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독일에서 새의 사냥개로 쓰이던 저먼 포인터(German Pointer)는 1800년대까지는 체격이 육중하고 조용했으며 몸놀림도 느릿느릿 여유로운 성격이었다. 저먼 포인터에 스패니시 포인터(Spanish Pointer)와 블러드하운드(Bloodhound)를 교배시킨 뒤 여기에 영국에서 데려온 잉글리시 포인터(English Pointer)를 다시 교배시켜 지금의 저먼 숏헤어드 포인터(German Short-haired Pointer)를 탄생시켰다. 저먼 숏헤어드 포인터의 발랄한 성격과 날씬하고 민첩한 모습도 이때 완성된 것이다. 저먼 숏헤어드 포인터는 1940년대에 미국애견협회(AKC)에서 공식 승인을 받았다. 그 후, 1941년 시카고 국제 개 전람회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타고난 친화력과 영민함 그리고 쉽게 훈련 시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현재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종이다. 밤에도 사냥이 가능할 만큼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으며 물속, 산악지형 가리지 않는 만능이며 물에 있는 사냥감의 방향을 몸짓으로 알릴 수 있을 만큼 영리하다. 저먼 숏헤어드 포인터의 털은 흰색과 적갈색 또는 적갈색과 회백색이 섞여 있다. 털의 길이는 짧고 굵으며 방수가
【코코타임즈】 페키니즈(Pekingese)에 대한 기록은 약 8세기경 당나라 시대에 처음 나타나 있지만, 실지로는 그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원전, 달라이 라마에 의해 진시황제를 비롯한 역대 황제들에게 바쳐진 견종이었으며, 라사압소가 페키니즈의 조상 격이 된다. 페키니즈는 퍼그와 시추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다. 페키니즈를 너무 사랑했던 중국 황실에서는 이 개의 궁정 밖 출입을 금지 하면서까지 보호하며 소중히 키웠고, 그 때문인지 페키니즈는 엄청난 응석받이에 제멋대로인 마이페이스 족에 속한다. 중국 평민들은 페키니즈와 마주치면 절을 해야 했으며, 만약 이 개를 훔치게 되면 사형에 처했었다. 1860년, 아편전쟁에서 영국군에 패한 중국 황실은 자신들의 상징과도 같았던 페키니즈를 뺏기기 싫어 그토록 예뻐하던 개를 모두 죽이라는 황제의 엄명이 내려졌었다. 하지만, 왕의 숙모가 영국군에 살해 당할 때 그녀의 품속에 있던 다섯 마리의 페키니즈가 발견되었고, 영국군이 그 다섯 마리의 페키니즈를 본국으로 데려가며 비로소 서양에도 소개 되었던 것이다. 그때 데려갔던 다섯 마리의 페키니즈 중 한 마리는 빅토리아 여왕에게 바쳐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코타임즈】 아이리쉬 울프하운드(Irish Wolfhound)는 390년경 고대 로마 시대의 기록에도 남아 있을 만큼 아주 오래된 견종이다. 주로 늑대와 엘크 사냥에 이용됐던 초대형 수렵견이었으며, 경주견과 애완견으로도 활용됐다. 유럽 설화나 전설과 무용담, 이야기 등에 자주 등장했으며 시인들의 작품에도 종종 묘사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아일랜드 왕과 귀족들만 아이리쉬 울프하운드를 소유할 수 있는 법이 제정될 만큼 상류층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늑대와 엘크의 멸종이 시작하면서 아이리쉬 울프하운드 역시 함께 사라졌다. 이후 1862년 영국 군인 조지 그레이엄에 의해 다시 재생될 수 있었다. 현재의 아이리쉬 울프하운드는 당시보다 더 크고 무겁다. 세계에서 가장 큰 키를 가진 아이리쉬 울프하운드는 우리나라의 진돗개 개념으로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국견이다. 아이리쉬 울프하운드를 복원시킨 그레이엄은 1885년에 아이리시울프하운드클럽(IWC)을 창립했으며, 영국 켄넬클럽(KC) 에서는 1925년에 그 품종을 공식 인증했다. 아메리칸켄넬클럽 (AKC)에서는 1897년에 공식 인정하였고, 이어 1927년에는 미국에 아이리시울프하운드클럽 (IWCA)가 창
