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여름을 맞아 산속으로 반려견과 함께 캠핑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신나는 마음이 앞서 준비가 부족하면 나는 물론이고 반려견까지 스트레스만 받다가 돌아올 수 있다. 반려견과 캠핑을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아본다. 우선 개가 캠핑 장비에 익숙해지게 하는 게 좋다. 집에 장비를 가져다 놓고 개가 편하게 다가가게 한다. 강제로 개를 옆에 옮겨놓지는 않는다. 텐트 안에서 개가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도 좋다. 마치 개의 큰 이동장처럼 여기면 된다. 마당이 있다면 마당에 텐트를 설치해 안에서 함께 자보는 게 좋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캠핑장에서 가까운 동물병원 위치와 전화번호를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필수 예방접종은 미리 완료한다. 렙토스피라 백신을 맞는 것이 도움이 된다. 쥐, 여우, 코요테 등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심장사상충이나 벼룩, 진드기 예방약도 처방받는 게 안전하다. 특히 나무가 많은 곳에서는 진드기에 물릴 위험이 크고, 모기에 의해 심장사상충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개의 음식, 사료 그릇, 배설물을 담을 봉투, 개 장난감은 물론이고 벌레퇴치제를 가져가는 것도 좋다. 집의 익숙한 향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담요,
【코코타임즈】 신장은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웬만큼 망가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도, 검사상에서 발견하기도 어렵기 때문. 반면,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 그런데, 보호자가 무심코 하는 몇 가지 행동, 특히 습관적으로 해오던 것들이 반려견 신장을 망가뜨릴 수 있다. 그게 무엇일까? 강아지는 실외 배변이 당연하다 반려견이 원할 때마다 바깥에 나갈 수만 있다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외출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반려견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길 경우, 개는 소변을 오랜 시간 참고 결국 방광염이나 신우신염, 신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양치질 잘 못한다 치주 질환은 전신 질환을 유발한다. 만성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세균의 부산물, 염증성 물질 등이 혈관을 타고 신체 내 각종 장기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특히 치주 질환을 앓는 개는 신우신염으로 고생할 수가 있다. 산책만 다녀온다 산책이 가장 중요하지만, 산책 전후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산책을 마친 뒤에는 외부 기생충이나 이물질 차원에서 빗질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소홀히 넘기기 쉬운 발가락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귀 뒤, 입 주변
【코코타임즈】 강아지가 생전 처음 보는 사물과 맞닥뜨렸을 때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은 누가 봐도 귀엽기 그지없다. 특별히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것들도 있다. 다음 4가지는 강아지를 특히 당황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것들. ◇진공청소기 진공청소기의 큰 소음은 강아지가 어리둥절해 하는 대표적인 것들 중의 하나다. 반려인이 진공청소기를 잡고 움직이는 것은 강아지 입장에서 마치 거대한 '야수'를 끌고 다니는 것과 같다.대부분의 강아지는 진공청소기를 향해 짖거나 으르렁거린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 적응하고 무뎌지는 경우가 많다. ◇빗자루 빗자루를 빨리 빨리 움직일 때 많은 강아지가 당황한다. 진공청소기를 처음 봤을 때와 같이 빗자루를 향해 짖고 으르렁댈 수 있다. 반대로 도망가거나 공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부 강아지는 빗자루를 장난감으로 여기기도 한다. ◇거울 강아지는 거울에서 자신의 모습을 봤을 때 보통 자기가 아닌 다른 동물인 줄 알고, 어디에 있는 것인지 찾아내려 한다. 거울에 보이는 강아지를 달래려 하거나, 거울 뒤에서 원을 그리는 식이다. ◇얼음 조각 얼음은 차갑고 미끄러워서 강아지가 가지고 놀기 좋다. 개는 얼음이 있으면
