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코로나19로 인해 휴가 계획에 차질이 생긴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호캉스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최신 시설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펀츄리(Funtury)’가 18일 인천 영흥도에 문을 연다. 총 9만9000여㎡(3만평) 규모에 반려동물 운동장, 물 놀이터, 카페, 호프, 산책로, 동반 실내외 수영장, 스파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펀츄리는 ‘펀(Fun, 즐겁다)’과 ‘컨추리(Country, 고향)’를 합친 말이며 자연에서 세월이 빚은 고풍스러움을 만끽하며 고향집 같은 편안함을 선사하겠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 10년 전까지 펀츄리는 ‘오페라하우스’라는 이름의 대규모 펜션, 유스호스텔이었다. 올해 5월 리뉴얼 계획이 확정되면서 리모델링 및 확장 공사를 거쳐 반려동물 테마파크 펀츄리로 재탄생했다. 펀츄리는 평소 반려동물에 애정이 깊은 직원들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지낼 수 있는 리조트를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면서 리모델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 위해 체온 체크 및 객실 소독 상시 진행 현재 펀츄리는 인포메이션 사무실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모든 고객의
【코코타임즈】 경남 통영이 오는 10일부터 반려동물 전용 케이블카를 운영한다. 사람들 타는 케이블카와 별도로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들만 전용으로 탈 수 있는 ‘펫 프랜들리(pet-friendly) 케이블카’. 다른 사람들 눈치 보지 않고도 탈 수 있다는 장점 외에 기존 케이블카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특별함까지 지녔다. 아직 초기여서 케이블카 2대로 시작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은 “펫 프랜들리 케이블카를 기회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펫팸족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을 계속 확충해가겠다”고 말했다. ‘펫 프랜들리 케이블카’는 반려동물을 반드시 케이지에 넣은 후 탑승 가능하다. 고객 1인당 1마리(케이지 포함 무게 10kg 미만)로 제한하지만, 반려동물 이용료는 무료다. 그외 세부 탑승조건은 통영케이블카 홈페이지 또는 전화(1544-3303)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펫 프랜들리 케이블카' 운행 기념으로 탑승 제1호 반려동물에겐 최고급 사료와 간식을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2020년의 절반이 지나 어느새 7월이다. 곧 휴가철도 시작된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은 이 때부터 색다른 고민이 시작된다. 코로나19로 갈 수 있는 곳도 한정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가야 할지 아니면 맡기고 가야 할 지도 난감하다. 설혹 함께 간다 해도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자가용이냐 비행기냐 기차냐에 따라 다 다른다. 게다가 숙박 시설이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지도 알아봐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어디든... 몇 년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호캉스’를 반려동물과 즐길 수 있는 호텔들이 늘어나고 있다. 요즘같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시점에서 호캉스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수도권 호텔로는 비스타 워커힐, 알로프트, 오크우드 프리미어,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레스케이프, 세인트존스 등이 있다. 호텔들은 단순히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것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과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먹거리와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더위를 날려줄 반려동물 워터파크 또한 인기다.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골드펫리조트'가 워터파크형 대형 펫 수영장을 개장한다. 약 3천400㎡에 달하는
【코코타임즈】 최근 반려인들이 반길만한 소식들이 잇따라 들려왔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공공시설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것. 반려동물 축제나 이벤트, 문화행사들이 부족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던 차여서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든다. 게다가 지자체들이 공공시설로 만들다 보니, 부담 없는 경비로도 충분히 즐길 만큼 가성비도 높다. 먼저, 경남 창원으로 가보자. 창원시는 성산구 상복동에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창원 펫 빌리지'를 지난 27일 개장했다. 면적만 4천700㎡여서 영남권 최대 규모다. 소형 반려동물을 위한 잔디 놀이터와 대형 반려동물 놀이터를 따로 구분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미연에 예방했다. 게다가 놀이터 주위에는 울타리를 둘러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뛰놀 수 있게 했다. 게다가 놀이터 이용은 무료다. 특별한 것은 견주들을 위한 쉼터가 따로 있다는 것. 데리고 온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있는 동안, 보호자들은 놀이터 한 귀퉁이에서 시간만 떼우던 '차별'(?)이 여긴 없다. 이에 앞서 경북 의성군도 단북면 안계길에 ‘의성 펫월드’를 지난 5일 정식 개장했다. 4만385㎡(1만2천여 평) 부지에 조성된
【코코타임즈】 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 계속되고 있지만, 날이 더워지면서 한적한 교외로 나들이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의 주요 이동수단이 자차(自車)이다보니 반려동물을 태우고 나갈 일도 많아졌다. 그런데 강아지도, 고양이도 차에 태우고 떠나는 일은 그리 간단치 않다. 자동차에 익숙하지 않은 강아지 고양이라면 태울 때도, 이동할 때도 애를 먹게 된다. 이웅용 키움반려견스쿨 소장<사진 왼쪽>은 강아지를 자동차에 태우고 이동하는 사람들이 최근 많아진 것과 관련, "자동차 동반 탑승도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27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의 BMW 스마트쇼룸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사람도 첫인상과 경험이 중요하듯 강아지들도 어린 시절 경험이 중요하다"며 "강아지가 어렸을 때 산책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싫어하는 곳을 간다면 차를 탔을 때 안 좋은 기억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를 타고 놀이터나 공원 등 강아지가 좋아하는 곳을 찾아서 이동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강아지의 안전을 위해 안전벨트와 카시트, 켄넬(kennel; 이동장) 등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이어 정지현 훈련사가 "교육을 통
