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사람 코보다 발달해 있는 개 코. 사람에게는 6백만 개의 후각 수용체가 있다면, 개는 3억 개 혹은 그 이상 갖고 있다. 개의 뇌에서 후각을 분석하는 능력은 사람보다 40배 더 크다. 반려동물 전문지 PET MD에 따르면, 이같은 조건 덕에 개 코의 능력은 상상 이상이며, 다음과 같은 기능을 갖고 있다. 멀티가 되는 개 코 개 코는 냄새 맡기와 호흡 두 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신기한 점은 공기를 분리해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쪽은 후각을 감지하고 다른 한 쪽은 호흡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개의 호흡 방식은 사람과 다른데 사람이 호흡할 때는 한번에 한 가지 일, 즉 숨을 들이쉬거나 내쉴 수 있는 것과 달리 개는 공기를 들이마심과 동시에 숨을 내쉴 수 있다. 사람에게는 없는 기관 있어 개 코와 연결된 기관에는 중에는 사람에게 없는 것도 존재한다. 이 기관은 야콥슨기관 혹은 보습코기관이라고 부른다. 후각이 발달한 동물에게서 볼 수 있는데, 고양이에게도 있는 기관이다. 개의 경우, 이 기관을 이용해서 냄새나 온도를 감지하고, 동족의 페로몬 냄새를 맡기도 한다. 개의 후각은 3D 더욱 신기한 사실은 개의 후각은 3D
【코코타임즈(COCOTimes)】 '호산구'(백혈구)는 외부 기생충이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면역세포 중 일부다.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혹이나 궤양 같은 육아종이 생기는 것. 그 '호산구성 육아종'(Eosinophilic granuloma)은 고양이에게만 많은 특유의 피부 질환이다. [증상] 호산구성 육아종은 세 종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주로 암컷 고양이에게 많이 발견되는데, 혀나 입 안쪽에 혹이 생기고 입술과 인중, 잇몸 등에서 궤양이 발견되기도 한다. 간혹 출혈이 보이기도 하지만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거나 미미한 편. 두 번째는 피부와 점막이 교차하는 부분에서 주로 발견된다. 입술이나 입술 위, 또는 인중 주변 등이 궤양으로 인해 피부가 심하게 벗겨져 피부 내부 조직까지 노출이 되기도. 하지만 고양이에게 통증이나 가려움증은 나타나지 않는다. 세 번째는 주로 허벅지 뒤쪽과 옆구리, 앞발의 바깥쪽 등 주로 땅에 자주 닿는 부위에서 병변이 관찰된다. 상당히 가려워하며, 정상 피부 조직과 다른 모습이 눈에 띌 만큼 확연한 홍반과 비듬,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 호산구성 육아종의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양이가 섭취한 음식물로 인한
【코코타임즈(COCOTimes)】 만성 신부전(chronic renal failure)은 몸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조혈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등 여러 가지 중요 역할을 하던 신장이 서서히 망가져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른 것을 말한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몸 안의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요독증과 빈혈 등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 결국에는 생명을 잃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신부전의 임상 증상이 보호자의 눈으로 관찰되기 시작했다면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 전부터 이미 진행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증상] 다양한 원인만큼이나 여러 가지 각기 다른 증상을 나타내는 만성 신부전. 공통적인 초기 증상은 물을 많이 마시며 그로 인해 소변량이 증가하는 것. 다만, 그 외에 한동안 별다른 증상은 관찰하기 힘들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식욕감소-구토-살이 빠짐-구강궤양-혈변-침을 많이 흘림-빈혈-구취-모질이 나빠지는 등 증상 중 일부의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 만성 신부전이 중증에까지 진행하면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미네랄, 전해질의 이상으로 경련이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원인] 만성 신부전은 이 질병을 발생시킨 여러 질환이 중증 상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동물 산업 관련 취업박람회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최된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 제정을 기념,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4 대한민국 반려동물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기회의 만남,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를 경기도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학생, 교수, 기업체 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가할 수 있다. 