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를 안거나 배 부근을 만졌을 때 비명에 가까운 울음소리를 내며 싫어한다면 몇 가지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황색지방증'과 '방광염'이다. 황색지방증은 고양이가 지방 중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너무 많이 먹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생선 전갱이나 사람이 먹는 통조림용 참치를 많이 먹었을 때 생기기 쉽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불포화지방산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비타민E가 파괴되면서 지방 조직에 염증이 생긴다. 고열이 나거나 몸이 경직되는 증상도 생길 수 있다. 이럴 때 복부에 응어리가 생기고, 만지면 매우 아파한다. 이때는 비타민E가 많이 든 식품을 먹이는 게 좋다.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방광염이 있을 때도 복통이 생길 수 있다. 방광염은 고양이에게 흔히 생기는 질환이다. 항상 고양이의 성기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깨끗한 물을 자주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코코타임즈】 강아지가 생전 처음 보는 사물과 맞닥뜨렸을 때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은 누가 봐도 귀엽기 그지없다. 특별히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것들도 있다. 다음 4가지는 강아지를 특히 당황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것들. ◇진공청소기 진공청소기의 큰 소음은 강아지가 어리둥절해 하는 대표적인 것들 중의 하나다. 반려인이 진공청소기를 잡고 움직이는 것은 강아지 입장에서 마치 거대한 '야수'를 끌고 다니는 것과 같다.대부분의 강아지는 진공청소기를 향해 짖거나 으르렁거린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 적응하고 무뎌지는 경우가 많다. ◇빗자루 빗자루를 빨리 빨리 움직일 때 많은 강아지가 당황한다. 진공청소기를 처음 봤을 때와 같이 빗자루를 향해 짖고 으르렁댈 수 있다. 반대로 도망가거나 공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부 강아지는 빗자루를 장난감으로 여기기도 한다. ◇거울 강아지는 거울에서 자신의 모습을 봤을 때 보통 자기가 아닌 다른 동물인 줄 알고, 어디에 있는 것인지 찾아내려 한다. 거울에 보이는 강아지를 달래려 하거나, 거울 뒤에서 원을 그리는 식이다. ◇얼음 조각 얼음은 차갑고 미끄러워서 강아지가 가지고 놀기 좋다. 개는 얼음이 있으면
【코코타임즈】 반려인은 자신도 모르게 개에게 스트레스 주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행동이 개에게 스트레스를 줄까? 대표적인 것이 스케줄이 매번 바뀌는 일관되지 못한 일상이다. 개는 일어나는 시간, 자는 시간, 먹는 시간, 산책하러 나가는 시간을 되도록 일정하게 유지해야 스트레스가 덜하다. 밥 먹거나 잠자는 시간 등을 정해놓고 최대한 규칙적으로 지켜야 한다. 특정 행동을 허용했다가 못하게 하는 혼란을 주는 것도 좋지 않다. 예를 들어, 개가 높이 뛰어오르는 것을 평소 못 하게 하다 때로 허용하면 개가 혼란을 느낀다. 이를 위해서는 개에게 허용하는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을 가족 구성원끼리 공유해야 한다. 개는 산책 중에 목줄을 매번 매다가 매지 않는 것에서도 혼란을 느낄 수 있다. 특정 행동을 지시할 때 쓰는 단어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정 명령을 할 때는 가장 단순한 단어를 정하고 그것을 고수하자. 예를 들어 '앉아'라는 단어를 '앉으세요' 등으로 변형해 말하지 않는다. 개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는 행위도 개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반려인은 개가 사랑스러운 마음에 눈을 빤히 바라볼 수 있지만, 눈을 너무 오래 응시하면 개가 불편하게 느낀다.
