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용 키움반려견스쿨 소장<사진 왼쪽>은 강아지를 자동차에 태우고 이동하는 사람들이 최근 많아진 것과 관련, "자동차 동반 탑승도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27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의 BMW 스마트쇼룸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사람도 첫인상과 경험이 중요하듯 강아지들도 어린 시절 경험이 중요하다"며 "강아지가 어렸을 때 산책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싫어하는 곳을 간다면 차를 탔을 때 안 좋은 기억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를 타고 놀이터나 공원 등 강아지가 좋아하는 곳을 찾아서 이동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강아지의 안전을 위해 안전벨트와 카시트, 켄넬(kennel; 이동장) 등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이어 정지현 훈련사가 "교육을 통해 차를 탈 때 즐거운 기억을 심어줄 수 있다"며 차량에 스스로 탑승하는 보더콜리 종의 강아지 '버들이'의 모습을 선보였다.
운전자도 탑승 규정 알아야
이어 스타필드 펫파크(pet-park)에서는 슈퍼모델 출신 훈련사인 김효진씨가 '댕댕이운동회'를 진행했다.
운동회에서는 견주와 반려견들이 얼마나 잘 교감하고 있는지 놀이를 통해 확인 후 피알지 건강트릿 간식 등 상품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