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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침으로도 구강질환 검진

 

펫테크 전문기업 '(주)핏펫'(Fitpet; 대표 고정욱)과 타액 진단 전문회사 '(주)미리메딕스'(MIRIMEDIX; 대표 정영의)가 반려동물 침, 즉 타액을 이용한 구강질환 진단 키트(kit) 공동 개발에 나섰다. 


두 회사는 29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반려인이 집에서 반려동물의 침만 가지고도 구강질환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타액은 채취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반려동물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혈액을 사용한 감염병이나 만성질환 검사 중심에서 벗어나 타액을 사용해 감염병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구강 질환, 생활습관병 등 다양한 영역의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

양사가 공동 개발중인 구강진단 키트는 강아지, 고양이 모두 진단이 가능하다. 오는 6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소변진단키트 '핏펫 어헤드'(바로가기)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던 (주)핏펫은 삼성화재 '애니펫' 등과 협약을 맺은 비문(코모양)인식 기술에다 이번 구강질환 진단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련분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한편, 강원도 춘천에 소재한 (주)미리메딕스(바로가기)는 지난달 동물용 의료기기제조업 허가를 받으며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했다.  

반려견의 입냄새와 치주염을 유발하는 혐기성 세균을 검사하는 진단키트  '미리체크 오랄박터'도 이 때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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