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내달부터 고양이도 품종과 나이,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집을 나가거나, 혹시 잃어버리더라도 등록칩으로 다시 찾을 길이 생긴다는 것.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려묘(고양이)의 보호 및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2월부터 반려묘 등록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했던 고양이 등록사업을 내달 1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 등록은 지자체(시군구)가 '동물등록대행자'로 지정한,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 등에서 할 수 있다. 그 동물병원이 등록대행자로 지정돼 있는 지 여부는 정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아직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보호자가 자율 등록하면 된다. 단, 내장칩으로만 해야 한다. "목에 거는 외장칩이나 이름표 등은 고양이의 행동 특성상 목걸이의 훼손이나 탈착이 빈번하다는 점을 고려해 제외했다"는 것이 정부 설명. 반면, 강아지는 2개월령 이상이면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어기면 동물보호법에 따라 최대 100만원 과태료를 문다. 또 이사, 사망 등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았을 때도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코코타임즈】 고양이를 만진 뒤 두드러기나 눈물, 습진, 가려움증, 콧물, 재채기,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고양이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 폐 협회에 따르면, 고양이 알레르기 항원은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폐 기능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 고양이 알레르기는 고양이 타액이나 비듬, 소변에 존재하는 알레르기 항원(단백질)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 물질은 공기 중에 오래 존재하고 침구류 등에 쉽게 달라붙어 있으므로 고양이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반려묘를 키운다면 고양이 털 빗질과 청소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알레르기를 앓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를 키우고자 한다면 알레르기 유발률이 낮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고양이 알레르기 유발률이 낮은 품종에는 누가 있을까? 데본렉스 데본렉스는 짧고 곱슬곱슬한 털을 가졌다. 털이 잘 빠지지 않는 편이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다른 고양이보다 적다. 스핑크스 스핑크스는 ‘털 없는 고양이’로 유명한데, 사실은 아주 짧고 부드러운 솜털이 존재한다. 고양이는 그루밍(털을 핥고 정리하는 행동) 하는 습성이 있어서 털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많이 붙어 있는데,
【코코타임즈】 동물병원을 고르는 기준은 다양하다. 의료진의 태도나 평판, 가격, 집, 시설, 집과의 거리 등이 있다. 그런데 고양이는 더 까다롭다. 그래서 고양이 동물병원을 선정할 때는 먼저 짚어봐야 할 항목들이 있다. 집과의 거리 자주 드나드는 동물병원을 고르려 한다면 집과 가까운 곳부터 고려해보자.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면 큰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외출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병원 시설 동물병원은 낯선 동물, 소음, 냄새에 노출된 곳이다. 개와 달리 고양이는 낯선 것에 대해서 무척 예민해서 동물병원에 갔을 때 스트레스가 크다. 고양이의 습성에 맞도록 환경을 조성한 고양이 전문 진료실이나 고양이만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동물병원 등을 골라 고양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검사 항목 고양이는 신장 질환 발병률이 높다. 하지만 조기 발견이 어려워 보호자를 애먹인다. 신장 손상 여부는 혈액검사 항목 중 하나인 크레아티닌 수치로 판단할 수 있는데, 신장이 70~90%가량 손상된 뒤에야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한계다. 즉, 고양이가 이상 징후를 보일 때는 신장이 이미 손상될대로 손상된 이후라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 동
【코코타임즈】 닥스훈트를 키우고 있는 김선영씨(서울 종로구)는 '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자 새로운 사료로 바꿨다. 그런데 이번엔 봄이가 새 사료를 너무 잘 먹어 고민이다. 체중이 순식간에 불어난 것. 다리가 짧은 닥스훈트 품종이라서 살이 찌니 몸통 전체가 빵빵해지고 배가 거의 땅에 닿을 지경에 이르렀다. 별명도 '쏘세지'가 아니라 '핫도그'가 더 어울리는 상황. 게다가 봄이 체중이 늘자 산책이 어려워졌다. 비만한 강아지는 관절에 무리가 가니 운동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살을 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 동물이 살을 빼기 위해서는 '음식을 통한 칼로리 조절'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고안된 것이 다이어트 전용 사료. 다이어트 사료, 무엇이 다를까? 다이어트 전용 사료는 무엇보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혈당이 오르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비만의 합병증인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대장 활동을 원활히 하므로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게다가 섬유질은 포만감은 높여주지만 열량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고단백인 다이어트 사료는 요요현상을 예방하고 지방보다는 근육에 관여해 살이 찌는 체질을 개선할 수도 있다
【코코타임즈】 사람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운동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성인병 발병률이 30~55% 차이가 난다고 하니 운동 중요성을 새삼 더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운동은 이제 건강 관리를 넘어서 재미와 친목을 위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운동을 하면 유대감이 더 형성되고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은 반려동물에게도 정말 중요합니다. 운동량이 적어 비만인 반려동물의 경우에도 심장병, 당뇨, 관절염 등 다양한 성인병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강아지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활동량이 많고 활기가 넘칩니다. 산책을 나가자고 조르거나 더 놀고 싶어서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강아지들도 자주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산책, 달리기, 원반던지기, 공놀이,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고양이의 경우에는 외출이 제한적이고 산책이 불가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운동이라고 하면 캣휠 등을 이용한 실내 운동 정도로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집사와 함께하는 재밌는 고양이 놀이법들이 있습니다. 