【코코타임즈】 사람은 산책을 하면 세로토닌, 일명 행복 호르몬이 분비된다. 개는 어떨까? 아직 개의 산책 관련 세로토닌 분비에 대한 논문 결과는 없지만, 반려동물 행동학 전문가들은 강아지 역시 비슷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또한, 개는 산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자극을 받는다. 모두 사회화 능력을 높이거나 가족 간의 친밀도 향상, 치매 예방과 직결되는 문제다. 산책은 관절 건강이나 비만 예방에도 도움 된다. 걷고 달리는 운동은 근육 손실을 막아주고 건강하게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하지만 간혹 산책을 완강히 거부해 보호자의 속을 애타게 만드는 개도 있다. 개가 산책을 거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화 능력 부족이다. 사회성이 가장 잘 형성 될 시기인 생후 2~4개월 차에 백신 접종을 마치지 못했다는 이유로 외부 출입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산책 준비 과정의 문제다. 대부분의 개는 자신의 몸에 목줄이나 하네스 등이 달리는 것을 불편해 한다. 그렇다면 산책에 대한 두려움이 강한 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첫 번째 방법이자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점은 밖에 나가면 강아지가 내키는 대로 움직이도록 내버려 둬야 한다
【코코타임즈】 "도저히 알 수가 없네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살랑살랑 꼬리 치며 아양을 떨 땐 언제고, 금방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 대니까요. 또 목줄을 할라 치면 그렇게 까탈을 부리는데, 산책 나가선 언제 그랬냐는 듯 잘만 놀거든요. 성격 날카로운 '차도녀'라고나 할까. 한 식구가 된 지 벌써 2년인데, 난 아직 이 녀석 속을 모르겠어요."(2살 암컷 포메라니안 '코코' 아빠 한창윤씨, 서울 양천구 목1동) 그런데, 그만 그런 게 아니다. 다른 많은 보호자들도 내 강아지가 어떤 성격을 갖고 있고, 어떤 심리 상태인지 잘 모른다. 그럴 때 반려동물 심리 솔루션 전문기업 ‘마음의 숲’의 카미(CAMI) 심리검사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강아지의 타고난 기질과 행동 패턴을 16가지 성격 유형으로 도출한 ‘반려견 성격유형검사’다. 마치 사람들 심리 검사할 때 쓰는 성격유형지표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와 비슷하다. 또 강아지 정서와 행동 이슈를 진단한 ‘반려견 정서행동검사’ 도 있다. 모두 9개 핵심요인으로 나눠 심층 진단하는 것. 사회성 활동성 의존성은 물론 위협행동 회피행동 분리불안 등 여러 조합이 가능하다. 성격유형과
【코코타임즈】 개는 기본적으로 목욕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목욕 중에 마음대로 움직이고,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눈에 비눗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는 게 중요하다. 개는 눈이 매우 민감한 편이어서 조금만 불편해도 눈을 문지르거나 긁으면서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대로 두면 결막염으로 악화될 위험도 있다. 실제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면 개는 통증을 느껴 가만두지 않는다. 이를 방지하려면 얼굴을 닦을 때 손으로 쓰다듬듯이 닦고, 물로 헹굴 때도 샤워기를 얼굴에 직접 대지 않는 게 좋다. 손에 물을 묻혀서 살살 닦아내야 한다. 비눗물이 개의 눈에 들어갔다면 바로 흐르는 물로 닦아내는 게 안전하다. 개에게 평소보다 눈곱이 많이 끼거나 눈물이 많을 때는 목욕을 하지 말아야 한다. 눈 상태가 안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잘못해 물이 들어갔다가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목욕하면서 눈을 깨끗이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목욕 전 미리 눈 주위를 정리하는 게 좋다. 주변에 눈곱이나 이물질이 많이 붙어있으면 씻는 중 이물질과 구정물이 눈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한편 목욕 중에 귀에 비눗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개의 귓속 통로는 길
【코코타임즈】 강아지가 태어나고 어느 덧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면, 언제부터 산책 시켜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산책 나가서 부러움에 가득찬 시선을 받을 생각에 들뜨지만 자칫 너무 이른 산책은 어린 반려견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언제부터 시켜야 하나? 전문가들은 적절한 산책 시작 시점을 백신 접종을 마친 뒤 2주 정도 후부터가 적절하다고 조언한다. 백신 접종 직후는 도리어 컨디션이 나빠지기 때문에 푹 쉰 뒤 산책을 나가는게 좋다. 통상 강아지 백신접종은 생후 45일부터 시작해 생후 4개월 전까지 마무리한다. 접종을 하지 않고 외부를 돌아다니면 심장사상충 등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백신접종에 신경쓰느라 생후 4개월이 지나 산책을 시작하면 사회화 시기(생후 3주~12주)를 놓쳐 다른 동물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길에서 만나는 개마다 으르렁거리고 사람을 해하려는 행동 등이 사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난다. 백신접종도 해야하고 사회화도 해야 한다면 반려견 전용 케리어나 유모차에 실어 산책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외부세계와 교감하지만 실제 접촉은 피할 수 있어 유용하다. 혹은 사회성을 길러주기
