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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알레르기 잘 안 생기는 고양이 품종은?


 

【코코타임즈】 고양이를 만진 뒤 두드러기나 눈물, 습진, 가려움증, 콧물, 재채기,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고양이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 폐 협회에 따르면, 고양이 알레르기 항원은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폐 기능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 

 

고양이 알레르기는 고양이 타액이나 비듬, 소변에 존재하는 알레르기 항원(단백질)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 물질은 공기 중에 오래 존재하고 침구류 등에 쉽게 달라붙어 있으므로 고양이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반려묘를 키운다면 고양이 털 빗질과 청소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알레르기를 앓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를 키우고자 한다면 알레르기 유발률이 낮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고양이 알레르기 유발률이 낮은 품종에는 누가 있을까?


데본렉스
데본렉스는 짧고 곱슬곱슬한 털을 가졌다. 털이 잘 빠지지 않는 편이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다른 고양이보다 적다.

 

 

알레르기 유발이 적은 스핑크스 고양이


스핑크스
스핑크스는 ‘털 없는 고양이’로 유명한데, 사실은 아주 짧고 부드러운 솜털이 존재한다. 

 

고양이는 그루밍(털을 핥고 정리하는 행동) 하는 습성이 있어서 털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많이 붙어 있는데, 스핑크스는 털이 거의 없어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몸에 적게 있는 편이다.  

 

반면, 털이 거의 없어서 피부 보호에는 취약한 편이다. 상처가 잘 나고 몸에 기름이 잘 지므로 피부 보호에 주의해야 한다.


발리니즈
발리니즈는 긴 털을 갖고 있는데, 다른 장모 고양이보다도 털 날림이 덜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적은 편이다. 게다가 영리하고 애교가 많으며 건강해서 반려묘로 인기가 많다.

 

 

 

러시안 블루
국내에서 인기 많은 고양이 3위로 꼽히는 러시안 블루는 짧은 회색 털이 특징이며, 고양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확률이 낮다.

 

벵갈
야생적인 무늬와 온순하면서도 활발한 성격, 상반되는 매력을 동시에 가진 이 고양이 역시 고양이 알레르기 유발률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알레르기 유발률이 적은 품종으로는 코니시 렉스, 자바니즈, 오리엔탈 숏헤어, 컬러포인트 숏헤어, 시베리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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