【코코타임즈】 더운 날씨에 너무 오래, 그것도 심하게 움직이거나, 차 안에 오래 방치하면 반려동물도 열사병(heat stroke)에 걸린다. 그 중에서도 대형견 또는 코가 짧은 품종(시추, 퍼그, 페키니즈 등)이 더 잘 걸린다. 코가 짧은 고양이 품종(페르시안 등)도 그렇다. [증상] 혀와 잇몸 색이 평소보다 붉게 변한다. 끈적끈적한 침을 흘리며 구토를 하거나, 피가 섞인 설사를 할 수도 있다. 체온을 재보면 40도 이상이다. 호흡이 거칠고 빨라진다. 숨 쉬는 것을 어려워할 수도 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고 갑작스러운 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다. 갑자기 쓰러지거나 발작, 혼수상태에 이르기도 하며 급작스레 사망하기도 한다. [원인] 정상적인 상태에서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땀이 나고 모세혈관이 확장되며 심박출량과 호흡수를 늘리는 등의 기전을 통해 체온을 유지한다. 하지만 이런 보상기전이 한계를 벗어나면 그 기능을 잃어 체온이 계속 올라가고 중추신경, 근육, 간 콩팥 등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준다. 더운 날씨에 밀폐된 차 안에 방치되면 발생한다. 덥고 습한 날씨에 무리한 운동을 해도 발생한다. 더운 날씨에 물이 공급되지 않고 그늘이 없는 곳에 방치되었을 때도 발생한
【코코타임즈】 고양이 주식에는 유독 '습식사료'가 많다. 고양이 수분 섭취량을 늘리기 위함이다. 고양이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습성을 지녔는데, 습식사료에는 수분이 다량 포함돼 있어서 자연스레 수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또 이빨이 약한 고양이를 위해 부드러운 습식 사료를 먹이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치아에 남은 음식 찌꺼기다. 습식사료는 이빨 표면에 잘 달라붙고 남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습식사료를 자주 먹인다면 치아 관리에 더욱 더 신경 써야 한다. 치아에 음식 찌꺼기가 쌓이면 플라크가 생기고 치석이 된다. 치석은 치과 질환뿐만 아니라 전신질환을 일으킨다. 실제로 3세 이상 고양이 절반 이상은 만성 구내염이나 치아 흡수성 병변을 앓고 있다. 만성 구내염은 플라크가 입안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치아 흡수성 병변은 치아가 녹아버리는 치주질환인데, 전신질환으로 퍼지기도 한다. 치주에 문제가 생기면 세균이나 독성물질이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지고서 노화를 가속한다. 결국 주요 장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종양을 유발하기도 한다. 만성 구내염과 치아 흡수성 병변은 고양이에게 상상 이상으로 고통스러운 질병이다. 그나마 발치로 삶의 질을 유지해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코코타임즈】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CPIV, Canine Para-influenza Virus)는 강아지 호흡기 질병의 하나로 기관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주로 집단으로 생활하고 있는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반려견의 기관지나 폐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생기기 쉽다. 특히 CPIV는 전염성이 강해 '켄넬코프'(Kennel Cough) 원인이 될 수 있다. 기침에 섞여 나오는 침이나 콧물 등 비말 감염으로 전파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의 호흡기 분비물로 감염 후 8~10일간 바이러스가 배설되면서 급속히 확산된다. 미국 수의 임상 매체 <Today's Veterinary Practice>는 최근 'Canine Para-influenza Virus Vaccination'이란 기사에서 "CPIV 접종이 비록 주요 백신으로 간주되지는 않지만, CPIV는 다른 호흡기 감염을 악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기에 백신 접종은 개의 면역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증상 CPIV는 반려견 나이와 컨디션에 따라 증상도 다양하다. 주로 가벼운 기침과 콧물이 나타나며, 편도염, 인후염, 기관지염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 열이 나거나 눈에 염증이
【코코타임즈】 가느다란 테이프처럼 생긴 조충(tapeworm), 또는 촌충이 체내에 침입하여 기생하고 있는 상태를 조충증(Cestodiasis)이라 한다. 세계적으로 3천400종이나 있는 기생충으로 거의 모든 척추동물에 다 있다. 그중 개, 고양이에 기생하는 조충은 개조충(Dipylidium caninum)이라 부르기도 한다. 다 큰 성충은 1개의 머리와 여러 개의 납작한 편절(proglottid)로 이루어져 있고, 주로 장(腸)에 기생한다. [증상] 대변에 흰색 밥알같이 생긴 조충이 섞여 있다. 가느다라면서도 길이가 12mm 정도여서 눈에 보인다. 밖에 나와서 말라죽으면 노란색으로 변해 엉덩이 같은 곳에 붙어 있다. 이 때 엉덩이가 불편하기에 아이들이 바닥에 엉덩이를 끄는 행동을 보이는 건 이 때문이다. 드물게는 조충이 위로 올라와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 조충증은 다 큰 개나 고양이에겐 크게 위협이 안 되지만, 새끼 강아지나 고양이에겐 빈혈, 장폐색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원인] 편절이 마르면 갈라지면서 안에 있는 알들이 나온다. 편절 하나에 알이 20개까지 들어있을 수 있다. 알들이 배출되면 벼룩들이 알을 먹으며 벼룩 안에서 유충이 된다. 유충이 들어
