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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어린 강아지일수록 위험해요"... 개 코로나바이러스 장염

 

【코코타임즈】 개 코로나바이러스(canine coronavirus, CCoV)는 개에게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사람이나 고양이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개들 사이에서는 전염성이 강하다. 특히 어린 강아지일수록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

 

잠복기는 1~4, 그로부터 실제 증상이 보이는 건 2~10일 정도다. 감염 이후 6개월까지도 전염을 유발한다.

 

 

 

[증상]

 

 

 

많은 경우 감염이 돼도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간다. 하지만 간혹 심한 증상을 동반할 때도 있으며 특히 어린 강아지의 경우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더 높다.

 

 

갑작스러운 설사, 기력 저하, 식욕 저하가 특징이다. 설사를 하는데, 변 색깔이 황록색 혹은 오렌지색. 설사에 점액 또는 피가 섞여 나올 수 있다. 파보바이러스 등과 복합 감염이 일어나면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난다.


 

 

출처: Unsplash

 

 

 

[원인]

 

 

 

주로 감염된 개체의 분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입으로 들어가서 발생한다. 오염된 밥그릇에서 먹거나 감염된 개와 직접 접촉해서 발병하기도 한다.

 

 

집단 생활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감염이 되기 쉽다. 백신을 맞지 않은 강아지들은 특히 감염 위험이 높다.

 

 

 

[치료]

 

 

 

설사가 멎은 후 24시간 동안 사료를 급여하지 않고 이후 조금씩 다시 주는 것만 해도 다소 완화된다. 하지만 탈수가 심하다면 수액 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2차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 항생제가 처방된다.

 

 

 

[예방]

 

 

 

백신이 있다.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와 달리 개는 백신을 통한 면역력 획득이 좋아 초기 접종 및 1년에 한번 추가 접종을 해주면 예방할 수 있다.

 

 

백신을 맞히기 전에 감염된 경우가 문제다. 이럴 땐 전염될 확률이 높은 장소는 피하고 감염 시 철저한 격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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