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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반려견 다이어트, ‘2가지’ 알면 성공

 

 

【코코타임즈】 비만은 크고 작은 질병을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게 한다. 비만 자체를 질병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은 만큼 다이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이 자칫하면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반려견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 도전을 할 때, 염두에 둘 두 가지를 알아본다.

 

 

 

 

반려견의 1kg은 사람 체중 7~10kg과 비슷하다.

 




 
 


목표는 ‘낮게’ 잡기
다이어트 시작 직후, 반려견 몸무게가 1kg도 채 빠지지 않았다는 생각은 위험한 발상이다. 개의 체중을 사람 몸무게와 동일한 눈높이에서 생각하면 안 된다. 개 몸무게 1kg은 사람의 7~10kg 내외다. 따라서 개가 고도비만이 아닌 이상 목표 체중을 비교적 낮게 잡아야 한다. 적정 몸무게는 품종마다, 건강 상태마다 다르므로 수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급격한 체중 감량도 금물이다. 반려견 다이어트 시에는 현재 몸무게의 1~2%를 일주일 동안 감량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이 수치를 넘어 무리하게 살을 빼면 근육 손실과 요요현상을 겪을 수 있다.

 

 

 

 

 

개는 사람과 대사율이 달라서 운동으로 체중 감량하기 쉽지 않다.

 




 
 


식이로 승부하기
개도 사람만큼 열심히 운동하면 살이 빠질까? 두리틀 동물병원 정인수 원장은 "운동으로 다이어트 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다"라며 "성공적인 반려견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이에 신경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개는 땀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뿐더러 운동으로 소모하는 칼로리가 사람과 다르다. 때문에 운동으로 살을 빼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또, 이런 탓에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려면 상당한 양을 움직여야 하는데, 자칫하다가는 관절이 먼저 망가질 수도 있다.
다이어트 사료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수의사에게 반려견 건강 상태를 진단받은 후 급여하도록 한다. 

 

 

신장이나 간이 약한 개는 다이어트 사료를 장기간 먹으면 건강이 악화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사료는 근육 손실이나 요요현상 방지를 위해 단백질이 다량 들어 있는데, 단백질을 분해할 때 신장과 간이 활발히 움직여야 해서 무리가 간다. 이럴 때는 건강 상태에 알맞은 사료를 급여하되, 포만감을 달래주기 위해 조금씩 자주 주거나 물에 타서 주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간식을 끊는 것도 무척 중요한 다이어트법 중 하나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gRCtVm9qN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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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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