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우리 강아지는 비만인가? 아니면 과체중? 그도 아니면 귀엽게 여겨지는, "살집 있는" 몸매인가? 개에게 있어 이 모든 체형은 건강을 위협하는 상태이다. 실은 사람보다 더 심각하게 다가오는 문제다. 비만한 개는 각종 질병을 앓을 확률이 무척 높다. 살 찐 개는 그렇지 않은 개에 비해 약 2~5년 정도 수명이 줄어든다고 본다. 사람의 수명으로 따지면 약 14년에서 30년 정도 되는 매우 긴 시간이다. 하지만 개는 스스로 체중을 관리할 수 없다. 보호자만이 반려견의 몸무게를 챙길 수 있고 반려동물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이다. 간단한 방법으로 개의 비만 정도를 육안과 촉진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 ▲우선 개의 갈비뼈를 만져본다. ▲사람이 손을 폈을 때 손등 관절이 만져지는 정도의 느낌이 갈비뼈에서 나면 좋다. ▲갈비뼈가 쉽게 만져지지 않는다면 비만한 것이다. ▲그렇다고 갈비뼈가 눈으로 보일 정도로 도드라지면 마른 상태이다. ▲비만도 문제지만 마른 체형도 결코 건강에 좋지 않다. ▲서 있는 개를 몸통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허리가 약간 잘록하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옆에서 봤을 때 가슴이 배보다 약간 아래로 내려온 상태가 표준 몸매이다. 비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이 부쩍 살찐 것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땐, 아무래도 아이에게 간식이라도 한 번 더 주게 된다. 문제는 비만. 그럴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식이 조절. 식단 관리는 다이어트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평상시 운동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되기 쉽다. 열량은 낮추고, 영양은 높이고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은 어떻게 짜야 할까? 먼저, 체중 감량 때 사료량부터 무조건 줄이는 것은 위험하다. 섭취 열량은 낮출 수 있지만 필수 영양소 결핍 우려가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할 때는 수의사와 상담 후 동물에게 맞는 다이어트 사료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다이어트 전용 사료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열량 대비 포만감이 풍부한 성분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근육량도 높여야 하는데, 이때 도움 되는 것이 바로 단백질. 고단백 식품은 근육 뿐 아니라 기초 대사량을 높여 쉽게 살찌지 않는 체질로 만든다. 다이어트 전용 사료, 함부로 먹이면 안 되는 이유 하지만 다이어트 사료 급여 전, 수의사
【코코타임즈】 비만은 크고 작은 질병을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게 한다. 비만 자체를 질병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은 만큼 다이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이 자칫하면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반려견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 도전을 할 때, 염두에 둘 두 가지를 알아본다. 목표는 ‘낮게’ 잡기 다이어트 시작 직후, 반려견 몸무게가 1kg도 채 빠지지 않았다는 생각은 위험한 발상이다. 개의 체중을 사람 몸무게와 동일한 눈높이에서 생각하면 안 된다. 개 몸무게 1kg은 사람의 7~10kg 내외다. 따라서 개가 고도비만이 아닌 이상 목표 체중을 비교적 낮게 잡아야 한다. 적정 몸무게는 품종마다, 건강 상태마다 다르므로 수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급격한 체중 감량도 금물이다. 반려견 다이어트 시에는 현재 몸무게의 1~2%를 일주일 동안 감량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이 수치를 넘어 무리하게 살을 빼면 근육 손실과 요요현상을 겪을 수 있다. 식이로 승부하기 개도 사람만큼 열심히 운동하면 살이 빠질까? 두리틀 동물병원 정인수 원장은 "운동으로 다이어트
