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유기견과 여러 동물을 위해 소리를 낼 수 있게 장래에 칼럼니스트가 되겠다는 큰 꿈을 갖게 된 것도 모두 감자 덕분입니다.” 세명대학교 동물바이오헬스학과(학과장 강환구)는 11일, “우리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란 주제로 최근 진행했던 ‘제2회 영상공모전’에 경기 군포고등학교 1학년 박은성(인스타 gamja_9678)군이 응모한 59초짜리 ‘THE LEGEND OF GAMJA’(감자의 전설)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상의 주인공은 보호소에서 데려온 유기견 출신 ‘감자’(믹스견, 6살) “처음에 데려왔을 땐 남들을 굉장히 경계했어요. (그러다)1~2년 후엔 천천히 적응을 하기 시작해 현재는 집에 들어오는 사람만 아니라면 밖에서의 생활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가 됐죠.” 박은성군은 이어 “남을 경계하는 만큼 가족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큰 감자는 이전의 유기견 시절을 잊고 현재는 어떤 강아지보다 행복한 살을 보내고 있다”면서 감자와 터그 놀이를 하는 광경을 인스타그램에 선보였다. 그는 “칼럼니스트가 되어 유기견뿐만 아니라 여러 동물들이 함께 인간과 서로 배려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군은 이번 수상으로 5
【코코타임즈】 아무리 푹푹 찌는 한여름이라도 대학 입시 앞둔 고등학생들에겐 한시가 급하다. 화장실 다녀올 틈조차 없다. 늦은 저녁 먹고, 잠시 참고서라도 펼치니 그새 강아지, 고양이가 슬금슬금 책상 위로 올라온다. 하루 종일 얼굴도 보기 힘든 형, 누나를 만나니 같이 놀자는 것. 날 쳐다보는 녀석의 간절한 눈빛을 보니, 그냥 물리쳐 버리기도 어렵다. "으이구... 훼방꾼이 따로 없네...." 하는 투정이 입에 맴돌지만, 그래도 녀석의 예쁜 재롱에 헛웃음만 나온다. 바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능청만 떨고 있는데.... 그렇다면 녀석의 훼방을 동영상으로나 찍어볼까? 마침 세명대학교가 그런 스토리 영상을 모으고 있다. 60초 이내 짧은 영상물이면 된다. 8월 5일까지다. 공부를 방해하는 '훼방꾼' 이야기부터 고단한 수험 생활을 함께 이겨내는 '동반자' 스토리까지. 둘 사이에 오가는 교감과 추억 등 그 어떤 소재도 가능하다. 핸드폰으로 찍은,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Shorts), 인스타 릴스(Reels) 형태다. 강아지 고양이는 물론 토끼, 도마뱀 등 특수동물 등 어떤 반려동물도 오케이다. 최우수상(1명)에겐 세명대 총장상과 50만원 상금을 수여하는 등 우수상
【코코타임즈】 지난 3월, ‘동물보건사’ 2천500여명이 국가자격증을 받았다. 제도 시행 이후 첫 시험의 최종 합격자들. '동물보건사'는 수의사와 함께 동물병원 전문성을 높여 나갈, 유망 직종으로 꼽힌다. 지향하는 그림은 미국 'RVT'( Registered Veterinary Technician) 비슷할 터. 이에 전국의 수많은 대학들이 동물보건사 관련 학과를 만들고, 또 운영한다. 그 중에 전임교수 4명을 모두 수의사들로 라인업 짠 곳이 있다. 세명대학교(충북 제천) 동물바이오헬스학과. 국가 공무원 출신에 동물제약업계 출신, 동물병원 임상 수의사 출신 등 경력도 다채롭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장 출신도 있다.그 중 3명은 서울대 수의대에서 박사를 받았다. 이 학과는 지난해 3월 신설돼 현재 학생은 1,2학년 90명 뿐이다. 그런데도 전담교수 T/O를 수의사들로 미리 꽉 채운 셈이다. 졸업 후 동물병원에 바로 투입해도 될 정도 전문가로 학생들을 키워보겠다는 얘기다. 특히 강환구 학과장은 20년 넘게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근무하다 2020년 상반기 세명대에 합류했다. 사람으로 치면 ‘식품의약품안전처’(MFDA)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검역본부에서도 내로라했던 독성학
【코코타임즈】 "우리 몽이는 평소 조용 조용한 성격인데, 간식만 보면 눈이 초롱초롱해져요. 코도 킁킁거리면서... ㅎㅎ" 지난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세명대학교 동물바이오헬스학과 사진공모전 ‘우리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의 최우수상은 최하영씨의 ‘몽이가 가족이 된 지 156일째’에게 돌아갔다. 몽이는 태어난 지 3살 정도의 고양이. 페르시안 친칠라와 소코티쉬 폴드가 섞인 믹스종이다. 하영이네 식구가 된 지는 나이의 절반 정도. 이전의 보호자와 헤어진 이후 하영이네가 입양했기 때문이다. 무던한 성격에 잠이 많다. 하지만 새하얀 털에 녹색 빛 감도는 에메랄드 눈으로 집사를 빤히 쳐다보는 몽이를 보고 있노라면 간식에 손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또 물을 먹고 나면 늘 콧잔등에 물방울이 맺히는데, 그 귀여움이란....! 경기도 포천 동남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집사는 “식구들 중 저를 제일 잘 따라 매일 침대에서 데리고 잔다”면서 “우리 집에 오자마자 빠르게 적응해준 게 너무나 대견스럽고 또 고맙다”고 했다. 또 이번 사진전 우수상엔 김O진씨의 말티즈, 임O라씨의 코리아숏헤어와 스코티쉬폴드 혼종 등 두 작품이 선정됐다. 송O경씨의 코리안숏헤어, 한O민씨의
【코코타임즈】 세명대학교 보건바이오대학 동물바이오헬스학과가 오는 23일까지 '우리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 참가를 위해서는 키우고 있는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행복한 일상 사진과 함께 100자 내외 간단한 소개를 적어 접수하면 된다. 7월 23일까지 일상 사진과 함께 소개 적어 접수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세명대 동물바이오헬스학과, <코코타임즈>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 및 세명대학교 총장상을, 우수상 3명에게는 각 30만원 및 세명대학교 보건바이오대학 학장상을, 장려상 5명에게는 각 10만원 및 세명대학교 보건바이오대학 학장상을 수여한다. 