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21그램그룹(대표 권신구, 이하 21그램)이 충남 천안 아산 권역에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 2호점을 오픈한다. 천안아산점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1호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 기존 장례식장 ‘에이지펫’을 리모델링하여 오픈했다. 250평 규모로 신설된 21그램 천안아산점 1층에는 보호자를 위한 개별 대기공간을 비롯해 추모공간, 화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납골당이 자리하고 있다. 21그램은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브랜딩을 도입하며 반려동물 장례산업을 혁신적으로 성장시켰다. 이에 지난해말 진행된 ‘2021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권신구 대표는 4일 “전국 어디서든 21그램의 퀄리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주요 거점들에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코타임즈】 전북 임실군 오수면(獒樹面)에 전국 첫 공공장례식장이 문을 열었다. 주인이 낮잠이 든 주변에 불이 나자 털에 물을 묻혀와 불을 꺼 주인을 살렸다는 ‘오수의견’(獒樹義犬) 설화가 남아 있는 바로 그곳이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오수 펫추모공원’은 정부 예산 등 공적 자금이 들어가고,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영시설. 201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1만354㎡(약 3천138평) 대지에 지금까지 50억원을 들여 연면적 876㎡(약 265평) 규모로 조성했다. 화장시설과 장례식장, 추모공간, 수목장지(樹木葬地) 등이 두루 갖춰져 있고, 반려동물을 잃고 실의에 빠져 고통을 겪는 반려인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와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를 극복하도록 돕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반면, 장례비는 전국의 50곳 민영 장례식장보다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실군은 펫추모공원을 비롯해 오수면 ‘오수의견 관광지’에 펫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고 있다. 총 1만2천500㎡(약 3만6천500평) 부지에 총 130억원을 투입해 이곳을 반려동물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어서다. 이미 오수견육종연구소와
【코코타임즈】 경기도 반려동물장례식장 '펫포레스트'가 경남 장례식장 '아이헤븐'과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브랜드와 장례식장 운영시스템을 공유하기 위한 것. (주)펫포레스트(대표 이상흥. 사진 왼쪽)는 "경남 김해에 기반을 둔 아이헤븐과 지난 23일 합자회사를 만들고, 내년 2월부터 펫포레스트의 앞선 장례 시스템을 부산-울산-경남권역에서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합자회사 이름도 '포레스트컴퍼니'로 정했다. 이에 따라 아이헤븐(대표 정이찬. 사진 오른쪽)은 이젠 '펫포레스트 부산'이란 새 이름으로 영업을 계속하게 된다. 이를 위해 펫포레스트는 그동안 수도권에서 갈고 닦은 장례식장 운영시스템과 브랜드 인지도, 마케팅 능력 등을 이곳에 접목할 계획. 반려동물 보호자들 사이에 인지도가 높은 '펫포레스트'(Pet Forest) 브랜드, 예약부터 추모와 화장으로 이어지는 장례의 세세한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펫포레스트 부산'을 부울경 권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발돋음시키겠다는 것이다. 펫포레스트는 더 나아가 내년부터 전국에 걸쳐 2~3곳 정도와 이와 비슷한 방식의 제휴 관계를 추가로 맺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펫포레스트 강성
21그램이 경기 광주시에 장례식장을 7일 개장했다. 노후된 기존 장례식장을 완전히 새로 꾸민 리뉴얼 오픈. 장례중개 플랫폼을 운영해오다, 장례식장 운영으로 전환한 이후 첫 작품이기도 하다.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은 전용면적 661㎡(200평) 규모의 단독 2층 건물. '보호자의 슬픔에 공감하는 공간' 콘셉트로 정교하게 설계됐다. 외관은 차분한 색상의 벽돌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탁 트인 바깥 풍경에 배식을 기다리는 길고양이들이 집처럼 드나드는 곳이라 자연에서 위로 받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1층은 장례식장과 화장로, 2층은 봉안당<사진>으로 구분된다. 예식의 전 과정을 1층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다. 힘든 상황인 보호자의 동선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다. 또 인테리어 시 조명, 문틀 등 돌출된 부분들을 안으로 숨겨 눈에 거슬리는 부분 없이 장례에만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보호자를 위한 단독 공간은 총 9개로, 이는 국내 최대 개수다. 동시간대 다른 장례가 진행되더라도 단독 공간에서 누구의 방해도 없이 아이를 추모할 수 있다. 장례식장의 특성을 고려해 모든 공간에 흡음기능을 갖춘 카펫이 시