【코코타임즈】 1960년대, 아시아 레오파드 고양이(Asian Leopard Cat)와 집고양이(Domesic Cat)의 교배로 태어났으며, 1980년대에 이르러 정식 품종으로 인정받았다. 집고양이는 가정에서 키우던 일반적인 고양이를 일컫는다. 하이브리드 품종(Hybrid : 여러 품종이 섞인 것)으로, 초반에는 아비시니안과 이집션마우, 옥시캣 등을 교배해 벵갈 품종을 만들어냈다. 라틴어로 아시아 표범 고양이를 Felis bengalensis라 하는데 벵갈의 이름이 여기서 유래했다. 털은 브라운 컬러와 스노우 컬러 두 가지가 있다. 드물게 모래색, 회색, 금색 등의 털을 가진 벵갈이 태어난다. 대표적인 컬러와 무늬는 브라운 컬러의 털과 브라운 스팟이다. 이 외에도 브라운 마블, 스노우 스팟, 스노우 마블 무늬가 있다. 스팟은 크고 작음으로 나눌 수도 있다. 뚜렷하고 둥근 반점을 가진 베이직 스팟과 장미꽃 모양처럼 테두리만 짙은 반점 두 종류로 나뉘기도 한다. 이러한 무늬들은 생후 1년에 걸쳐 나타나기도 한다. 야생적인 외모를 지녔지만, 성격은 아비시니안을 닮아 온순하면서도 에너지 넘친다. 다른 동물들과도 잘 어울리며 운동을 좋
【코코타임즈】 스코티시 디어하운드(Scottish Deer hound)는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지방에서 시각형 수렵견으로 오래전부터 사람과 함께 생활하던 품종이었으며, 얼핏 보면 분간이 어려울 만큼 많이 닮은 아이리시울프하운드와는 같은 조상견을 가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세시대에는 백작 이상의 귀족들만 사육할 수 있을 만큼 비싼 몸값 자랑하는 대표적 귀족 견이었다. 디어하운드의 '디어'는 말 그대로 사슴을 의미하며, 이 개의 주요 활약도 팔로지카라는 사슴의 전용 사냥개였지만, 19세기 말 스코틀랜드의 개발이 시작되며 사슴의 수가 감소하자 디어하운드도 갈수록 그 숫자가 줄어 한때는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영국의 "알키바"와 "덩컨 맥 닐"이라는 두 형제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디어하운드 품종은 다시 복원될 수 있었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디어하운드의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금은 미국과 북유럽에서도 인기가 많아 쇼독으로도 활약 중이다. AKC(아메리칸 켄넬 클럽·American Kennel Club)에는 1886년 공인되었다. 대형견으로 분류되는 디어하운드는 영국의 귀족들이 충분히 애착을 보였을 만큼 품위가 넘쳐나는 몸놀림이 인상적이다
【코코타임즈】 통키니즈(Tonkinese)는 1800년대 초기에 비슷한 외형을 가진 품종의 기록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통키니즈인것은 확인되지 않았다. 기록으로 알 수 있는 것은 1960년 캐나다에서 샤미즈와 버미즈의 이종 교배로 탄생한 품종이라는 것이다. 통키니즈는 샤미즈의 사랑스러운 애정과 버미즈의 사교적이며 놀기 좋아하는 장점이 유전돼 낯을 가리지 않고 애교가 많은 사랑스러운 고양이로 탄생 되었다. 통키니즈의 원래 이름은 골든 샤미즈였으나 베트남에 있는 통킹 만의 이름을 따라 1971년부터 통키니즈로 불리게 되었다 .캐나다 고양이협회(CCA)와 국제 고양이 애호가협회(CFA)에서는 1984년 품종 승인을 얻어냈지만, 현재의 통키니즈는 아직 새로운 품종이라는 이유로 이를 공인하지 않은 단체도 있다. 통키니즈의 가장 큰 외형적 매력은 무엇보다 샤미즈 특유의 색 배합과 버미즈의 화사한 광택일 것이다. 짙은 갈색과 회색, 담황색, 은색, 갈색 등의 바탕에 조금 더 짙은 빛의 얼굴 포인트와 귀, 꼬리, 발 끝의 조합은 한눈에 봐도 매력적이다. 융단처럼 부드럽고 촘촘한 털의 길이는 짧고 두꺼우며 빠짐도 적은 편이라 털 손질은 거의
【코코타임즈】 로첸(Lowchen)은 독일어로 ‘작은 사자’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로첸의 풍성한 갈기가 사자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로첸은 중세 시대부터 귀족 부인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 길러졌던 가장 흔한 반려견 중 하나이다. 미국의 켄넬 클럽에서는 로첸의 기원을 독일로 추정하기도 하지만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비숑프리제(bichon frise)와도 관련 있는 지중해 출신이란 얘기도 있지만, 이 역시 추측일뿐 확실한 근거는 없다. 로첸은 수 세기 동안 전 세계의 예술품 곳곳에 묘사된 흔적들이 있으며, 로첸의 모습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화된 부분이 거의 없어 보인다. 식을 줄 모르던 로첸의 인기가 19세기 말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서서히 시들해져 그 흔적을 찾기도 힘들어졌었지만, 1897년 메들에인 베네트(Madelaine Bennert)란 부인이 멸종 직전의 로첸 구하기에 나서기 시작했고 때마침 불어닥친 두 차례의 세계대전 위기까지 무사히 넘기게 되었다. 그 후, 1971년 미국에도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1999년도에는 AKC(미국 켄넬클럽)에서 독립된 품종으로 공식 인정 받게 되었다. 로첸
