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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과 함께

고양이 털 날림, 전신미용이 답?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털을 뿜는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털 빠짐이 심하다.  

털갈이가 한창인 시기는 4월부터 6월, 10월부터 12월 사이이다. 일정한 일조량과 온도에서 지내는 집고양이는 1년 내내 털갈이를 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양이 털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집안에 쌓인 고양이 털, 어떻게 청소할까


우선, 진공청소기로 집 안을 청소해준다. 억센 털은 침구류에 박혀서 청소기로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롤링 테이프로 떼어내거나 풍선을 침구류나 옷가지 등에 비벼 정전기를 일으키면 제거하기 쉽다.  

청소기가 미처 닿지 않는 구석진 곳은 청소가 어려운데, 고무장갑을 끼고 구석구석 훑어주면 털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고양이 미용, 가장 간단한 한 것 같지만 부작용은 커


털 날림에 지친 고양이 보호자는 결국 전신미용을 선택한다. 이런 경우엔 대부분 빡빡이 스타일을 선호한다. 얼굴과 꼬리, 발끝 등 신체 일부를 제외한 모든 털을 밀어버리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이때 사용하는 이발기는 모공을 상하게 한다. 종종 털이 자라지 않는 부작용도 잇따른다. 또한,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무척  취약한 동물이기에 미용 후 스트레스로 인해서 비뇨기계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결국 보호자가 부지런해야 한다


털 날림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빗질이다. 빗질은 죽은 털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서 피모가 튼튼해지도록 도우므로 털 빠짐을 줄일 수 있다.  

엉킨 털로 인한 피부병 역시 예방할 수 있다. 고양이 상태에 따라서 매일 혹은 최소 주 1회 털을 빗겨주는 것이 좋다.  

양질의 영양 공급도 빠질 수 없다. 건강한 식단은 피모를 건강하게 만든다. 고양이 건강과 나이, 상태 등에 알맞은 사료를 급여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오메가3나 오메가6 등 피모 건강에 도움 되는 영양제를 추가로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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