【코코타임즈】 신체 발달이 한창인 어린 고양이, 어떤 사료를 먹여야 할까? 어린 고양이(생후 1년 미만) 사료는 ‘균형 잡힌 고농축 에너지 식단’이어야 한다. 활동량도 많고 신체 발달이 한창일 시기이기 때문이다. 생후 1년 미만 성장기 고양이가 먹어야 할 사료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생후 1년 미만 고양이 전용 사료’? 생후 1년 미만은 활동량이 많고 성장·발달이 한창이다. 균형 잡힌 영양소는 물론, 많은 에너지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많은 양을 먹일 수는 없다. 아직 소화기관이 완숙하게 발달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적은 양에 많은 에너지가 담겨 있어야 한다. 이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생후 1년 미만 고양이(자묘) 전용 사료다. 일반 사료와 무엇이 다를까? 생후 1년 미만 고양이 전용 사료는 다 자란 고양이가 먹는 사료보다 단백질, 오메가 3, 칼슘, 인, 마그네슘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 함량은 낮다. 단백질은 성장기 고양이의 신체 성장, 면역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한다. 간이 되지 않은 닭가슴살을 익혀 보충식으로 급여하는 것도 좋다. 고농축 에너지원인 지방, 특히 오메가 3는 신경계 발달, 시력 발달, 염증 조절
【코코타임즈】 강아지 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들 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골육종(Osteosarcoma)이다. 주로 앞다리와 뒷다리의 긴 뼈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머리뼈나 척추, 골반 뼈 등에서도 발생한다. 뼈를 생성하고 분해하는 골아세포(Osteoblasts)와 파골세포(Osteoclasts)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형태다. 그런데 골육종이 더 잘 생기는 품종이 있다. 미국 건강 전문 저널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 Daily)는 최근 발행한 'Dog’s body size and shape could indicate a greater bone tumor risk'란 기사에서 "대형견이 소형견보다 골육종 위험이 더 높다"고 했다. 로트와일러, 그레이트데인, 로디지안 리즈백과 같은 견종이 여기에 포함된다. "작은 두개골과 짧은 다리를 가진 견종은 골육종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고도 했다. 영국 왕립수의대학(Royal Veterinary College)의 반려동물 전염병학 부교수 단 오닐(Dan O'Neill)은 그래서 입양을 생각하는 있는 보호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골육종의 발생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선 거대한 품종 중에서도 비교적 크기가
【코코타임즈】 라임병(Lyme disease)은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진드기가 옮기는 보렐리아 버그도페리(Borrelia burgdorferi)라는 박테리아에 의해서 발병한다. [증상] 진드기에게 물린 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 감염이 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라임병의 증상은 발열, 관절의 부어오름 또는 절뚝거림, 식욕 저하, 기력 저하 등이다. 3~4일 동안 절뚝거리고 나아졌다가 며칠에서 몇 주 후 다시 절뚝거리기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림프절이 부어오를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 질환, 신경계 질환, 심장 질환 등으로 이어진다. 신장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이 흔하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신경계 질환으로 이어지면 안면 마비, 발작 등이 나타난다. 심장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원인] 보렐리아 버그도페리가 원인균이다. 사슴진드기(deer tick) 또는 검은다리진드기(black-legged tick)라고도 불리는, 일종의 참진드기에 의해서 옮겨진다.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주로 진드기에 물리지만 집의 마당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치료]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