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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성격 나쁜 우리 강아지, 심리 테스트라도 해볼까?

 

 

【코코타임즈】 "도저히 알 수가 없네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살랑살랑 꼬리 치며 아양을 떨 땐 언제고, 금방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 대니까요. 또 목줄을 할라 치면 그렇게 까탈을 부리는데, 산책 나가선 언제 그랬냐는 듯 잘만 놀거든요. 성격 날카로운 '차도녀'라고나 할까. 한 식구가 된 지 벌써 2년인데, 난 아직 이 녀석 속을 모르겠어요."(2살 암컷 포메라니안 '코코' 아빠 한창윤씨, 서울 양천구 목1동) 

 

그런데, 그만 그런 게 아니다. 다른 많은 보호자들도 내 강아지가 어떤 성격을 갖고 있고, 어떤 심리 상태인지 잘 모른다.  

 

그럴 때 반려동물 심리 솔루션 전문기업 ‘마음의 숲’의 카미(CAMI) 심리검사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강아지의 타고난 기질과 행동 패턴을 16가지 성격 유형으로 도출한 ‘반려견 성격유형검사’다.  마치 사람들 심리 검사할 때 쓰는 성격유형지표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와 비슷하다. 

 

또 강아지 정서와 행동 이슈를 진단한 ‘반려견 정서행동검사’ 도 있다.  모두 9개 핵심요인으로 나눠 심층 진단하는 것. 사회성 활동성 의존성은 물론 위협행동 회피행동 분리불안 등 여러 조합이 가능하다.  

 

성격유형과 정서행동검사 결과를 분석한 해석지도 30페이지 가깝다. 양육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짚어주고, 해결을 위한 자세한 조언까지 제공하는 것이다.  

 

또 보호자도 심리 검사에 함께 참여한다. 강아지만의 잘못이 아닐 수 있어서다. 양육자로서, 보호자로서, 리더로서 당신은 올바른 태도와 자세를 갖고 있는지 돌아보는 계기도 된다. 

 

그래서 CAMI란 이름 자체가 ‘Companion Animal Mind & I', 즉 ’반려동물의 마음과 나‘라는 뜻을 갖고 있다. 

 

사람 심리상담 전문가들과 수의사, 반려동물 행동교정 트레이너들이 1년 9개월 동안 개발했다.  ‘마음의 숲’  박성희 대표를 비롯, 오세준  박사와 조성경 석사, 그리고 강종인 신윤주 수의사와 서지형 트레이너 등이 그들이다. 

 

카미소프트 오세준 대표는 "카미는 강아지를 깊이 이해하고자 할 때 꼭 필요한 검사"면서 "강아지의 성향과 심리 상태에 맞춘 최적의 양육 환경을 조성할 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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