【코코타임즈】 나이 많은 개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쇠약해진다. 더 이상 날쌔거나 민첩하지도, 활동성이 많지도 않다. 따라서 반려견 나이가 늘어나고 움직임이 이전 같지 않다면 최대한 편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일본 반려동물 매체 Petwell 자료를 토대로 노령견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실내 환경 변화법을 알아본다. 우선 집안은 따뜻한 게 좋다.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고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옷을 입히거나 매트를 깔아주는 것이 좋다. 관절 힘이 약해서 걸어 다닐 때마다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온도 조절 뿐 아니라 습도 조절에도 신경 써야 기관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개에게 적절한 실내 온도는 26°C 내외, 적정 실내 습도는 50% 내외다. 쿠션과 침대로 푹신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노령견은 근육과 살이 빠지고 관절이 약해져서 충격에 약하고 아파한다. 나이든 개가 편히 쉴 수 있도록 편히 쉴 곳을 마련해준다. 나이가 들면 움직임이 힘들어서 산책 시간이 줄어든다. 외출을 조금이나마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일광욕이다. 일광욕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와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이때도 푹신푹신한 방석을 깔아주
【코코타임즈】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걷는 모습은 다양하다. 개가 앞서 걷거나 뒤따라 오는 경우, 나란히 걷는 경우 등이 있다. 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보행 모습은 개와 사람이 비슷한 수평 선상에서 보폭을 맞춰 걷는 것이다. 이와 같은 모습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지 않고 차분히 걸을 수 있고 바른 자세로 걷기 때문에 도그쇼 등에 출전할 때에도 핸들링이 쉽다. 한국애견연맹의 자료를 토대로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에 따른 교육’ 및 ‘일반적인 산책 교육’에 대해서 알아본다. 반려견이 앞서 나간다 ① 한 손으로는 리드줄을 잡고 다른 한 손에는 간식을 쥔 채로 개에게 간식과 칭찬을 제공한다. 개의 관심을 간식에 집중시킴으로써 앞서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② 간식 쥔 손을 사람 허리 높이쯤에 두고 시선을 간식에 집중시킨다. 그 뒤, 사람이 서서히 걸어 본다. 개가 따라 움직인다면 '따라와'라는 말을 알려주고 간식과 칭찬으로 보상한다. 반려견이 뒤처진다 개가 활발히 움직일 때마다 칭찬과 간식으로 잘한 행동임을 알려준다. 반려견이 자꾸 점프한다 ① 산책 때 갖고 나온 간식의 위치, 간식을 쥐고 있는 손 높이를 확인해본다. 간식을
【코코타임즈】 과거에 비해 잘못된 방식으로 배변 교육 하는 사람이 줄었다. 과거에는 강아지의 행동원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반복훈련만을 고집했다. 강아지에 대한 신뢰가 없어 화장실에 가두거나 철제 울타리를 치는가 하면 혼을 내 배변 실수를 통제했었다. 혹은 물리적 힘을 가하지 않더라도 기분 나쁜 억양이나 표정 등으로 개를 대한다면 개는 야단으로 받아들인다. 개가 아무 곳에나 배변을 보려 할 때 급히 배변판으로 옮기는 것 역시 좋지 못하다. 이런 행동은 배변행위나 배변 장소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해 교육을 망치는 주범이다. 혼을 내거나 가두지 않고도 가르칠 수 있다. 다음은 강아지 배변 교육 방법을 소개한다. 배변을 정확한 곳에 했을 때 간식과 칭찬 등으로 보상을 한다. 강아지는 자기의 행동에 대한 결과로 이 행동을 앞으로 계속할지 그렇지 않을 지를 파악한다. 행동의 결과나 반응이 호의적이면 이어나가고, 비호의적이거나 반응이 없으면 그 행동을 멈춘다. 용변은 '손'이나 '앉아'처럼 유도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보호자는 다른 교육에 비해 어렵게 느껴지고 많은 여유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평생을 함께 하는 시간 중 이 시간은 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