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양육가구와 사회적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차원의 반려동물 복지산업과 연관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8일 ‘전북형 반려동물 복지 및 연관산업 육성(안)’이란 이슈브리핑을 발표하고 이미 구축돼 있는 전북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 연관 산업 육성에 대한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지난 2018년 23.7%였던 전국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중이 2025년에는 31.3%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관련 문화 성숙도는 더딘 상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북의 경우 동물보호센터와 운영 인력,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등 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인 만큼 반려동물 복지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반려동물 시장 규모 성장 예측과 정부의 관련 산업 육성 정책 확대 등을 고려할 때 연관 산업의 육성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단계별 추진전략을 제안했다. 1단계는 동물보호·복지 향상 전략으로 유기동물 입양·구조,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등 계속 사업 지속 추진, 반려동물 생산·유통·판매업 합동 지도감독 강화, 동물교육
삼성전자가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펫케어(Pet Care) 전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활성탄 촉매 기술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냄새를 99% 이상 제거해 주는 '탈취 전문필터'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반려동물의 체취와 대변·사료 냄새에서 나는 메틸 메르캅탄(Methyl mercaptan) 등 세 종류 가스에 대해 99% 탈취 효율을 구현한다. 세계적인 제품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에서 인증을 받은 기술. 여기에 암모니아와 초산, 아세트알데하이드 같은 생활 유해가스 제거도 기본이다. 활성탄이 가스와 접촉하는 면적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려 누적 정화량을 3배 가까이 늘렸다. 삼성 펫케어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2중 극세 필터'는 털이 많이 날리는 털갈이 기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펫 전용 모드'를 사용하면 풍량을 증가시켜 공기 중에 날리는 털을 효과적으로 집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물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이고 교체도 간편하다. 삼성이 이번에 내놓은 '무풍큐브 펫케어'는 2개 모델(청정면적 90㎡·94㎡)로 출시됐는데, 출고가는 각각 110만원, 13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펫테크 전문기업 '(주)핏펫'(Fitpet; 대표 고정욱)과 타액 진단 전문회사 '(주)미리메딕스'(MIRIMEDIX; 대표 정영의)가 반려동물 침, 즉 타액을 이용한 구강질환 진단 키트(kit) 공동 개발에 나섰다. 두 회사는 29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반려인이 집에서 반려동물의 침만 가지고도 구강질환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타액은 채취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반려동물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혈액을 사용한 감염병이나 만성질환 검사 중심에서 벗어나 타액을 사용해 감염병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구강 질환, 생활습관병 등 다양한 영역의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 양사가 공동 개발중인 구강진단 키트는 강아지, 고양이 모두 진단이 가능하다. 오는 6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소변진단키트 '핏펫 어헤드'(바로가기)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던 (주)핏펫은 삼성화재 '애니펫' 등과 협약을 맺은 비문(코모양)인식 기술에다 이번 구강질환 진단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련분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한편, 강원도 춘천에 소재한 (주)미리메딕
【코코타임즈】 사료와 간식 등 펫푸드, 장난감과 집 등 펫용품을 포함하는 '반려동물 펫케어(pet-care)시장'이 올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선다. 특히 처방식 사료와 간식 비중이 빠르게 커져가고, 온라인 쇼핑 비중은 다른 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성장시장'(emerging market)이라던 우리 펫케어시장 성장률이 전세계 평균보다 오히려 낮았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l)는 28일 '2020년 펫케어 시장 규모 전망'을 발표했다. 펫케어는 동물병원 처방약품 의료기기 등을 포괄하는 펫 수의(獸醫)시장과 함께 반려동물산업을 양분하는 핵심분야. 유로모니터 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내 펫케어 시장 규모는 약 2조580억원(17억29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조9440억원(16억3300만달러)을 기록한 전년 대비 5.9% 증가한 것. 즉 종양 등 중중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동물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반려동물의 평균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 실제로 지난해 우리 처방식 사료 시장(801억원)은 2015년(473억원) 대비 1.7배 성장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코코타임즈】 펫시터 예약서비스 앱 '도그메이트'(Dog-mate)가 영국 펫푸드 전문기업 '푸치앤머트'(POOCH&MUTT)가 공동 마케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습식사료가 포함된 간식박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5월중 두차례 연다. 푸치앤머트는 지난해 12월 습식사료와 트리츠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도그메이트는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 돌보미를 연결해주는 펫시터 예약 서비스 스타트업. 양사는 27일, "이번 제휴를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5월중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차 이벤트는 이날부터 5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멍냥퀴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푸치앤머트 습식사료가 포함된 간식박스를 제공한다. 