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경기도 반려동물장례식장 '펫포레스트'가 경남 장례식장 '아이헤븐'과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브랜드와 장례식장 운영시스템을 공유하기 위한 것.
(주)펫포레스트(대표 이상흥. 사진 왼쪽)는 "경남 김해에 기반을 둔 아이헤븐과 지난 23일 합자회사를 만들고, 내년 2월부터 펫포레스트의 앞선 장례 시스템을 부산-울산-경남권역에서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합자회사 이름도 '포레스트컴퍼니'로 정했다. 이에 따라 아이헤븐(대표 정이찬. 사진 오른쪽)은 이젠 '펫포레스트 부산'이란 새 이름으로 영업을 계속하게 된다.
이를 위해 펫포레스트는 그동안 수도권에서 갈고 닦은 장례식장 운영시스템과 브랜드 인지도, 마케팅 능력 등을 이곳에 접목할 계획.
반려동물 보호자들 사이에 인지도가 높은 '펫포레스트'(Pet Forest) 브랜드, 예약부터 추모와 화장으로 이어지는 장례의 세세한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펫포레스트 부산'을 부울경 권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발돋음시키겠다는 것이다.
펫포레스트는 더 나아가 내년부터 전국에 걸쳐 2~3곳 정도와 이와 비슷한 방식의 제휴 관계를 추가로 맺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펫포레스트 강성일 이사는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갈 '펫포레스트'는 앞으로 이 브랜드를 경기, 충청, 전라, 강원, 경상권 등에도 추가로 확장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