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디저트도 먹고 강아지 고양이 선물도 사는 '서울디저트페어- 딸기전'이 28~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딸기 모양의 디저트부터 생딸기 라떼, 딸기 와플, 딸기 마들렌, 딸기 케이크 등 딸기 '디저트 콘셉트존(zone)'엔 국내외 유명하다는 디저트 맛집들은 다 모였다. 또 청년작가부터 공방을 운영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수공예존', 아이돌 인형과 굿즈로 구성된 꼬까마켓 등 다양한 '공예 콘셉트존'도 함께 열린다.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반려동물 콘셉트존'도 볼 수 있다.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는 없지만 반려동물 의류, 장난감과 딸기도 구입 가능하다. 딸기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은 사람 뿐 아니라 반려동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 밖에도 프로 디저트 작가들과 베이커리학과 학생들이 만든 '딸기 케이크 전시회', '서울디저트페어 마스코트 포토존', '스탬프 랠리 이벤트존' 등도 선보인다.
강황, 울금에 들어 있는 '커큐민'(Curcumin)은 항산화와 항염에 도움을 준다. 특히 몸의 염증을 줄이고, 혈관 청소나 다이어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최근 인기다. 그래서 개와 고양이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도 강황과 울금을 넣은 건강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펫푸드 전문가 양바롬 원장(수의사, 양바롬펫푸드클리닉)은 19일 인천 부평구 '반려동물 교양강좌'에서 '개절밥상-건강한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겨울철 반려견의 식단에 적용하면 좋은 식재료와 레시피를 소개했다. 지난 12일,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개와 고양이, 사료에서 자연식까지' 특강을 통해 "아이들 비만을 막으려면 사료도 칼로리 계산을 하고 주라"고 강조하던 양바롬 원장의 제2탄. 그는 "알레르기 같은 반려동물의 피부 문제는 식재료 하나만 바
【코코타임즈】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고양이도 비만을 막으려면 하루 적정량 이상의 사료는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간식도 '하루 에너지 요구량'(DER)의 10%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양바롬 펫푸드클리닉 원장(수의사)은 12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에서 열린 '반려동물 교양강좌'에서 "최근 우리나라에도 강아지 고양이에까지 비만이 문제가 되고 있고, 심지어 수퍼비만도 제법 많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보통 사료 라벨에 '전(全)연령대'로 쓰여있다면 다들 안심하고 먹이지만, 사실은 나이 어린 자견(子犬) 기준에 맞춰진 것"이라며 "아이의 나이, 몸무게 등을 따져 그에 맞는 사료를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나이 어린 자견에겐 칼로리,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한 사료를 줘야 하지만, 성장이 끝난 성견(成犬)이나 노령견(老齡犬)에겐 같은 사료라 하더라도 과도한 영양 공급이 된다는 것. 아이 나이에 따라 먹이는 사료도 달라져야 양 원장은 "미국사료규제협회(AAFCO)는 그래서 반려동물 연령대에 따라 단백질 지방 인 나트륨 등 핵심 영양소에 대한 최소치와 최대치 범위를 반드시 표기하도록 한다"고 밝히고
【코코타임즈】 반려인 대부분은 사료에 포함된 방부제나 보존제를 꺼린다. 보존제를 ‘해로운 물질’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보존제가 무조건 유해하리라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오히려 보존제는 음식 신선도와 반려동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필수 불가피한 요소다. 보존제가 없다면 사료를 장기간 보관하지 못한다. 그래서 조금만 지나도 상한 것을 먹일 수밖에 없다. 다만, ‘어떤 보존제’를 사용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천연 보존제’ 이용했다면 안심해도 좋아 보존제는 인공 보존제와 천연 보존제로 나뉜다. 반려동물 사료에 천연 보존제를 사용했다면 안심해도 좋다. 천연 원료를 사용한 천연 보존제라면 상대적으로 몸에 덜 해롭고 훨씬 안전한 편이기 때문이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그 양이다. 왕태미 영양학 수의사는 “천연 보존제는 인공 보존제보다 적정량 수치 범위가 훨씬 넓다"고 했다. "천연 보존제는 사람들 인식과 달리 신체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다. 있어도 소화에서의 대사 문제 정도에서 그치는 수준. 하지만 인공 보존제는 자칫
【코코타임즈】 사람처럼 개나 고양이에게도 오메가 3가 장수에 도움이 될까? 사람에 대한 연구에서는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섭취량이 비슷하면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아직 개나 고양이에 관련된 연구는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메가 3의 작용을 과학적으로 살펴볼 때 장수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왕태미 수의사는 "오메가 3에는 염증 감소와 항산화 기전이 있다"며 "많은 질병과 노화가 신체의 염증, 산화와 관련이 있으므로 필요 없는 염증과 과도한 산화작용을 조절하면 노화와 질병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오메가 3를 어떻게 섭취하는 게 좋을까? 왕 수의사는 "어느 반려견에게 반복적으로 세균성 방광염이 일어나고 항생제 치료를 해도 재발한다는 호소가 들어왔다"며 "생활 방식과 음식을 조사해보니 보호자가 매우 많은 영양제를 먹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보호자는 반려견에게 총 9가지 영양 보충제를 주고 있었고, 그중 5가지가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었다. 심지어 한 가지는 사람이 먹는 오메가 3로 나타났다. 왕 수의사는 "사람보다 체중이 적은 개와 고양이에게는 당연히 더 적게 먹여야 한
