 가질만한 테마를 선정해 관련된 다양한 금융상품들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기획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부산 신라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캠퍼스 내 반려견 전문 유치원 개설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라대는 10일 캠퍼스 내 펫파크와 어질리티장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사회화,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을 구비, 반려견 전문 유치원 개설 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대는 이번에 새롭게 개설되는 반려견 유치원이 대학 내 풍부한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 행동개선 훈련,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학과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키울 수 있도록 실습수업을 연계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으로, 학생들의 실무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신라대 반려동물학과 배일권 학과장은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학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내 반려동물산업 발전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신설되는 반려견 전문 유치원은 그 노력 중 하나이며 반려동물과 그 가족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는 부·울·경 지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반려동물학과를 개설했으며,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반려동물산업특화 캠퍼스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단’을 운영하며 지역 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될 수 있는 동물 사료의 유통기한에 대해 '준수 의무와 처벌을 규정하는 법안'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갑)이 대표 발의한 '사료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6일 국회에서 원안 가결됨에 따라 동물 사료의 판매 시에도 유통기한 준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전 의원이 발의한 사료관리법은 그동안 동물 사료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가 사료를 판매하려는 경우 용기나 포장에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는 있으나,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가 유통기한이 지난 사료를 판매하더라도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었던 점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동물의 사료를 제조하거나 수입 또는 판매하는 자는 소비기한이 경과된 사료를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보관 또는 진열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그동안 식품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등을 판매의 목적으로 진열ㆍ보관하거나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동물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료에 대해서도 관련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 사료관리법 개정으로 반려동물이 섭취하는 사료의 유통기한 관리가 보다 철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너의 MBTI는 뭐야?” 라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 MBTI 결과로 서로의 성격에 맞는 공통점이나 관심사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의 성격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영향을 받기에 MBTI는 고정불변이 아니라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변화한다. 수만 년 전 회색늑대가 가축화되면서 개로 진화했다고 한다. 처음 개의 사육은 맹수로부터 사람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경비견으로 시작했으나 사람의 목적과 필요에 의해 품종 개량이 이뤄졌고, 현재 세계FCI(세계애견연맹)는 343종의 견종을 표준 관리하고 있다(비공인 견종을 포함하면 더 많다). 그렇다면, 나의 반려견 성격은…? 일반적으로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유명한 골든 리트리버는 똑똑하고 사교적이며 애정 깊은 성품의 천사견으로, 핏불 테리어는 공격적인 개로, 푸들은 애교를 잘 부리는 영리한 개로, 콜리는 종종 과잉 행동장애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이언스타임즈에 의하면 개의 유전적 성격 차이는 25%미만으로 환경적 요인이 중요함을 알렸다. 유전적 성격은 개가 물건을 가져오거나 인간과의 사교성을 보이는 행동이고, 장난기를 보이거나 빙글빙글 도는 행동은 환경적 요인이다. 반면 늘어진 귀, 몸의 전반적 크기 등과 같은 신체적 특징인 외모는 80%정도가 DNA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외모가 비슷하거나 품종이 같다고 해서 성격이 동일할 것이라는 편견은 버리는 것이 좋다. 또한, 입양을 원할 경우 품종에 따른 성격판단으로 섣부른 선택의 오류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이쯤 되면 ‘나의 반려견의 성격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우선 25%미만의 유전적 성격을 살펴보고, 반려견의 습관이나 자는 모습 등 후천적 행동을 체크해야 한다. 두 번째 이야기부터 품종에 따른 성격과 반려견의 행동이 보내는 신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갑작스레 차가워진 공기는 '재채기'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과 함께 찾아온다. 시도 때도 없이 줄줄 흐르는 콧물도 그저 감기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사실은 알레르기 증상일 수 있다. 이 가운데 반려동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은 개나 고양이가 가까이 오기만 해도 재채기를 하고, 개나 고양이를 만지면 온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작은 증상들은 무심코 넘겨버리기 십상이라고. 하지만, 그 증상들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때에 따라선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미국 연예·패션 온라인 매체 버슬(Bustle)이 소개했던 '고양이 알레르기지만 모르고 있는 신호 7가지'를 통해 다시 한번 되새겨 보자. 1. 항상 피곤하다. 흔한 알레르기 증상은 재채기, 숨 가쁨, 발진 등이다. 그런데, 늘 피곤한 것도 알레르기 증상 중 하나라는 사실. 물론 피로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아래의 증상들과 함께 부쩍 피곤해졌다면 고양이 알레르기를 의심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2. 감기가 잘 낫지 않는다. 열은 없는데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재채기가 심하면서 맑은 콧물이 흐른다면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크다. 콧물이 뒤로 넘어가서 목과 호흡기를 간지럽히는 것도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때문일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은 아침과 저녁에만 심해지고, 때론 사라지기도 하는 경증이 많아, 그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고양이가 옆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계속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건 아니므로 만약 열이 없는데 감기 증상이 지속된다면 알레르기 치료를 받는 게 좋겠다. 3. 얼굴이 붓고, 만지면 좀 아프다. 얼굴이 붓고 통증이 있다면, 피부질환이나 부종보다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할 수 있다. 게다가 머리까지 몽롱하게 느껴진다면 고양이 알레르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고양이를 만지거나 얼굴에 부볐는데 얼굴이 땡땡하게 부어오르고 아프다면 고양이 알레르기를 염두에 두자. 4. 이유 없이 눈이 충혈되고 가렵다. 역시나 눈은 알레르기 증상이 가장 잘 나타나는 신체 기관이다. 보통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은 코에서 발생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눈으로 오는 경우도 많다.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눈이 충혈되거나 눈물이 흐르고, 또는 건조하거나 가렵다면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일 수 있다. 5. 숨을 쉴때 '쉑쉑' 소리가 난다. 숨이 턱턱 막히는 증상도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일 수가 있다. 특히, 기침을 하거나 숨을 쉴 때 '쉑쉑' 소리가 난다면 당장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항원을 들이마셨다면 15~30분 뒤에 기침을 시작하거나 숨이 가빠질 수 있는데, 미국 천식·알레르기재단(AAFA)에 따르면 공중에 떠다니는 많은 입자들은 폐 속에 들어갈 만큼 작아 심각한 호흡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6. 천식 발작을 경험했다. 사실 대부분의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은 조금 불편하게 느낄 뿐, 큰 문제로 여겨지지 않는다. 하지만 천식 발작의 경우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미국 천식·알레르기재단(AAFA)은 고양이가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천식 환자 10명 중 최다 3명까지 이 경우에 해당된다고 경고했다. 천식 환자의 발작 원인이 고양이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고양이 알레르기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시 만성 천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겠다. 7. 두드러기가 생긴다. 고양이 알레르기는 발진이나 두드러기, 가려움증, 염증 등 흔한 알레르기성 피부질환과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다만, 작은 발진이나 두드러기는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기 쉬운데, 만약 고양이와 직접 닿은 부위가 빨갛게 됐다면 고양이 알레르기 가능성이 매우 높다. 침구나 가구 등을 통한 간접 접촉 시에도 증상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