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아메리칸 밥테일(American Bobtail)은 1960년대 후반 미국 애리조나주의 인디언 보호 구역에서 처음 발견된 고양이이다. 샴고양이와 꼬리가 짧은 미국의 야생 고양이를 교배시켜 반은 짧고 반은 긴 꼬리의 고양이들을 탄생시켰다. 이때 태어난 고양이 중 짧은 꼬리를 가진 고양이를 꼬리가 긴 고양이와 다시 교배시켰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은 모두 꼬리가 짧게 태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에반스라는 고양이 애호가와 그의 동료들은 짧은 꼬리의 우성 인자를 인지하게 되었고 미국에 생존하는 야생고양이의 활기찬 이미지에 성격은 상냥하고 붙임성 좋은 아메리칸 밥테일을 완성시켰다고 한다. 국제 고양이 협회 (International Cat Association)는 아메리칸 밥테일을 1989년 새로운 품종으로 받아들였고 2002년에는 완전히 인정해주게 되었다. 이후 고양이 애호가 협회 (Cat Fanciers Association)와 미국 고양이 애호가 협회 (American Cat Fanciers Association)에서도 아메리칸 밥테일을 독립된 품종으로 연이어 인정해 주게 되었다. 일반 고양이보다 ½전후의
【코코타임즈(COCOTimes)】 겨울이 문제일 수 있다. '계절성 우울증'. 계절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우울증이란 것인데, 흔히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개는 기운이 없고, 괜히 슬픈 감정이 든다. 그런 증상이 심할 땐 이를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 즉 '계절성 기분장애'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개나 고양이를 키워 본 사람이라면 이 아이들도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는 걸 알 수 있다. 왜 그럴까? 겨울에 멜라토닌은 늘고, 세로토닌은 줄고 일단, 겨울이 되면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져서 일조량이 줄어든다. 햇빛은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분비에 관여한다. 수면 패턴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일조량이 줄어들면 더 많이 분비된다. 멜라토닌이 더 많이 분비되면 졸리고 무기력해진다. 세로토닌은 반대로 겨울이 되면 줄어든다. 이는 행복감과 식욕 등에 영향을 주는데, 세로토닌이 줄어든다는 것은 심리적 활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적도에서 멀수록 일조량 편차가 커 SAD 확률도 늘어난다. 반려동물 SAD에 대한 원인, 여러가지로 엇갈려 반려동물 SAD에 관한 연구는 매우 적다. 영국의 동물구호단체 PDSA의 설문조사
【코코타임즈(COCOTimes)】 올해로 12살 된 시츄 ‘뽀미’는 얼마 전부터 밤만 되면 거실을 서성거리곤 한다. 가끔은 가구 틈새에 고개를 처박고 오도 가도 못하는 모습도 보이는가 하면, 한 곳에서 빙글빙글 돌기도 한다. 또, 가족 발소리만 듣고도 누구보다 먼저 현관 앞에 달려가 가족을 반기던 뽀미는 온데간데 없어졌다. 가족이 집에 들어와 뽀미를 부르면 그제야 한 번 아는 체할까 말까. 단순히 나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뽀미가 이상행동을 보이는 건 치매 때문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낮에 자고 밤에 활동하는 수면 사이클 변화, 목적성 없이 방황하는 모습, 벽이나 가구 틈새에 머리를 박고 오도 가도 하지 못하는 모습, 가족에 대한 애착 저하, 활동량 저하, 대소변 실수, 불안감, 식욕 부진 혹은 왕성한 식욕, 반응 감소 등이 있다."(미국애견협회 AKC) 치매가 진행되기 시작하면 완치는 기대할 수 없다. 하지만 치매가 발생한 개의 생활환경 개선 여부에 따라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완화할 수도, 삶의 질을 유지해 줄 수도 있다. AKC는 "개의 치매 완화·치료를 위해 오메가3와 멜라토닌 등의 영양분 보충과 활동량 증가가
【코코타임즈(COCOTimes)】 네덜란드 쿠이커혼제는 오리사냥에 사용된 개이다. 실제로 이 품종 이름의 '쿠이커혼제'는 네덜란드어로 오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1500년대에 네덜란드 왕족인 빌럼의 목숨을 구한 일화가 있는 견공으로 유명하다. 1930년대에 이르러서는 멸종 위기에 처해졌지만, 한 남작 부인에 의해서 혈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966년, 네덜란드 켄넬 클럽에서 이 품종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미국 켄넬 클럽에서는 2018년 1월 이 품종을 순수 혈통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흰 바탕에 오렌지빛 반점을 가졌다. 사냥개이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고 민첩하다. 하지만 결코 소란스럽지는 않다. 인내심 많고 친절하며 쾌활하다. [건강 체크포인트] 건강한 편이지만, 유전적으로 혈액응고질환인 폰 빌레브란트병(Von Willebrand)을 지닌 채 태어나기도 한다. [요약] 원산지 : 네덜란드 성격 : 쾌활하고 친절하며 인내심 많다. 크기 : 35~43cm 전후 체중 : 9~11kg 전후 인기도 : AKC 기준 : 192위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의 입 냄새가 심해 걱정인 반려인들이 적지 않다. 개의 입 냄새는 양치를 자주 하지 않은 탓일 확률이 크지만,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개 입 냄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오래 쌓인 치석과 치주질환이다. 양치를 자주 시키지 않으면 개도 사람처럼 치아에 치석이 끼고 세균이 달라붙는다. 결국 잇몸까지 약해지면 치아가 흔들리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매 끼니 후 양치를 시키는 게 좋다. 어렵다면 매일 1번 혹은 사흘에 1번 등 목표를 정해 주기적으로 양치시키자. 개가 양치를 거부해 꼼꼼히 양치시키는 게 어렵다면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양치질 대신 개껌, 일명 '덴탈껌'을 주고 씹게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덴탈껌으로 치석을 제거하기는 어렵다. 덴탈껌은 치석을 예방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양치질만큼의 효과를 기대하면 안 된다. 덴탈껌을 주더라도 양치질은 필요하다. 한편 식도, 위, 장에 문제가 있거나 콩팥 기능이 떨어졌을 때도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특히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서 독소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냄새를 유발한다. 또한 입에서 피비린내와 고름 냄새가 나면 구강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개 동(식사동, 행신4동, 중산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매년 개최해 온 '동(洞)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는 올해 3년째를 맞이했다. 