"개니까 아무거나 먹인다고요?" 사랑하는 반려동물에게 음식 하나도 맛난 걸 먹이고 싶어하는 '펫팸(Pet+Family)족'이 늘면서 펫푸드시장이 한층 다채로워지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용 피자, 맥주, 디저트 등이 등장하며 이제는 반려견도 취향에 따라 미식을 즐기는 이른바 '개(견·犬)슐랭'(개+미슐랭) 시대다. 피자, 치킨…이제 펫푸드도 배달시켜 먹는 시대 피자 등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면 음식 냄새를 맡은 반려동물의 애절한 눈빛 때문에 난처해진다. 이 같은 사람들 마음을 고려해 외식업체들이 반려동물용 메뉴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미스터펫자'는 미스터피자의 인기 메뉴를 모티브로 개발한 업계 최초 반려견용 피자다. 동물의 건강을 생각해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만들었고, 유당 분해능력이 없는 동물도 먹을 수 있는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했다. 여기에 소고기, 고구마, 닭가슴살 등 개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더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치킨 업계에서도 반려견용 메뉴를 선보였다. 치킨 플러스의 '댕댕이 치킨'은 치킨 다리와 유사한 모양으로 반려견과 함께 치킨을 나눠 먹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댕댕이 치킨의 주성분은 닭가슴살이며 강
【코코타임즈】 일부 과일은 영양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단맛 때문에 반려동물 간식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몇 가지 사항만 지킨다면 말이다. 충현동물종합병원 강종일 원장의 도움말로 ‘개에게 과일 줄 때 반드시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동물에게 줘도 되는 과일, 주면 안 되는 과일 방법만 지킨다면 줘도 되는 과일은 상당히 많다. 먼저 씨를 제거한 뒤 적정 크기와 적정량을 주는 것이다. 개가 먹을 수 있는 과일은 대표적으로 참외, 사과, 감, 블루베리, 수박, 딸기, 바나나, 망고, 오렌지, 배 등이 있다. 간혹 사람처럼 복숭아 알레르기를 가진 개도 있으므로, 가족이 복숭아를 먹을 때 개에게 가려움증이나 기타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는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 반대로 개가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과일도 있다. 포도나 아보카도, 토마토, 체리 등이 그 예이다. 특히 포도와 아보카도는 소량 만으로도 개에게 독성을 일으킬 수 있어 무척 위험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과일, 통째로 준다? 절대 금해야 할 행동 개가 과일을 먹은 뒤 동물병원을 찾는 이유는 커다란 씨를 삼켜서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과육이 원인이기도 하다. 과일을 통째로 주고 '알아서 잘 씹어먹겠지
【코코타임즈】 요즘은 개인적 신념 때문에 채식을 하거나 유행하는 다이어트 식단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반려동물에게도 같은 식단을 적용하는 이들이 느는 추세. 과연 그래도 안전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답은 ‘아니오’다. 모든 사진 출처: Pixabay 세계소동물수의사회(The World Small Animal Veterinary Association)는 반려동물의 품종, 몸무게, 신체 구조, 건강 상태에 따라 식단을 달리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수의학과(The Ohio State University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의 발레리 파커(Valerie Parker) 박사는 그중에서도 특히 피해야 할 유행 다이어트식단을 꼽았다. 곡류를 배제한 그레인 프리(Grain Free) 식단 다이어트를 하려면 탄수화물 섭취부터 줄여야 한다는 말, 한번쯤은 들어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글루텐이 건강에 나쁘다며 밀가루를 끊는 사람들도 있다. 그야말로 탄수화물의 수난시대인 것.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반려인들 사이에서도 그레인 프리 사료가 인기다. 옥수수, 대두, 밀, 쌀, 보리 대신 완두콩, 렌틸콩, 병아리콩,
【코코타임즈】 비름과 식물인 우슬이 신경통, 관절염 증상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엔 우슬을 넣은 반려동물 사료까지 출시돼 그 효능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한의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슬은 생김새가 소의 무릎과 비슷해 '쇠무릎'이라고도 불린다. 우슬의 뿌리에는 사포닌, 엑디스테로이드 등이 함유돼 있어 관절염 예방 효능 등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대한한의학회지에는 관절염에 걸린 쥐에게 우슬 등 복합물을 먹인 결과 연골 세포수가 증가하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됐다는 연구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 이에 앞서 동의보감에는 요실금을 치료하고 골수를 보충한다는 기록이 있으며, 본초강목에도 피를 잘 통하게 해준다는 내용이 있어 생리불순 증상을 보이는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래서 우슬은 차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최근에는 슬개골 탈구 등 관절이 좋지 않은 강아지들을 위한 벨릭서 처방식 사료가 출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제일사료 조우재 수의영양연구소장은 "연구 결과 국내 자생의 한방 원료인 우슬이 반려동물의 관절 질환을 예방하고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우슬은 자궁을 수축시
【코코타임즈】 제주도 직영 동물보호센터에서 자연사 또는 안락사한 유기견들 사체가 다른 동물들 먹는 사료 원료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이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주도 직영동물보호센터에서 자연사하거나 안락사한 유기견 3천829마리의 사체가 동물사료의 원료로 쓰였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 직영 동물보호센터는 올해 1~9월 자연사한 1천434마리, 안락사 시킨 2천395마리 유기견 사체를 '랜더링' 처리했다. 랜더링은 사체를 분쇄해 고온·고압에서 태우는 것. 구제역이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살처분된 가축들을 랜더링으로 재처리하기도 한다. 동물보호센터와 계약을 맺은 랜더링 업체들은 유기견 사체를 분말로 만든 후, 육지에 있는 사료제조업체로 이를 보냈다. 사료업체들은 그 분말을 사료 원료로 섞어썼다. 유기견 사체가 '동물 사료'의 원료로 쓰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르면 사료 사용 제한물질에 '가축의 사체'도 포함된다. 가축의 사체를 사료 원료로 사용할 경우 사료관리법 위반.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