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도쿄 세타가야구(世田谷区) 주택가에 사는 하라씨(64)는 2년 전부터 반려견 미용을 집 대문 앞에서 한다. 얼핏 들으면 고개가 갸우뚱해 지는데. 집 바로 앞으로 오는 펫 미용 전용자동차 내에서 미용을 받고 있어서다. 12kg쯤 되는 미디엄 푸들종을 기르는 하라씨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미용 하러 가는 일이 좀 부담스러웠다. 무릎 관절이 불편해면서부터. 요즘은 산책 데려가는 일도 가까이 사는 딸이 와 돕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던 어느날 집 근처에 세워진 펫전용 트리밍카(pet treaming car)를 발견했다. 서둘러 예약을 한 뒤 이용해 본 후부터는 미용에 대한 부담감이 모두 사라졌다 한다. 하라씨의 집 한 켠에 차 한 대 들어갈 주차 공간이 있는데, 비오는 날에는 트리밍카를 그곳에도 세운다. 조금이라도 집과 가까우면 반려견도 보호자도 이동이 편하기 때문이다. ◆ 여러 불편함 없앤 간편함이 최대 장점 이용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예약한 날, 시간이 되면 평상복 차림에 개를 데리고 집 앞으로 나가기면 하면 되니 이보다 더 편할 순 없다. 맡긴 후엔 집에 들어와 여유있게 차도 마시고 집안 일도 한다. 이전에 차를 타고 애견미용실
【코코타임즈(COCOTimes)】 북어는 내장을 제거한 명태를 말린 것이다. 개와 고양이가 섭취해도 되는 식품. 게다가 보양식으로도 알려져 있어 더운 여름엔 많은 보호자들이 북어 또는 북엇국을 끓여서 주고 있다. 기호성이 높아 많은 강아지들이 선호하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사람도 좋아한다. 특히 아르지닌(arginine) 등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숙취 해소를 위해 북엇국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경우는 '숙취'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일이 없고, 아르지닌을 포함한 아미노산은 육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주식으로 육류량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면, 굳이 북어로 아미노산을 보충해 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할 수 있다. 물론 반려동물이 기존에 음식을 잘 먹지 않거나, 기타 다른 문제로 기호성을 보조하기 위한 수단으로 북어를 일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북어를 잘게 찢고 파우더 형태로 갈아서 주식 위에 토핑해 준다거나 특별한 날에 특별식으로 제공해 줄 수도 있다. ◆ 여름철 '보양식' 북어 둘러싼 진실... 주어야 할까? 주지 말아야 할까? 많은 보호자들이 북어를 반려동물에게 제공할 때 대부
【코코타임즈(COCOTimes)】 세렝게티 고양이는 벵갈 고양이와 오리엔탈 쇼트 헤어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1994년, 캘리포니아의 보존 생물학자인 카렌 사우즈먼(Karen Sausman)이 이 품종을 탄생시켰다. 세렝게티 고양이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2002년에는 국제 고양이협회인 TICA(The International Cat Association)에서 순수 혈통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고양이 혈통 등록 기관인 고양이 애호가 관리협회에는 아직 정식등록 되지 않았다. 세렝게티 고양이는 전체적으로 늘씬하고 날렵한 몸매를 가졌다. 털이 짧고 다리가 무척 길며 큰 귀가 특징이다. 벵갈 고양이 피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외형도 비슷한 면이 많다. 긴 다리와 반점이 대표적인 예이다. 반점은 황갈색, 연한 베이지색, 검은색, 진한 갈색, 은색 등이 있다. 복부와 턱 밑, 목 등은 다른 부위 털보다 옅은 색을 띤다. 오리엔탈 쇼트 헤어를 닮아서 목소리가 큰 편이다. 야옹거리며 우는 일이 잦아서 수다쟁이로 표현되기도 한다. 사회성이 좋아서 다른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와도 잘 지내며, 가족을 잘 따른다. 대담하고 장난기 많으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 [건강 체크포인트] 대체
【코코타임즈(COCOTimes)】 강아지는 생후 3주부터 다양한 외부 자극을 습득한다. 특히 생후 4개월까지는 사회성 발달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다양한 교육을 시도해볼 수 있다. 한국애견연맹 자료를 토대로 '생후 2주부터 생후 4개월인 강아지에게 시킬 수 있는 기초 훈련'에 대해서 알아본다. 1. 생후 2~4주 강아지가 태어난 뒤 2주가 지나면 눈을 뜬다. 생후 4주 차에 접어들면 눈으로 사물을 구분하고, 청각이 발달해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약간의 스트레스를 줌으로써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훈련을 진행해보는 것이 좋다. 단, 강아지가 거부감을 느낄 만한 큰 스트레스는 금물이다.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 반드시 가벼운 스트레스여야 한다. ①터치 스트레스 이 시기에는 작은 터치를 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하루에 1~2회 가볍게 쓰다듬어 주거나 가벼운 빗질 등을 하면서 사람의 손길, 빗질 등에 익숙해지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한다. ②추위 스트레스 강아지를 작은 상자에 2~3분 정도 넣어 두면 강아지 체온이 조금 떨어지게 된다. 이때 강아지는 추위를 느끼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코코타임즈(COCOTimes)】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구제역(FMD),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정밀진단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체계 개편은 기존에 구제역 정밀진단을 수행하던 북부지소(익산 소재)의 업무를 본소(장수 소재)로 이관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로써 기존에 북부지소와 본소에서 각각 관리되던 정밀진단 기관이 본소로 통합, 구제역은 물론 AI와 ASF 등 모든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전문 인력과 예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가축 질병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지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도내 가축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 동물위생시험소는 통합 진단 체계 구축을 위해 생물안전 3등급(BL3) 실험실을 고도화하고, 최신 진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확보, 진단 역량을 강