【코코타임즈】 아메리칸 와이어헤어(American wirehair)는 1966년 미국 뉴욕의 한 고양이 농장에서 아담이라는 아메리칸 쇼트헤어의 새끼 중 수컷 한 마리가 곱슬 거리고 주름진 피모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 시초가 되었다. 이 특이한 피모를 가진 수컷 고양이를 같은 어머니에게 낳은 암컷 고양이와 교배시켜 강모의 우성인자를 확인했으며 이에 새로운 품종의 탄생을 확신하고 잇달아 강모의 새끼 고양이를 늘리게 되었다. 아메리칸 와이어헤어의 혈통 등록은 1967년 이루어졌으며, 고양이 애호가협회(CFA)에서는 1978년 공식 승인을 받았다. 현재, 아메리칸 와이어헤어의 털 색상과 무늬 때문에 아메리칸 쇼트헤어와의 교배가 인정되고 있다. 아메리칸 와이어헤어는 아메리칸 쇼트헤어와 피모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흡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인조견 느낌처럼 뻣뻣하고 거친 느낌의 곱슬 거리는 털은 아메리칸 와이어헤어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겠다. 털 색깔은 흰색, 검은색, 황토색 등 다양하며 무늬 또한 줄무늬, 얼룩무늬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속 털과 겉 털 모두가 곱슬 거리며 서로 섞여 자라고 있다. 특이하게도 이 고양이는 수염까지도
【코코타임즈】 재패니스 스피츠(Japanese Spitz)는 1920년 일본에서 독자 개발한 품종이며, 독일산 대형 스피츠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스피츠들의 장점을 모아 자신들이 원하는 소형 스피츠 견으로 탄생시킨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베리아의 사모예드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일본과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무분별한 번식으로 심한 짖음과 사람을 잘 무는 등 신경질적이고 난폭한 성향이 드러나 부정적인 이미지가 심해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체계적이고 착실한 사육을 지속한 결과 재패니스 스피츠 본래의 명랑하고 주인에게 복종하는 성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심하게 짖고 사람 잘 물던 강아지...교육의 힘으로 명랑하고 복종하는 개로 재탄생 재패니스 스피츠는 사모예드(Samoyed)와 아메리칸 에스키모(American Eskimo Dog), 흰색 포메라이안(Pomeranian)과의 유사성 때문에 아메리칸켄넬클럽 (AKC) 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온몸이 푹신한 순백의 털로 덮혀있는 재패니스 스피츠는 이마와 귀, 앞발은 비교적 짧은 털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부분을 제외한 모든 신체에는 길고
【코코타임즈】 꼬똥 드 툴레아의 역사는 고향인 마다가스카르와 마다가스카르를 통치했던 프랑스, 두 나라의 영향을 받았다. 털은 마치 솜처럼 부드럽고 풍성한데, 프랑스어로 솜을 꼬똥(cotton)이라고 부른다. 이름 끝의 툴레아는 마다가스카르의 항구도시인 툴레어(Tulear)에서 착안됐다. 꼬똥 드 툴레아는 마다가스카르의 귀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마다가스카르 왕실 개(Royal Dog of Madagascar)’라고도 불릴 정도였다. 1974부터는 프랑스와 기타 국가로 건너가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희고 긴 털로 뒤덮여서 얼핏 보면 몸집 큰 몰티즈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둘은 엄연히 다른 품종이다. 꼬똥 드 툴레아 털의 바탕색은 흰색이며, 귀나 발 등 부분적으로 적갈색이나 밝은 회색을 띠기도 한다. 공격적이지 않고 태평한 성격, 높은 친화력 등 매력적이며, 다른 동물과도 곧잘 어울린다. [건강 체크포인트] 유전병이 거의 없고 대체로 건강한 편이다. 평균 수명은 15년 이상이다. [요약] 원산지 : 마다가스카르 성격 : 태평하고 밝으며 친화력이 좋다. 적응력이 뛰어나다. 크기 : 22~27cm 전후 체중 : 3~6kg 전후 출처1:by Steen Vig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