비만을 이겨내는데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1.데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아프면 티를 내지 않고 숨어버려서 증상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가 반려묘의 증상을 발견한 후에 병원에 왔을 때는 너무 늦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파도 숨기는 고양이들에게는 언제나 가까이서 건강을 살펴 줄 ‘주치의’가 필요합니다. 5세 이상 중장년 반려묘의 비중은 43%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약 36세에 해당하는 나이이며, 정기적인 질병 및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반려묘가 정기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비중은 48.5%로 절반 가까이의 보호자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있지 않다는 결과입니다.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반려인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이유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요.”라고 합니다. 그 비중이 80%가 넘는 수치라고 하니 우리가 정말 모르고 지나치는 고양이의 증상들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돌보고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소양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반려동물의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줘야 합니다. 알고도 바빠서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코코타임즈】 세계적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와 함께 생애주기별 반려묘의 특성과 건강한 반려 생활을 위한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을 선보인다. 이번 가이드북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의 감수를 바탕으로 제작 되었으며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및 ‘어린 반려묘 돌보기’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 말부터 로얄캐닌과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가 공동 진행할 공익 캠페인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반려묘는 반려견과는 다른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스트레스에 취약한 동물로 보호자의 세심한 돌봄과 꼼꼼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로얄캐닌은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어린 반려묘 돌보기’ 가이드북에 Δ반려묘 맞이 전 준비사항 Δ적응기와 배변 훈련 Δ어린 반려묘의 식단 Δ반려묘의 특성 등 어린 반려묘를 새롭게 맞이할 예비 반려인들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또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가이드북은 Δ반려묘의 기본 권리 Δ반려묘 등록제 Δ반려묘 성장 달력 Δ반려묘를 위한 환경 조성 Δ반려묘의 스트레스 관리 Δ반려묘 행동학 Δ노령묘 돌보기 등 반려묘 보호자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로 구성됐다.
【코코타임즈】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의 해악은 사람에게만 미치는 것이 아니다. 최근 홍콩에서 한 확진자의 #반려견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러시아 등에서도 동물 감염 사례가 알려지고 있다. 반려동물의 감염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므로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반려인과 동물이 같은 병에 걸리는 일은 신경 쓰이지 않을 수가 없다. 사람과 동물 사이에 상호 감염이 될 수 있는 병을 ‘#인수공통전염병’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으로는 고양이에게 종종 생기는 #곰팡이 피부염 등이 있다. 이 경우 사람도 #백선과 유사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개인 위생에 유의해야 한다. 역으로 사람이나 동물 어느 한 쪽에게만 발생하고 감염 우려가 없는 질병은 #감기 등이다. 하지만 종종 #환절기가 되면 반려인과 동물이 함께 감기에 걸리는 일이 일어나는데, 이는 전염이 아니라 주변과 실내 환경 탓.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 고양이도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감기 같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개의 경우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됐
【코코타임즈】 오드아이(odd-eyes)는 양쪽 눈동자의 색이 다른 것을 말하는데, 의학용어로 홍채 이색증(heterochromia iridum)이라고 한다. 갈색 계열의 눈동자와 푸른색 계열의 눈동자가 한쪽씩 나타난다. 오드아이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유전적 홍채의 멜라닌 색소 농도의 불균형 때문이다. 멜라닌은 동물의 피부나 홍채 등의 색을 결정하는 흑갈색 정도의 세포를 말한다. 멜라닌 색소가 과다한 쪽이 갈색 계열이며 멜라닌 색소 과소인 쪽이 푸른빛을 띤다. 백인보다 흑인의 피부색이 더욱 짙은 갈색인 것도 멜라닌 색소가 많기 때문이다. 간혹 후천적으로 양쪽 눈의 색이 다르다면 눈의 외상이나 안과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오드아이가 주로 발생하는 고양이는 터키시 앙고라나 페르시안이다. 이 밖에도 개 중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나 알래스칸 맬러뮤트, 보더콜리,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잉글리시 쉽독 등의 품종에서 오드아이 현상이 종종 보인다. 터키시 앙고라나 페르시안처럼 흰 털에 푸른 눈을 가진 고양이는 간혹 난청일 수도 있다는 설이 있다. 비슷한 설로는 오드아이인 고양이는 푸른 눈 쪽의 귀가 난청이라는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코코타임즈】 역시 고양이다. 우리가 이해하기엔 너무 난해한 고양이 행동들. 재밌게 장난치다가도 갑자기 휙 돌아서버리는 내 아이 때문에 집사들 마음은 타들어간다. 그렇다. 우리 집사들 공통의 고민거리는 바로 “우리 고양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는 데 있다. 고양이 전문박람회 ‘2020 케이캣페어(K-Cat Fair) 윈터’(서울 코엑스) 마지막 날(19일), 김효진 수의사(서울 21시센트럴동물메티컬센터 원장) '고양이 마음 이해하기' 특강엔 그래서 집사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고양이 표정이나 몸짓엔 정말 다양한 언어들이 있어요. 고양이는 귀나 눈, 수염으로 자신으로 상태를 표현하죠. 심지어 꼬리나 어떤 특정한 자세로 드러내기도 하고요. 그래서 어려워요." 고양이 귀는 굉장히 발달이 되어서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양쪽을 따로 움직일 수도 있다. 그래서 경계하는 방향에 귀를 쫑긋 세운다. 민감하다. 귀가 향하는 방향에 아이의 관심이 쏠려있다는 얘기다. "귀를 납작하게 할 땐, 방어적인 거예요. 상대에게 공격당할 여지를 최소화하는 행동이죠. 귀를 중간 단계인 ‘마징가 귀’를 할 땐 ‘그만하라’는 경고의 표시일 수 있어요." 눈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