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신체 발달이 한창인 어린 고양이, 어떤 사료를 먹여야 할까?
어린 고양이(생후 1년 미만) 사료는 ‘균형 잡힌 고농축 에너지 식단’이어야 한다. 활동량도 많고 신체 발달이 한창일 시기이기 때문이다. 생후 1년 미만 성장기 고양이가 먹어야 할 사료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생후 1년 미만 고양이 전용 사료’?
생후 1년 미만은 활동량이 많고 성장·발달이 한창이다. 균형 잡힌 영양소는 물론, 많은 에너지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많은 양을 먹일 수는 없다. 아직 소화기관이 완숙하게 발달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적은 양에 많은 에너지가 담겨 있어야 한다. 이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생후 1년 미만 고양이(자묘) 전용 사료다.
일반 사료와 무엇이 다를까?
생후 1년 미만 고양이 전용 사료는 다 자란 고양이가 먹는 사료보다 단백질, 오메가 3, 칼슘, 인, 마그네슘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 함량은 낮다.
단백질은 성장기 고양이의 신체 성장, 면역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한다. 간이 되지 않은 닭가슴살을 익혀 보충식으로 급여하는 것도 좋다.
고농축 에너지원인 지방, 특히 오메가 3는 신경계 발달, 시력 발달, 염증 조절 능력 등에 탁월하다.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은 뼈와 치아 성장을 돕는다. 마그네슘은 뼈의 주성분이자 근육 성장을 담당하기도 한다.
식이섬유 함량이 낮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식이섬유는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미네랄은 성장기 고양이에게 필수 영양소다. 또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므로 고양이가 밥을 충분히 먹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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