【코코타임즈(COCOTimes)】 신장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기능이 웬만큼 저하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 검진 상에서도 신장 손상 여부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신장 건강을 알아볼 때는 일반적으로 혈액 검사를 하는데, 약 70%가량 손상돼야만 혈액 검사 상에서 신장 이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장 기능 저하로 건강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이미 신장 3분의 2는 망가진 상태이다. 이때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 양상이 평소와 다른 모습(소변 색 변화, 소변에 피가 섞임, 소변 횟수 증가 혹은 감소, 소변을 보지 못함 등), 복부 근처를 만지면 아파하는 모습, 설사, 구토, 기력 저하 등을 보인다. 신장 질환이 급성일 경우에는 높은 회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만성으로 접어들면 회복이 어렵다. 여생을 약물 요법과 식이 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신장 손상률이 75% 가까이에 이르면 신부전이 발생한다. 거기다 손상률이 90%를 넘으면 노폐물 배출이 불가능한 요독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도 뒤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 예방이 무척 중요하다. 체내 수분 부족은 신장 손상의 주된
【코코타임즈(COCOTimes)】 방광염은 개 비뇨기계 질환 중 가장 흔히 발병한다. 수컷보다 암컷의 발병율이 높다. 결석, 종양, 외상이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대게는 세균감염에 의한 경우이며 간혹 아무런 감염도 없이 염증이 생기는 무균적 방광염이 관찰되기도 한다. [증상] 통증을 동반한 혈뇨는 개 방광염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소변 색이 혼탁하고 고약한 냄새도 난다. 배뇨장애(dysuria)와 빈뇨(pollakiuria)증으로 인해 불편한 자세로 소변 보기를 수시로 시도한다. 난치성 방광염으로 발전할 경우 수컷은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으로, 암컷은 질염과 자궁축농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원인] 방광염의 가장 큰 원인이 세균 감염인 만큼 청결하지 않은 환경에 노출됐을 때 발병하기가 쉽다. 심리적 요인(스트레스 등)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소변을 참는 습관이 생겨도 발병한다. 아주 적은 수분 섭취로 인해 소변 횟수와 양이 적은 경우도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치료] 방광염의 원인이 세균감염성이라면 대부분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또 방광 결석이 방광염 원인이라면 치료약과 기능성 사료를 통해 결석을 용해시켜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결석이
【코코타임즈(COCOTimes)】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재활운동,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인 정창우 수의사(수의학박사)는 무엇보다 부드럽고 친절한 손길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칭찬도 하고, 맛있는 것도 주면서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해 줘야 더 효과적이고,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해줄 수 있다네요. 정 원장님이 알려주는 건강 관리법, 알아볼까요?
【코코타임즈(COCOTimes)】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사전심사반' 심사에서 철마근린공원 안건이 통과돼 전국 최대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은 행정구역 면적의 절반이상이 개발제한구역 등에 해당하고, 개발 가능지가 8.7%에 불가해 지역 여건상 이중 규제지역 내(GB, 상수도보호구역) 공원 조성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장애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시는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GB) 지역현안·전략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 공유와 협의를 해온 결과, 지난 5일 열린 국토교통부의 ‘2024년 제14차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사전심사반’ 심사에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미반영 시설 협의’가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박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총 면적은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24만1천㎡로 전국 최대 규모로, 시는 이곳에 총사업비 355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감둘레길 ▲글로벌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반려문화
【코코타임즈(COCOTimes)】 정확하지는 않으나 맹크스는 200~300년 전 영국의 맨 섬(Isle of Man)에서 자연발생했거나 브리티시 숏헤어 돌연변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름 역시 고향 이름을 따 맹크스(Manx)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1988년도에는 맨 섬 내에서 맹크스 그림이 그려진 우표나 동전이 발행되기도 했다. 얼굴과 몸이 동글동글한 코비 체형을 갖고 있다. 허리가 짧아서 어깨부터 엉덩이까지 아치형 모양이다. 털 길이에 따라서 짧은 털은 맹크스로, 긴 털 맹크스는 킴릭 혹은 씸릭(Cymric)이라고 부른다. 맹크스는 꼬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고양이는 꼬리를 이용해서 감정 표현을 하거나 균형을 잡는다. 맹크스는 감정 전달 수단이 조금 부족할 뿐 중심 잡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꼬리 길이에 따라 럼피(꼬리가 아예 없는 맹크스), 럼피 라이저(꼬리 거의 없고 꼬리 시작점의 뼈가 약간 상승한 맹크스), 스텀피(꼬리가 짧은 맹크스), 론지(꼬리가 긴 맹크스)로 나뉜다. 꼬리가 없는 데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노아의 방주에 타던 도중 꼬리가 끼어서 잘렸다든지, 깡총이며 뛰는 모습과 꼬리가 없는 이유는 사실 토끼가 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