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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노령견 건강 위한 실내 인테리어는 어때야 할까?

 

 

【코코타임즈】 나이 많은 개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쇠약해진다. 더 이상 날쌔거나 민첩하지도, 활동성이 많지도 않다. 따라서 반려견 나이가 늘어나고 움직임이 이전 같지 않다면 최대한 편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일본 반려동물 매체 Petwell 자료를 토대로 노령견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실내 환경 변화법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선 집안은 따뜻한 게 좋다.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고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옷을 입히거나 매트를 깔아주는 것이 좋다. 

 

관절 힘이 약해서 걸어 다닐 때마다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온도 조절 뿐 아니라 습도 조절에도 신경 써야 기관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개에게 적절한 실내 온도는 26°C 내외, 적정 실내 습도는 50% 내외다. 

 

쿠션과 침대로 푹신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노령견은 근육과 살이 빠지고 관절이 약해져서 충격에 약하고 아파한다. 나이든 개가 편히 쉴 수 있도록 편히 쉴 곳을 마련해준다.  

 

나이가 들면 움직임이 힘들어서 산책 시간이 줄어든다. 외출을 조금이나마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일광욕이다. 일광욕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와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이때도 푹신푹신한 방석을 깔아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불필요한 오르내림은 자제시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해야 하는데, 이때 도움 되는 것이 경사로다. 일직선으로 된 램프를 집안에 설치해두면 계단보다 편히 이용할 수 있다. 

 

개가 집안을 돌아다닐 때 위험하거나 방해될 만한 물건은 치워두고 뾰족한 곳은 막아 놔야 안전하다. 안과 질환이 생겨서 앞을 못 보고 다칠 수도 있지만, 치매 때문에라도 집 안을 정돈하는 것이 좋다. 

 

치매라고도 하는 인지기능 장애가 생기면 여러 증상을 보이는데, 그중 방향감각 상실 증세를 보이면 문틈이나 가구 사이에 껴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만약 개가 화장실 가는 것조차 힘들어할 때는 배변판을 곳곳에 놔주고, 개가 주로 쉬는 곳 근처에도 마련해주면 된다. 

 

식기가 너무 낮으면 목에 부담이 간다. 밥그릇을 받쳐줄 수 있는 도구를 깔아줘서 밥과 물을 편히 먹을 수 있게 배려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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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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