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국내 한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시각장애인과 동행한 안내견의 출입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시각장애인 유튜버 우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최근 식당에서 안내견의 출입을 또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우령은 "유명한 식당이라 웨이팅이 있었다. 안내견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는데 직원 한 분이 오셔서 '강아지는 안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안내견이라서 괜찮다고 했는데도 한 번 더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문 앞에서 직원, 부점장, 점장과 긴 실랑이를 벌여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령은 당시 녹음한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우령이 공개한 녹음본에 따르면 당시 식당 직원은 우령에게 "공간이 좁고, 지금 (강아지) 알레르기 있는 분이 계실 수도 있다. 부점장님께서 (출입이) 힘들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우령이 "법적으로 안내견을 거부하시면 안 된다"고 강조했지만, 직원은 "알레르기 있는 손님은 없는데 공간이 좁다. 강아지가 크지 않냐"며 출입이 불가능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뒤이어 다가온 부점장도 "강아지가 크다. 안내견은 이곳에 두고 입장하셔야 한다. 저희 매장에도 안내하시는 분이 따로 있지 않냐"며 "저희도
【코코타임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3일,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무심코 쓰다듬다 또 구설에 올랐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현안을 직접 들어보겠다며 개최한 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의 '전국 릴레이정책투어' 출정식에서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 앞에서 열린 식을 마치고 출정하는 시각장애인을 차량에 탑승할 수 있게 직접 안내한 뒤 곧장 그 옆에 있던 같은 당 김예지 비례의원의 안내견에게 다가가 '조이'(5세, 수컷,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쓰다듬었다. 주변에선 “만지지 마”, “만지면 안 돼”라는 얘기들이 터져나왔다. 당시 김 의원은 뒷걸음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었다. 그의 쓰담쓰담은 참모가 달려와 귓속말로 뭐라 알려줄 때까지 계속됐다. 윤 후보는 이날 "장애인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장문현답)고 말했으나, 출발부터 모양새를 구긴 셈이다. 격려사를 하며 '장애인' 대신 비표준어 '장애우(友)'란 표현을 쓰는 등 "장애인에 대한 이해 부족을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애인에 대한 동정이나 시혜 뉘앙스가 있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어서다. 황교안 전 대표도 같은 실수... 보호자 '보행 중'엔 절대 안내견 만지면 안 돼 지난해 4월, 황교안 당시
【코코타임즈】 자원봉사자 손에 이끌려 장애인 안내 교육을 받고 있던 예비 안내견의 입장 막아 논란이 된 롯데마트가 사과문까지 냈으나, 그럼에도 그 여파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정성 없는 사과"라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고, 포털 '다음' 창업주였던 이재웅 소카 대표는 물론 배우 정선아 등 연예인들도 일침을 가하는 분위기.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단면이 상징적으로 드러난데다, 그동안 반려인들에 친화적이지 않았던 롯데그룹에 대한 젊은층의 반감까지 겹쳐진 것으로 이해된다.먼저, 롯데마트는 서울 잠실점에서 발생한 예비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입장 거부 논란에 대해 30일 공식 사과했다.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워커와 동반고객 응대과정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것. 또 "이를 계기로 장애인 안내견 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 하고 긴급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약속했다. "롯데마트, 예비 안내견 출입 막으며 자원봉사자에겐 소리까지 질러" 사건의 시작은 지난 29일, A씨의 인스타그램.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롯데마