【코코타임즈】 개는 살이 찌면 관절 건강이 쉽게 악화될 뿐 아니라, 혈관 건강 등이 나빠지면서 다양한 질환을 겪을 수 있다. 개의 비만을 예방,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개는 보통 체중이 견종 평균의 1.2배를 넘었을 때 비만으로 본다. 반려인이 손으로 반려견의 몸을 만져서 어느 정도 가늠할 수도 있다. 배를 만졌을 때 뼈가 잘 느껴지지 않고 지방이 붙어 있으면 비만을 의심해야 한다. 등에서 엉덩이까지 만졌을 때 등뼈가 손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도 비만 신호다. 개의 비만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평소 산책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산책하는 게 가장 좋다. 개의 관절에 부담이 많이 가는 내리막길보다는 오르막길이 있는 곳을 선택한다. 수영도 도움이 된다. 동물 전용 수영장에 가기 어려우면 욕조에 물을 받아 수영을 시킨다. 개가 차츰 적응하면 물 높이를 조금씩 깊게 바꾼다. 개가 이미 살이 많이 찐 상태라면 산책만으로 살을 빼기 쉽지 않다. 반려인이 반려견의 칼로리 섭취량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우선 간식을 주지 않는다. 사료에 양배추를 섞는 것도 좋다. 사료 부피는 그대로 유지하되 저칼로리 배추를 섞
【코코타임즈】 일반적으로 개는 사람과 달라 운동으로 살을 빼기란 더 어렵다. 행여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시킨다 하더라도 살이 빠지기 전에 관절이 먼저 망가지고 만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필요한 개는 운동이 아닌 식단 관리가 우선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은 어떻게 관리해줘야 할까? 개의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기존 사료를 다이어트용 사료로 교체하는 것이다. 다이어트 사료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적은 열량으로도 포만감을 줄 수 있고, 고단백 식품을 통해 기초대사량과 근육량을 높여 쉽게 살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준다. 다만 신장이나 간이 좋지 않은 동물은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다이어트 사료를 주기 전, 건강검진을 받고 수의사와 상담을 거쳐봐야 한다. 건강에 따른 적정 목표체중을 찾기 위해서도 수의사와의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 만약, 건강상의 이유로 다이어트 사료를 줄 수 없다면, 일반 사료의 양은 줄이되, 포만감을 위해 물을 타서 주거나 습식사료를 주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간식이 생활화돼 있어 끊기 어렵더라도 집중 다이어트 기간은 보조제나 간식, 과일 등을 주
【코코타임즈】 요즘 들어 산책도 자주 시키고, 비만에 꽤 신경을 쓰고 있는데도 반려견이 살이 찐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나이도 7살을 넘어가면 벌써 노령견이라 '비만'이 되면 안 되는데... 이럴 경우, 손쉽게 알 수 있는 판별법이 있다. 견종별 표준 체중과 비교해보기 우선 반려견의 체중을 잰 후 견종별 표준 체중과 비교해보자. 다 큰 성견 기준으로 요크셔 테리어 1.5~3.3kg, 포메라니안 1.3~3.2kg, 시추 4~8kg가 정상 체중이다. 또 프렌치 불독은 8~13kg, 말티즈 1.8~3.2kg, 웰시코기 8~14kg, 퍼그 6~8kg, 골든 리트리버 25~36kg, 비글 7~14kg,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 12~23kg 정도. 배도, 등도, 뼈가 만져지는가 손으로 반려견 몸을 만져서 비만인지 아닌 지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도 있다. 우선 배를 만져서 뼈의 감촉이 느껴지는지 확인해보자. 뼈가 잘 안 느껴지고 지방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면 비만 신호다. 등에서 엉덩이까지 만졌을 때 등뼈가 느껴지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등뼈가 손으로 느껴지지 않으면 지방이 과도하게 불어난 것이다. 반면 눈으로 봐도 옆구리 뼈가 튀어나와 있으면 너무 마른 것이
【코코타임즈】 닥스훈트를 키우고 있는 김선영씨(서울 종로구)는 '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자 새로운 사료로 바꿨다. 그런데 이번엔 봄이가 새 사료를 너무 잘 먹어 고민이다. 체중이 순식간에 불어난 것. 다리가 짧은 닥스훈트 품종이라서 살이 찌니 몸통 전체가 빵빵해지고 배가 거의 땅에 닿을 지경에 이르렀다. 별명도 '쏘세지'가 아니라 '핫도그'가 더 어울리는 상황. 게다가 봄이 체중이 늘자 산책이 어려워졌다. 비만한 강아지는 관절에 무리가 가니 운동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살을 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 동물이 살을 빼기 위해서는 '음식을 통한 칼로리 조절'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고안된 것이 다이어트 전용 사료. 다이어트 사료, 무엇이 다를까? 다이어트 전용 사료는 무엇보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혈당이 오르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비만의 합병증인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대장 활동을 원활히 하므로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게다가 섬유질은 포만감은 높여주지만 열량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고단백인 다이어트 사료는 요요현상을 예방하고 지방보다는 근육에 관여해 살이 찌는 체질을 개선할 수도 있다