심사는 오는 31일이며 발표 및 시상은 다음달 2일~6일 중 당선작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문의는 세명대 동물바이오헬스학과 행정실로 하면 된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코코타임즈】 "어리버리 하던 우리 강아지, 이젠 '하이파이브'도 가능해요." "저녁 어스름, 창밖 노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우리집 고양이." 세명대학교(충북 제천) 동물바이오헬스학과가 전국 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을 시작했다. 장기간 입시에 매달려온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집에서 키우고 있는 강아지 고양이와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한다. 여기에 제목과 함께 100자 내외 재밌는 설명을 달아 출품하면 된다. 재롱이 가득한 강아지나 까칠한 고양이는 물론, 집에서 반려로 키우는 토끼, 패럿, 다람쥐, 앵무새, 관상어 등 특수동물도 가능하다. 이날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접수를 받는다. 입상작은 총장상 등 상장과 함께 50만원의 상금도 수여할 계획. 또 세명대 홍보 포스터 등으로도 널리 사용된다. 참가신청서는 '세명대 동물바이오헬스학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진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코코타임즈>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동물바이오헬스학과 강환구 교수(학과장)는 이날 “반려동물의 시간은 우리 사람보다 훨씬 빨리 지나간다”면서 “이들과 함께 하는 순간 순간이 모두 우리 일상의 기록이
【코코타임즈】 세명대학교(충북 제천) 동물바이오헬스학과가 전국 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을 연다.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의 행복한 일상 사진을 재밌고, 따뜻한 설명(100자 내외)과 함께 출품하는 방식. 강아지 고양이는 물론 집에서 반려로 키우고 있는 특수동물도 가능하다. 12일부터 23일까지 접수를 받아, 수상자에겐 총장상 등 상장과 함께 최대 50만원의 상금도 수여할 계획. 또 입상작은 세명대 홍보 포스터 등 다양한 용도로도 널리 사용될 수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코코타임즈>와 함께 진행할 이번 사진 공모전은 세명대 동물바이오헬스학과 홈페이지와 코코타임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단, 참가신청서와 응모작, 2가지 모두 접수 마감일까지 제출되어야 한다. 동물바이오헬스학과 강환구 학과장은 “반려동물의 시간은 우리 사람보다 훨씬 빨리 지나간다”면서 “이들과 함께 하는 순간 순간이 모두 우리 일상의 기록이자 또 하나의 추억 만들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진 공모전은 개교 30주년을 맞는 세명대학교의 보건바이오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챌린지 공모전<사진>들 중의
"반려동물 빅데이터가 모이면 현재 3조원대인 우리 펫산업이 6조원 시장으로 커가는 데 강력한 성장엔진 역할을 할 겁니다. 유기동물 문제 같은 우리 사회 현안들을 해결할, 요긴한 솔루션도 될 테구요."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강환구 교수(반려동물바이오헬스학과장)는 농약이나 동물약품을 다루는 약리독성학 전문가. 서울대 수의대에서 석사 박사를 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도 28년간 이 분야만 팠다. 그 전문성으로 서울대 겸임교수도, 미국 코넬대에서 1년간 연구원으로도 일했다. 검역본부에서 동물약품평가과장, 동물약품관리과장으로 우리나라 동물보건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도 늘 답답하고 아쉬운 게 있었다. 우리 펫산업이 그동안 성장해왔다지만, 아직 각 분야별로 빈자리와 구멍이 너무 많다는 것. 펫바이오헬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사람과 동물에도 궁합이 있다 "일본이 20조, 미국이 80조 시장으로 갈 때 그런 발전을 이끄는 기반들이 있었죠. 우린 그런 인프라가 많이 부족해요. 사회 전반에 걸쳐 동물에 대한 이해가, 반려인에 대한 이해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도 한 이유가 될테죠." 정들었던 검역본부를 뒤로 하고 올해초 그가 학교로 옮긴 것도 그런 갈증 때문. 사람들마다 성향이나
【코코타임즈】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동물의료에 특화한 '동물바이오헬스 빅데이터'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기했다. 반려동물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될 pet-헬스케어 분야의 지식 정보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바이오보건대학에 올해 동물바이오헬스학과가 신설됨에 따라 구체화된 것.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바이오보건대학의 관련학과들과 긴밀한 협력이 전제가 된다면 플랫폼 구축의 가능성은 한껏 높아진다. 교육부와 충청북도 역시 그 잠재력을 높게 평가,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인 '지역-대학 협력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를 선정해 집중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세명대학교에 따르면 '동물바이오헬스 빅데이터'는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해 개, 고양이 등 다양한 반려동물 품종에 대한 생체 정보와 취약 질병, 치료 방안, 동물용 의료 기기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방대한 데이터. 세명대는 반려동물과 IT기술을 융합한 '펫테크'를 활용해 동물의료, 즉 수의 분야의 다양한 의료정보를 표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활발하게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