이후 2차 이벤트는 5월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훈 푸치앤머트코리아 대표는 "국내 펫시터 서비스 1위인 도그메이트와 함께 반려동물들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그메이트를 이용하는 많은 반려인들에게 푸치앤머트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동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리벳코리아(대표 강경순)가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유리벳코리아는 17일, "국내외 의료 및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출입 전문기업 에버셀(대표 이정우)과 스마트소변진단키트 '유리벳10'의 미국 수출계약에 최근 서명했다"고 밝혔다. 유리벳코리아는 모바일 기반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하고 있는 메가트렌드에 힘입어 IoT·모바일·빅데이터를 융합한 '유리벳10'을 안정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강아지, 고양이의 소변만으로 간단히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에버셀이 유리벳10을 일본 최대 쇼핑몰인 이온몰에 소개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시작됐다. 에버셀의 미국 파트너사인 ESB International(대표 제임스 강)이 유리벳10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크게 공감하면서 성사됐다는 후문. 이번 계약으로 이들 3사는 미국 시장에서 100만달러를 시작으로 관련 아이템 발굴,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확대에 상호 협력한다는데 합의했다. ESB International 강 대표는 "유리벳에 앞서 3~4년 전 미국에서 먼저 선
동물병원 진료비 비교 앱 '펫프라이스(PETPRICE)'가 출시 3개월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오늘의 앱'에 선정됐다. 또 지난 10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6000건이 넘는 견적서가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앱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강아지, 고양이의 성별·몸무게·과거 병력 등 관련 정보를 포함해 견적요청시 원하는 지역의 동물병원들로부터 수의사 소견, 수술 진료 절차, 비용이 포함된 견적서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의 시설, 수의사의 경력, 병원 위치 등에 따라 가격차이가 발생하는 동물병원 진료비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프로키온 측 설명이다. 최근 한국소비자연맹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중성화수술의 경우 지역에 따라 최대 5배 차이가 난다. 동물병원마다 진료비가 크게 차이 나지만 비용을 사전 공시하는 경우는 18%에 불과했다. 반려동물 관련 지출에서도 병원비(84.8%)가 가장 큰 부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여야는 동물병원 진료비(진료항목) 표준화 및 사전고지 제도, 세제 혜택 등 반려동물 의료비 관련을 4·15 총선 공약으로 내놓기도 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진료비 사전고지
【코코타임즈】 펫케어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이 동물병원 스마트 커머스 'Market V'(마켓브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동네 동물병원들이 부대사업으로 갖고 있는 사료 간식 용품 판매와 관련, Market V는 재고 관리 및 판매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일선 병원을 위해서 개발된 동물병원 전용 가상스토어. 김현욱 대표는 "일반 대면 판매뿐 아니라 비대면 판매도 병행할 수 있어 코로나19가 휩쓰는 지금같은 시점에 가장 필요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헬스앤메디슨은 아이해듀(iHAEDU)를 통해 지난 9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Market V'에 대한 사업설명회와 성공사례를 소개했고, 동시접속자가 최대 200명을 웃돌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사업설명회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 이 같은 시도는 반려동물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온라인 사업설명회였던 셈이다. 서울대 수의대 출신 김현욱 대표는 경기도 성남 제2차 동물병원 '해마루'를 기반으로 수의학 에듀케어 플랫폼 '아이해듀', 헬스케어 플랫폼 '헬스앤매디슨', 동물병원 커머스 솔루션 'Market V'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병행해오
【코코타임즈】 교육출판전문 중견기업 '미래엔'의 계열사 에듀케어가 노견, 치매견 등 집중 케어가 필요한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바우라움 스페셜케어 센터’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 최근 오픈했다.‘바우라움 스페셜케어 센터’는 펫케어 전문 인력이 반려견 1:1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 노견·치매견 전문케어 프로그램으로 세밀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각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재활, 영양, 통증 완화, 문제행동 교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그뿐만 아니라 반려견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수의사 3명과 테크니션 3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웰니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바우라움동물병원(대표원장 이혜원) 수의사들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1개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바우라움 스페셜케어 센터’는 현재 오픈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펫시팅 서비스 플랫폼 '펫트너'(대표 최가림)는 소속 펫시터가 돌보는 반려동물이 신체적 손해를 입을 경우 관련 배상비용을 지원하는 '펫트너 안심보험'(한화손해보험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이날부터 펫트너에서 매칭되는 모든 돌봄 의뢰에 대해 적용된다. 이번 펫트너의 전문펫시터 보험은 중개사업자와 보험사간 일괄 계약 형식으로 펫트너 플랫폼에 등록된 펫시터가 전원 가입하게 되며, 플랫폼에 등록된 펫시팅 의뢰에만 적용된다. 돌봄 대상으로 등록된 반려동물이 입은 손해를 담보하며, 보장 한도는 1인 1청구당 1000만원, 총 보상한도는 2억원이다. 최가림 펫트너 대표는 "펫시팅 서비스에 대한 전문인 배상책임보험 적용은 업계 최초로 펫트너의 펫시터 개개인에 대한 신뢰를 넘어 제도적 보호장치까지 완비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펫트너는 반려동물의 보호자가 여행, 출장 등으로 인해 양육하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돌봐줄 수 없을 때 전문가(수의사, 수의과대학생, 수의테크니션)가 반려동물을 맡아주거나 보호자의 집에 방문해 돌봐주는 펫시팅(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