【코코타임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장마까지 겹치면서 장기간 이어진 '집콕' 생활로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체중에 적신호가 켜졌다. 보호자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간식 횟수가 늘어나고, 산책하러 나가지 못해 체중이 증가해서다. 20일 로얄캐닌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반려견 및 반려묘의 40% 이상이 비만 문제를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미국 밴필드(Banfield) 동물병원는 "지난 10년간 비만율이 반려묘는 169%, 반려견은 158%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보호자의 44%, 많게는 72%가 반려동물 체중 문제를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반려동물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당뇨병, 하부요로계 질환 및 관절염과 같은 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기대수명을 2.5년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유럽반려동물수의사연합(FECAVA), 영국소동물수의사회(BSAVA) 등 수의학 전문기관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인정한다. 이에 따라 로얄캐닌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생애 주기와 건강 상태에 적합한 영양 공급 △사료를 정확히 계량해서 급여 △간식은 일일
【코코타임즈】 이리저리 잘만 뛰는 고양이도 관절염에 걸릴 수 있다. 특히 12세 이상의 노령 고양이는 10마리 중 9마리가 관절염을 앓는다고 하고, 더 젊은 고양이도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양이가 관절염에 걸렸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관절염이 생긴 고양이가 보이는 특징들이 있다. 구체적으로 ▲걷는 중 절룩거리는 등 제대로 걷지 못하거나 ▲쉽게 오르내리던 계단을 피하고 점프를 잘 하지 않는다. 또 ▲서 있는 자세가 평소와 달라졌거나 ▲쉽게 피곤해하고 자는 시간이 늘었거나 ▲반려인이 몸을 만졌을 때 평소보다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특히 아파하는 것 등이다. 고양이의 관절염이 의심되면 절룩거리는 행동 등 이상 증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두고, 나중에 병원에 갈 때 수의사에게 보여주면 도움이 된다. 고양이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다이어트가 필수다. 살이 찌면 그만큼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화장실이 높은 편이라면 고양이가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낮은 것으로 바꾼다. 책 '고양이 심화학습'에 따르면 관절염으로 통증을 많이 느끼면 고양이집 내부에 푹신한 쿠션 등을 넣어줘 푹신하게 만들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코코타임즈】 “고양이 20세 장수시대입니다. 나이가 들면 아이 몸 상태가 달라지는 만큼, 집 환경도 그에 맞춰줘야겠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치료법도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인 거죠.” 수의사 김석중(서울 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그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고양이 박람회 ‘2020 케이캣페어(K-Cat fair)’에서 ‘고양이의 건강한 관절을 위한 케어법’을 강의했다. 그는 우선 “나이 든 고양이가 언제부턴가 화장실 가길 불편해하거나, 캣타워 타는 걸 싫어한다 ‘만성 관절염’을 의심해볼 만하다”고 지적했다. 집에서 이런 증상을 체크해볼 수 있는 요소는 몇 가지 있다. 먼저 몸이 불편하니 움직임이 줄어들고, 관절이 아프고 염증이 생겼으니 그루밍도 싫어한다. 또 있다. 점프나 캣타워, 그렇게 좋아하던 낚시 장난감 노는 것도 거부한다. 심지어 집사가 핸들링을 해주거나 빗질 해주는 것도 싫어한다. 만성 관절염 진단을 받으면, 병원에선 ‘PRP 주사’나 ‘콜라겐 관절 주사’를 준다. 또 몇 가지 물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레이저 물리치료는 물론 ‘크라이오 테라피’(Cryo therapy), ‘아시시 루프’(Assisi Loop; 전자기 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