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한국반려동물교육원(원장 이태형)은 서울시 동대문구, 구로구, 성동구, 강동구의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수의테크니션(반려동물 수의 간호사) 과정을 진행한다.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관련 직종에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수의사 및 반려동물 전문 강사가 강의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실무를 병행해 동물병원 등 취업에 도움이 된다. 이번 과정은 각 구별 정원 10명으로 진행되며 올해 하반기까지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원 이태형 원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산업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으나 정확하고 제대로 된 교육과정이 미비한 상황"이라며 "우리 교육원의 교육과정은 서울시수의사회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 기획된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8월부터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제도가 시행되면 동물병원 근무 경험 등이 있어야 시험자격이 주어진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양성기관에서 이론, 실습교육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전문대학 이상의
수의사 아시아전문의들이 강연에 나설 '2020 부산수의임상컨퍼런스'가 오는 9월5~6일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피부, 종양, 신경계, 안과, 정형외과, 심장, 행동의학 등 전문 진료과목을 다룰 7개 세션이 이틀간 열린다. 황철용 서울대 동물병원장(피부과)을 비롯, 서울대 건국대 경상대 등의 수의대 교수들과 특정 분야를 집중 진료하고 있는 전문 동물병원 원장 등 18명 강사진이 관련 질환들의 트렌드와 임상 경험들을 두루 공유할 예정. 최근 빠르게 커지고 있는 고양이 시장에 맞춰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가 마련한 특별세션도 있다. 일단, 올해가 3회차로 지난번 컨퍼런스들보다 규모가 훨씬 커졌다. 또 별도로 열려왔던 '영남컨퍼런스'와는 달리 부산시수의사회가 직접 운영한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은 “실제 임상을 바탕으로 한 순수한 학술대회로, 성공 개최를 위해 부산시수의사회가 최대한 지원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 부산수의임상컨퍼런스의 세부사항은 부산시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충북 충주시가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반려동물 직업교육’ 수강생을 오는 5월 4일까지 모집한다. 수강생들은 △펫푸드(핸드메이드 작가) △펫코디(핸드메이드 작가) △반려동물행동교정사 과정을 수강한 후 공통교육인 △소셜마켓 셀러 교육을 받게 된다. 모집인원은 펫푸드 수강생 15명, 펫코디 수강생 15명, 행동교정사 과정 수강생 20명 등 총 50명. 수강생 교육은 5~11월까지 7개월간 전액 무료(자격증 발급 비용 제외)로 진행된다.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수강 과정은 지역 청년(만15세~39세)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직종인 반려동물 산업시장에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세대 학습형 일자리 사업. 또 ‘요즘 뭐해? 행복하개(犬) 산다묘(猫)’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반려동물 직업교육 수강생 과정과 ICT(정보통신) 산업을 접목한 평생학습 수강생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코코타임즈】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020년 상반기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온라인 개강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반려동물 분야 청년일자리 사업의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반려동물 산업분야 일자리 창출 및 취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사, 미용사, 동물보호활동가 등 해당 분야의 취·창업 희망자를 선발해 기수별로 5개월 동안 직업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달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강좌는 기존 교육일정과 동일하게 편성되며 출석률, 과제이행 등의 수료기준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온라인 강의 진행이 교육과정 참여자와 강사 등 사업 관계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 동영상 강의는 강동구 유기동물분양센터(리본) 교육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구는 온라인 강좌 운영을 위해 별도의 촬영과 음향장비도 긴급 도입했다. 또한 10여 명의 제작진을 투입해 온라인
【코코타임즈】 "수백마리의 강아지들이 한자리에서 미용하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나요? 애견미용사 자격검정시험을 치르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강아지들 상당수가 돈 받고 빌려주는 농장 강아지 또는 위탁견입니다. 시험 보는 사람들이 직접 키우는 반려견들이 아닙니다" 자신을 애견미용사라고 밝힌 A씨는 "주인이 없는 수많은 강아지들이 단순히 수험생들의 미용시험에 실견(실습견)으로 동원됐다가 어디론가 사라진다"며 "이제는 실견이 아닌 위그(강아지 모양 인형)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견미용시험을 보기 위해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10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농장견이나 위탁견을 데려다 실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2018년 3월부터 동물보호법(농림축산식품부 소관)상 영리 목적의 동물 대여가 금지되면서 이 같은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다. 그러나 제보자에 따르면 미용실습을 위한 동물대여 행위는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었다. 그는 생명을 빌려주는 사람도, 빌려가는 사람도 끊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미용시험을 볼 때 실견이 아닌 모형으로 바꾸고, 내부 자정이 필요하다는 비판의