【코코타임즈】 오늘부터 동물등록 방식에서 내외장 칩만 허용하고, 외부 인식표는 제외된다. 다만 반려견과 외출할 땐 반드시 인식표를 부착해야 한다는 의무규정은 그대로다. 그리고 오늘부터 동물장례식장의 화장로 개수 제한이 없어진다. 앞으로 화장로를 4개 이상도 설치할 수 있게 돼 장례식장의 대형화 바람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동물등록제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동물장묘 시설의 화장로 개수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동물등록 방식으로 내·외장 무선식별장치 또는 인식표를 인정했다. 하지만 인식표는 훼손되거나 떨어질 위험이 높아 등록동물을 잃어버리는 경우 소유자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번에 등록방식에서 제외했다. 동물등록 방식에서 인식표가 제외되더라도 반려동물 소유자 등은 외출 시 반드시 소유자의 연락처 등을 표시한 인식표를 반려동물에게 부착(위반시 5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해야 한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의 동물등록 관련 고지 의무도 신설됐다. 동물판매업자가 등록대상동물(반려견)을 판매하는 경우 구매자에게 동물등록 방법, 등록기한과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플랫폼 '21그램'(대표 권신구)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장례 예약관리를 위한 'e-동물장례예약관리시스템' 앱을 전국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장례식장의 상담, 예약 과정은 대부분 고객과 직원의 1:1 상담만으로 이루어져 데이터화하기 힘든 구조였다. 이 때문에 보호자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도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21그램이 이번에 선보이는 'e-동물장례예약관리시스템'은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위한 예약 관리 서비스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전국 42개소 반려동물 장례식장 정보를 알려주고 있는 21그램은 △24시간 예약 접수 △실시간 예약 일정 관리 △빠른 예약 검색 등도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 권신구 21그램 대표는 "반려동물을 잃은 보호자는 전화 예약하는 과정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보호자가 언제든지 비대면, 즉 혼자서도 앱을 통해 예약을 완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약 건수의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장례식장 운영·마케팅 정보를 공유하는 등 국내 반려동물 장례산업의 성장과 문화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며 "장례식장과의
【코코타임즈】 # 제주도에 거주하는 A씨는 얼마 전 사랑으로 기르던 반려견을 하늘나라로 보냈다. 땅에 묻어줄까도 생각했지만, 그건 엄연한 불법이라는 말이 기억나 장묘시설을 알아봤다. 그런데 제주도 내에 동물이 죽었을 때 화장할 수 있는 장묘시설이 없다는 걸 알고 A씨는 난감했다. 결국 A씨는 큰마음을 먹고 경기도로 원정 장례를 갈 수밖에 없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장묘시설은 지난해 27개소에서 1년 만에 41곳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인천·제주 등지에서는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찾아볼 수 없어 반려인들의 고충은 여전하다. 특히 숫자는 늘었지만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어 반려인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여전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정식 등록된 전국의 동물장묘업체 41곳 가운데 경기도에 18곳이 몰려 있다. 김포와 광주에만 각각 5개씩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인천, 제주, 대전, 울산, 전남 등의 지역에는 단 한 곳도 없다. 특히 제주는 장묘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비행기나 배를 타고 육지로 나와야 하는 실정이다. 현재 반려동물의 사체를 처리하는 합법적인 방법은 3가지다. 생활폐기물로 분류해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하거나 동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전문업체 '펫포레스트'가 업계 최초로 신세계그룹 쓱닷컴에 입점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SSG닷컴이 21일, 펫포레스트를 입점시킨 것. 펫포레스트는 24시간 장례식 예약과 상담이 가능하고, 반려동물 장례 지도사가 장례절차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안내해 준다. SSG닷컴 사이트에서 '펫포레스트'를 검색해 장례 서비스 상품을 구매하고 대표번호로 전화한 후 예약한 날짜에 안내된 장례식장으로 방문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펫포레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식 등록된, 전국 40개 업체들 중 하나. 이상흥 펫포레스트 대표는 "반려동물과의 아름다운 이별과 '웰다잉(Well-dying)'을 돕기 위해 SSG닷컴에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반려인에게 최적화된 반려동물 장례문화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