지난 7월 대화동을 시작으로 23개 동을 순회했고, 현장을 찾아가 직접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시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 시장은 "30년 전 작은 묘목이었던 고양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시로 우뚝설 수 있게 된 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주신 주민들 덕분"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향후 고양시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사 체육공원 사업중단 해결 ▲ 식사선 트램 추진 ▲관내 공원, 산책로 내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설치 ▲서정마을 3단지 버스정류장 쉘터 정비 ▲서정1교 시설 교체, 개선 ▲약산마을 다목적 CCTV 설치 ▲하늘마을1로 인도 가로수 그루터기 정비 등 건의 사항이 나왔다. 이 시장은 "접수된 사안들을 빠짐없이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처리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사안에 대
【코코타임즈(COCOTimes)】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2만5천 원 안팎이나, 구는 백신 3천500마리 분을 무상 공급하고 해당 기간 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료 1만 원만 부담하면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접종 대상은 양천구 관내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로,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동물등록을 하고 광견병 예방 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므로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가능하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총 44곳으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구에서 지원한 백신이 모두 소진될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방문 전 동물병원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민간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8마리)과 입양가족 등이 참여하는 ‘제2회 홈커밍 데이’ 행사를 17일 영종도 검역탐지견센터에서 개최했다. 검역본부(인천공항지역본부)는 국경검역을 위해 헌신한 은퇴 검역탐지견들이 새 가족을 찾아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민간 입양을 추진하고 있다. 입양가족 선정은 동물보호단체 입양 전문가들과 함께 입양 목적 및 거주환경 등을 엄격히 심사해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연 4회 입양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지난 9월까지 총 17마리가 민간 입양됐다. 또한, 입양 후에도 정기적으로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하거나 입양자를 직접 방문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입양견의 환경적응, 문제행동 및 건강 상태를 확인,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고 있다. ‘홈커밍 데이’는 민간에 입양된 은퇴 검역탐지견의 복지향상과 행복하고 편안한 반려생활을 위해 ‘검역본부-입양견-보호자’ 간 소통과 만남의 기회 마련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으며,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은퇴 검역탐지견의 입양 이후 근황 공
【코코타임즈(COCOTimes)】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유통·판매되는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향상과 부정·불량 약품 유통 방지를 위해 동물약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지난 9월 현재 기준으로 동물용 의약품 도매상 34개소, 동물약국 677개소 등 총 711개소다. 기간은 10월 21일부터 6주간이며,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업소를 방문해 동물약사(動物藥事) 감시와 동물용 의약품 항생물질·생물학적제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중점 감시 사항은 ▲수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 시 판매 방법·기록관리·구입자 범위·준수사항 준수 여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또는 오염된 동물용 의약품 판매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동물약국·동물용 의약품 도매업소의 약사 근무 실태(위생복 착용, 명찰 패용, 약사 면허증 대여 등)와 동물약국·동물용 의약품 도매업소의 표시·광고 규정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일부 양봉 기자재 취급업소 등에서 무허가로 동물용 의약품을 판매 유통한 사례가 의심, 이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부적합 동물약품 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가
【코코타임즈(COCOTimes)】 알래스칸 맬러뮤트(Alaskan Malamute)는 북극지방의 개 중 가장 큰 견종이다. 2000~3000년 전, 알래스카의 'Mahlemuts'라는 에스키모 족에 의해 썰매를 끄는 용도로 처음 사용되었으며, 이름 또한 그 부족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다른 품종과는 다르게 알래스칸 맬러뮤트는 확실한 조상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립된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난 견종으로 인정돼 순종으로 인정받는 범위가 넓다고 한다. 같은 북극지방의 견종인 시베리안 허스키, 사모예드와는 사촌격으로 추정되며, 특히 시베리안 허스키와의 흡사한 외모로 두 견종을 혼동하는 사람도 있지만, 시베리안 허스키는 엄연히 중형 견에 속하며 알래스칸 맬러뮤트는 대형 견 부류에 속한다. 인상도 시베리안 허스키는 날카롭고 매서운 늑대의 모습과 비슷하지만, 알래스칸 맬러뮤트는 순하고 부드러운 얼굴을 하고 있다. 알래스칸 맬러뮤트는 '잭 런던(Jack London)'과 '러디어드 키플링(Rudyard Kipling)'의 이야기 속에서 인상 깊은 캐릭터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었다. 많은 백인이 알래스카로 이주해가며 다른 품종과 섞여 한때,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