【코코타임즈】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의 김예지 비례대표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본 '견공(犬公)'이 됐다. 이제 네 살짜리 래브라도 레트리버 '조이'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 김 당선자를 본회의장 좌석까지 안내했다. 조이는 김 당선인이 본회의장 의석에 앉을 때도 얌전히 곁을 지켰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특강을 시작하자, 옆에 엎드렸다. 그동안 국회는 '본회의 또는 위원회 회의장에서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된다'는 국회법 조항에 따라 안내견조차도 출입을 허용하지 않아 왔다. 이 때문에 지난 2004년 시각장애인으로 처음 국회에 입성한 정화원 전 한나라당 의원도 보좌진 도움을 받아 본회의장에 들어가야만 했다. 하지만 21대 총선이 끝나자 여야 모두 조이의 본회의장 출입금지에 대해 "시대착오적 규정"이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된다. 국회
【코코타임즈】 '장애인의 날'인 20일, 국회가 헌정 사상 최초로 안내견의 본회의장 출입을 허가했다. 주인공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의 '조이'(4세·래브라도 리트리버 수컷). 국회 사무처는 그동안 외국 사례까지 참고해 해결방안을 찾아왔다. 영국에선 토니 블레어 수상 시절 교육장관과 내무장관에 임명됐던 데이비드 블렁킷 의원 케이스가 있다. 그는 영국 헌정사상 최초의 시각장애인 각료. 그는 영국 의사당 출입 때는 물론 버킹엄궁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할 때도 안내견을 대동했었다. 주목할 것은 당시 영국 의회도, 영국 언론들도 그의 장애나 안내견을 특별하게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 장애와 안내견에 대한 사회 인식이 우리처럼 호들갑을 떨 필요조차 없었기 때문.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차연)도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은 누군가의 검토나 허락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안내견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 '검토' 자체가 "명백한 차별행위"라는 것이다. 장차연은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편의 제공 보장구"라며 "국회에서 출입을 검토하여 허락을
【코코타임즈】 푸들은 국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품종이다. 귀엽고 화려한 외모, 높은 지능, 털 날림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 분비량이 적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국내 거주환경에도 적합한 체구를 지녔다. 여러 애견협회는 푸들을 크기에 따라 토이 푸들과 미니어처 푸들, 스탠다드 푸들로 분류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소형견 크기인 토이푸들과 미니어처 푸들을 주로 볼 수 있다. 사실 이 정도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푸들을 키우는 사람조차 몰랐던 몇 가지 사실은... 우아한 푸들컷, 외모를 위한 스타일이 아니다? 강아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푸들의 대표적인 미용 스타일을 떠올려 보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푸들컷을 상상할 것이다. 푸들컷은 관절이나 가슴팍 등의 털을 풍선처럼 부풀린 미용 스타일이다. 화려한 외모를 위해 만들어진 스타일 같아 보이지만, 푸들컷은 푸들의 외모를 돋보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사실 푸들은 물가에서 오리 사냥을 위해 일하던 리트리버 견종이다. 물가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수영이나 작업할 때 방해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털만 남겨놓은 것이 바로 푸들 컷이다.
【코코타임즈】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Australian Shepherd)는 1800년대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해온 개척자가 목양견 스페니쉬독을 베이스로 미국의 콜리와 딩고를 교배시켜 탄생시킨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종일 일하고 훈련받아도 지치지 않을 만큼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특유의 넘치는 활력 덕분에 만약 운동량이 부족하면 불안해하고 난폭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착하고 충성스러운 성품 덕분에 낯선 사람이나 다른 개들에게 함부로 공격적이지는 않다. 또한, 선천적인 보호 본능 덕분에 주인에서 매우 헌신적이고 주의 깊으며 충성스러운 보호자가 될 수 있다. 털은 중간 정도 길이에 약간 곱슬 거린다. 감촉은 벨벳 질감의 부드러운 느낌이며 청회색, 흰색, 검정, 붉은 청회색, 적색 또는 흰색 반점과 황갈색 반점 등 다양한 색깔이 있다. 다리와 목 아래쪽에 털이 많은 편이며 머리털도 수북하고 목과 가슴 위쪽에는 주름이 있다. 목양견의 기능 외에도 경찰 활동과 맹인등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돕는 일에 활용되고 있으며 애완용으로도 가치가 있다. 아파트 생활은 권장되지 않으며 넓은 마당이 있는 환경이 잘 맞는 품종이다.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