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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산업

한국반려동물교육원, 수의테크니션 양성과정

 

한국반려동물교육원(원장 이태형)은 서울시 동대문구, 구로구, 성동구, 강동구의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수의테크니션(반려동물 수의 간호사) 과정을 진행한다.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관련 직종에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수의사 및 반려동물 전문 강사가 강의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실무를 병행해 동물병원 등 취업에 도움이 된다.


이번 과정은 각 구별 정원 10명으로 진행되며 올해 하반기까지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원 이태형 원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산업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으나 정확하고 제대로 된 교육과정이 미비한 상황"이라며 "우리 교육원의 교육과정은 서울시수의사회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 기획된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8월부터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제도가 시행되면 동물병원 근무 경험 등이 있어야 시험자격이 주어진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양성기관에서 이론, 실습교육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전문대학 이상의 동물 간호 관련 학과 졸업 또는 평생교육기관의 고교 교과과정에 상응하는 동물 간호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 등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기존에 동물병원에 종사하는 보조인력이라면 향후 농식품부 평가인증을 받은 양성기관에서 실습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동물보건사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전문 지식도 쌓고 동물병원에 취업해서 실무를 익히는 등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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