【코코타임즈】 "강아지가 아파서 한방 침 치료 받으러 병원에 가야해요. 그런데 병원 가기를 무서워하고 벌벌 떨어요. 어떻게 하면 안심시킬 수 있을까요?"(관절염 강아지 보호자 A씨). 많은 강아지들은 산책을 좋아한다. 밖에 나가면 냄새를 맡으며 스트레스도 풀고 새로운 사물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물병원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A씨의 강아지처럼 동물병원에 간다는 것을 안 순간 어디론가 숨어버릴 수도 있다. 특히 예민한 고양이라면 더 힘들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보호자에게 집중하기와 이동장 적응 교육 등을 통해 병원에 가는 것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동장 교육의 경우 잘 활용하면 동물들이 자신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해 편안함을 느낄 수도 있다. 동물 치료는 이동장 적응부터가 시작 이동장 교육을 위해서는 먼저 강아지에게 이동장을 보여준다. 지붕과 문을 분리할 수 있는 이동장을 선택하면 교육이 더욱 수월하다. 강아지가 이동장을 보고 다가가거나 시선이 머물렀다면? 칭찬을 하면서 간식, 장난감 등을 주며 보상을 해준다. 강아지가 이동장을 인식한 이후에는 안으로 들어가게 한다.처음에는 거부감을 최대한 줄여주
【코코타임즈】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멍비치'가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반려견 여름 물놀이터인 '멍비치-청평'을 오는 12일 개장한다. 멍비치는 지난 2016년 강원 양양군에 문을 연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이다. 11일 멍비치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멍비치-청평'은 대형풀 2개를 마련해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물놀이 장소를 분리했다. 또 카라반 8동, 파워돔 12동, 반려견 객실 호텔 8객실 등이 있어서 당일 또는 1박 이상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주변엔 강과 산이 있어서 자연을 벗삼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입장객들은 푸드코너에서 음식을 구매할 수 있고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수영장 주변 파라솔에서 조리해서 먹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존 행사에서는 반려견 가족들의 가장 멋진 사진을 추첨해 멍비치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 및 반려용품을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입구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했으며 입장시 발열 체크도 한다. 천의철 멍비치 대표는 "멍비치에서 수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견과 반려인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여가시설을 제공해 새
【코코타임즈】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짝수년도마다 열리던 반려동물 용품 전시회 '인터주'(Interzoo)가 앞으로는 매 홀수년도마다 격년제로 열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20년 5월에 예정되었던 행사가 코로나로 인해 2021년 6월로 연기되면서 이후에도 계속 홀수연도에 개최하기로 결정난 것이다. 인터주 주최사 WZF(Wirtschaftsgemeinschaft Zoologischer Fachbetriebe GmbH) 알렉산드라 팍람(Alexandra Facklamm) 대표는 호주에 기반을 둔 <반려동물산업뉴스>(Pet Industry News)와의 인터뷰에서 “원래는 지난 5월, 2천명 전시자와 4천여명 방문객과 함께 '인터주 2020'을 개막했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1년 연기해야 했다”고 말한다. 팍람 대표는 이어 "반려동물산업계 종사자들은 반려동물 용품 산업이 앞으로 수년간 위기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면서도 “성공적인 산업 박람회가 주는 긍정적인 신호는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버텨내는데 필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WZF와 독일반려동물산업협회 ZZF(Zentralverband Zoologischer Fachbe
"여행이란 인생의 쉼표!"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마음의 휴식을 위한 힐링으로 이만한 것도 없다. 그런데 여행을 앞둔 펫팸족들은 항상 맘이 바쁘다. 하루만 못 봐도 눈에 밟힐 댕댕이, 냥냥이들을 펫 호텔에 맡길까, 같이 데려갈까 고민이 시작되는 것. 그런데 요즘은 "널 두고 떠나는 여행은 아무 의미가 없어~" 시대다. 시설 훌륭한 애견 동반 전용 펫 리조트가 생겨나고, 유명 호텔 체인들도 펫 동반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일본 펫펨족들도 펫 동반 여행을 무척 좋아한다. 함께 갈 수 있는 리조트 체인과 호텔, 온천 료칸(旅館), 펜션들도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워너비'(wanna-be) 호텔로 손꼽히는 곳들 중 하나인 '하얏트 리젠시 하코네 리조트 & 스파'를 들여다보자. 예전부터 '펫 프렌들리'(pet-friendly) 호텔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 특히 '하코네'(箱根)하면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유명 온천지다. 멋진 휴양지니 주변엔 아름다운 산책로와 볼거리도 가득하다. 이 호텔은 별관 3층 전체가 펫 전용층. 주차장에 도착해 별관까지는 전용 통로도 있어 따로 드나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객실은 모두 6개. 초대형견들도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방들도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골드펫리조트'(경기도 용인시)가 6일, 워터파크형 대형 pet수영장을 개장한다. 약 3400㎡에 달하는 대규모 pet수영장으로, 소형견과 중·대형견 공간을 분리해 돌발적으로 생길 수 있는 안전문제를 최소화했다. 셀프 목욕 시설인 하이드로바스, 에어탱크, 초대형 드라이룸까지 완비해 각종 목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영장 물은 상수도로 24시간 순환·정화하면서 수질을 관리해 청결을 유지한다. 골드펫리조트는 또 전체면적만 9917㎡로 수영장과 목욕시설 외에도 소형견과 중·대형견 공간을 분리한 천연잔디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다. 콘도, 카라반, 글램핑 등 반려견과 동반 숙박이 가능한 객실도 운영 중이다. 운영사 GA코리아(회장 이동준)측은 "기존 골드훼미리콘도 시설인 객실 일부와 글램핑, 카라반, 실내수영장을 국내 최초로 pet 복합시설로 전환했다"고 했다. 이어 "기존 운동장도 천연잔디운동장으로 탈바꿈시켜 수도권 반려견 시설의 핫 플레이스, 'pet 에버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