박람회는 ▲취업특강(반려산업 및 취업전망, 의료, 미용, 행동, 서비스, 제품 등 각분야 전문가 초청) ▲기업홍보부스(의료, 미용, 훈련, 서비스, 제품 등 5개 산업존) ▲취업준비실(퍼스널컬러, 메이크업 강좌) ▲현장면접실(채용 희망기업 현장 면접) ▲동물복지관(동물복지정책 홍보 및 입양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여하는 반려동물 산업체는 의료, 교육, 미용, 서비스, 제품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50개 기업(단체)이고,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92개소를 대상으로 단체참가를 접수받는다. 개인 참여는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박람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반려마루(031-881-1800)로 하면 된다. 경기도는
【코코타임즈(COCOTimes)】 태아가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모체 자궁 안의 동맥관이라는 것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 동맥관은 태아의 출생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닫히면서 태아는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하지만, 태아의 출생 후에도 이 동맥관이 열려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현상을 동맥관 개존증(Patent Ductus Arteriosus)이라 하는 것이다. 동맥관이 생후 48시간 안에 닫히지 않을 경우 몸 안의 불필요한 혈액 순환이 발생하며 심장에 심한 무리를 주게 되고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하면 끝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잦은 기침이다. 또한, 불규칙적으로 호흡수가 증가하며 숨을 힘들게 쉬는 듯 보이고 짧은 운동에도 헥헥거리는 등 호흡곤란증이 자주 관찰된다. 혀가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또래에 비해 성장 속도도 느린 편이다. 위의 증상들이 중증으로 나타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원인] 동맥관 개존증은 선천성 심장기형 중 가장 흔한 질병으로 특히 치와와, 푸들, 몰티즈, 코카스파니엘 같은 소형견에게 더욱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컷 보다는 암컷의 발병 확률이 3배 이상 높
【코코타임즈(COCOTimes)】 사람은 보통 피곤하거나 졸릴 때 하품 한다. 개도 그럴 수 있지만, 개의 하품에는 더 많은 의미가 함축돼 있다. 개의 하품은 일종의 '카밍 시그널'이다. 카밍 시그널은 개들의 의사 표현 방식을 뜻한다. 개는 긴장되거나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하품을 할 때가 많다.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것이다. 예를 들어, 반려인에게 야단 맞거나, 천둥소리가 날 때, 운동량이 부족할 때, 수술 받기 전에, 주변 환경이 바뀌었을 때 하품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반려견이 원인 모를 하품을 계속한다면 반려견을 스트레스 받게 하는 원인이 있지 않은지 찾아보고 해결할 필요가 있다. 개는 하품을 함으로써 주변을 진정시키려 하기도 한다. 즉, 하품을 통해 상대 개에게 공격의 의미가 없음을 알릴 수 있다. 책 '카밍 시그널'에 따르면 한 반려견이 하품을 하면 주위에 있는 반려견도 똑같이 하품 하며 서로 카밍 시그널을 보낸다. "나는 너를 적대시하지 않아. 진정해"라는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사람도 하품 하면서 개에게 의사표시를 할 수 있다. 반려견이 불안해 할 때, 스트레스를 받아 표정이 어두울 때, 과도하게 흥분한 개에게 안정을
【코코타임즈(COCOTimes)】 수원시에 등록된 반려견(伴侶犬)과 반려묘((伴侶猫 고양이) 등 반려동물 등록수는 9만여 마리에 이른다. 이들 반려동물들은 주인들과 함께 공원산책이나 운동 등 매일매일을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반려동물 주인들은 자신과 일상생활을 함께하고 있는 반려동물들에게 좀더 행복한 시간을 주기 위해 늘 행복한 고민(?)들을 하고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들과 함께 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수원시 팔달구가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는 "오는 28~29일까지 수원시 청소년문화공원 중앙광장에서 ‘2024년 팔달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및 유기견 입양행사(무엇이든 물어보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 팔달구 한정례 경제교통과장은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견과 반려견 주인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전문강사인 반려동물 '훈련사'들이 직접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팔달구는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히기 위해 구 홈페이지 안내 문자 및 QR코드를 통해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산책 그룹 훈련 ▲1:1 반려견 행동상담 ▲반려