건국대학교 수의대가 특수대학원인 '수의방역대학원'을 설립해 동물 감염병 방역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수의과대학이 농림식품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에서 '동물감염병 분야'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물 감염병 방역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방역 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인력을 전문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내 수의과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통의 커리큘럼을 갖는 특수대학원을 설립해 방역 이론과 실습을 교육한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8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부담금을 합해 총 106억원이 투입된다. 건국대의 연구비 수주액은 4년간 24억원으로, 정부출연금 20억원과 경기도 대응자금 4억원이 지원된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은 충북대 전북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석사급 동물 감염병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건국대는 분자역학 분야를 특성화하고, 충북대는 질병 진단을, 전북대는 국가 재난형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건국대가 올해 개설하는 수의방역대학원 신입생에게는 1인당 500만원의 등록금이 지원된다. 류영수 건국대 수의과대학장은 "건국대는 수의과대학 산하 특수대학원 설립을 통해 수
【코코타임즈】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20년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상반기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의 하나로, 무료로 진행된다. 정원은 20명. 동물훈련사, 동물보호활동가 등 관련 분야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만 18세~39세의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소정의 기준을 총족하면 수료증도 발급된다. 강동구는 2일 "반려동물산업의 성장 추세에 맞춰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이 청년 일자리 확대라는 목적 외에 최근 반려동물 증가로 인한 소음, 입질, 배변처리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반려견 행동학 △훈련학 △건강학 △영양학 △핸들링·그루밍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특히 강동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반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보조강사 활동 등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강동구는 과정 수료자에겐 개인별 맞춤형 진로 상담 등 취업과 창업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접수는 이메일(jiyun007@korea.kr)로 할 수 있으며, 이달 중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7월
【코코타임즈】 부산경상대(총장 류해민) 반려동물보건과가 3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 지난 수시모집에선 총 29명(정원 내 전형) 모집에 29명이 등록하여 100%의 등록률을 달성했다. 특히 2차 수시모집의 경우, 전체 경쟁률이 20.4대 1로 반려동물 관련학과로는 전국 최고 경쟁률이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정원 내 30명, 정원 외(전문대 졸 이상자·만학도 및 성인 재직자·기초생활수급자·농어촌 출신자) 20명 등 총 50명을 선발한다. 대학 산학협력처장을 겸하고 있는 최동락 학과장은 24일, "2021학년도에는 '학과'에서 '학부' 체제로 확대해 △동물보건과(3년제) △동물교감심리과(3년제) △동물행동교정과(2년제) △동물미용과(2년제) △야간.반려동물복지과(2년제) 등으로 전문화하여 부산 울산 경남권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전문 연구대학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학년도 첫 신입생을 받는 반려동물보건과는 별도의 신축건물에서 '1:1 반려견 유치원'과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해 현장 실무와 연계하여 '오전은
【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직업인 '펫시터' 양성 과정을 맞춤형으로 교육하고 자부심 높은 전문직으로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서울시 관악구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은혜)가 주최한 펫시터 양성사업에 대한 '일자리창출 간담회' 참석자들은 해외에서는 펫시터가 전문직으로 인정받는데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인식이 부족하다며 제대로 성장시켜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남상기 반려동물교육진흥원 교육팀 매니저는 "펫시터 양성 수업 과목이 세분화되어있지 않아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기가 힘들다"며 "맞춤형 심화과정 등을 개설해 전문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정 하이펫스쿨 대표는 "반려동물 창업은 성장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금방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제대로 성공하려면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면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원석 모리아타운(패팸) 팀장은 "정부와 지방지치단체에서 반려동물 업계 종사자들과 소비자들의 만남의 장이 되는 박람회 같은 것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형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중부협의회장도 지자체의 강당 등 반려동물
【코코타임즈】 아르바이트생(이하 알바생) 10명 중 7명 이상은 반려동물 관련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알바몬이 알바생 7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동물 알바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바생들의 상당수가 '펫팸 알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중 75%는 '반려동물 관련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이 중 77.4%는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급여가 다소 낮더라도 반려동물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반려동물 아르바이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개인적으로 동물들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45.0%) △동물들과 일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30.1%) 등을 꼽았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관련 직업이 향후 유망할 것 같아서(9.2%) △사람들을 대하는 것보다 동물들과 일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아서(8.1%) △향후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6.1%) 등으로 응답했다. 해보고 싶은 반려동물 관련 아르바이트로는(복수응답) △애견카페 등 반려동물 카페 아르바이트(65.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