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대(총장 류해민) 반려동물보건과가 3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
지난 수시모집에선 총 29명(정원 내 전형) 모집에 29명이 등록하여 100%의 등록률을 달성했다. 특히 2차 수시모집의 경우, 전체 경쟁률이 20.4대 1로 반려동물 관련학과로는 전국 최고 경쟁률이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정원 내 30명, 정원 외(전문대 졸 이상자·만학도 및 성인 재직자·기초생활수급자·농어촌 출신자) 20명 등 총 50명을 선발한다.
대학 산학협력처장을 겸하고 있는 최동락 학과장은 24일, "2021학년도에는 '학과'에서 '학부' 체제로 확대해 △동물보건과(3년제) △동물교감심리과(3년제) △동물행동교정과(2년제) △동물미용과(2년제) △야간.반려동물복지과(2년제) 등으로 전문화하여 부산 울산 경남권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전문 연구대학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학년도 첫 신입생을 받는 반려동물보건과는 별도의 신축건물에서 '1:1 반려견 유치원'과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해 현장 실무와 연계하여 '오전은 학교, 오후는 현장직무' 연계방식으로 차별화된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