【코코타임즈(COCOTimes)】 개 회충증(Ascariasis)은 개의 장이 회충에 감염되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시키는 질환을 말한다. 건강한 개는 회충증에 감염됐어도 기생충의 수가 적을 경우 특이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어린 강아지가 회충증에 감염됐거나, 다 큰 성견이라도 중증의 회충증일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하루에 10만 개 이상 번식되는 회충 알에 노출되면 사람도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증상] 회충의 수가 적을 때에는 별다른 증상이 관찰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량의 회충이 기생하게 되면 볼록하게 배가 불러오며 구토와 설사, 복통,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7~18cm나 되는 회충이 하루에도 10~20만 개의 알을 낳게 되는데 이런 다량의 회충 덩어리들이 장폐색을 유발하거나 경련과 신경 마비 등의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 성견이 회충증에 감염됐을 경우에는 식욕 부진과 함께 구토, 설사,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털이 푸석푸석해지고 탈모 증상이 관찰되면서 몸이 마른다. [원인] 개 회충증에 걸린 어미 개가 새끼를 낳았을 경우 어미 개의 뱃속에서부터 탯줄을 통해 새끼 강아지에게 전염될
【코코타임즈(COCOTimes)】 2살 된 고양이 ‘모모’를 키우는 박 씨. 박 씨 집 소파는 ‘고양이 스크래처’ 신세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고양이가 사용할 스크래처를 사줘도 소용없다. '모모'는 오로지 쇼파에서만 발톱을 간다. 스크래처는 고양이가 발톱을 갈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공 구조물이다. 야생 고양이는 나무를 긁으며 발톱 손질을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영역표시를 한다. 집고양이는 나무 대신 스크래처를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 스크래처가 없거나 고양이가 스크래처에 흥미를 느끼지 못할 때는 모모와 마찬가지로 가구나 벽지를 모두 긁어놔 보호자를 애먹인다. 전자의 경우 스크래처를 사줌으로써 해결할 수 있지만, 후자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크래처에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는? 새로운 스크래처를 마련해줘도 계속해서 가구나 벽에 발톱을 가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몸 냄새, 즉 체취가 그곳에 배어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 캣닢가루를 적절히 활용해보라 조언한다. 왕태미 영양학 수의사는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캣닢가루를 스크래처에 뿌려두면 고양이 관심을 돌릴 수 있다"고 했다. 캣닢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
【코코타임즈(COCOTimes)】 세계애견연맹(Fede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s,FCI)은 344종(2017년 8월 11일 기준)의 개를 기능이나 활용 목적에 따라 1~10그룹으로 구분해 놓고 있다. 수만 년 전 회색늑대가 가축화됐을 당시, 경비견으로 시작한 개는 양을 모으는 목양견으로, 썰매를 끄는 개로, 사람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반려견 등으로 목적과 필요에 따라 품종이 개량됐다. 품종개량은 약 200년 전부터 미학적 목적을 위해 영국에서 강제 교배, 새로운 품종을 탄생시켰다. 사람의 욕심으로 인한 비슷한 품종의 근친 교배는 품종견들이 건강하지 못하고, 유전질환 발병 확률을 높이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등의 단점을 야기했다. 아주 오래전에 친구가 핸드폰속 사진을 보여주며 '이뻐 죽겠다'는 표정으로 액정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사진을 슬쩍 엿본 나는 그런 친구의 모습이 조금은 낯설고 신기했다. 그래서 친구의 핸드폰을 뺏어 사진을 자세히 보곤, “왜 인형을 찍어 왔어? 인형이 살아있는 것 같아”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친구 왈(曰) “말티즈 강아지야! 이쁘지, 입양했어~” 하는 거다. 나는 다시 핸드폰속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