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포메라니안, 말티즈와 함께 '대한민국 3대 인기견'으로 꼽힐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양털 같은 속털과 돌돌 말리는 겉털이 특징이다. 튼튼한 모질 덕분에 털이 거의 빠지지 않는 것이 큰 장점. 그 대신 다른 견종에 비해 털이 뭉치고 꼬이기 쉬워서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한다. '가장 똑똑한 견종' 2위(스탠리 코렌,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에 뽑힐 정도로 지능이 높다. 배변 훈련은 물론이고, 어떤 기술이든 다른 견종 대비 절반도 안 되는 노력으로 마스터할 수 있다. 여러모로 초보 견주가 키우기에 적합한 셈이다. 의외로 색상이 다양한 견종 중 하나다. 두 가지 이상의 색상이 혼합된 ‘파티 컬러’를 가진 푸들도 있다. 꼬리가 위쪽을 향해 굵고 길게 자란 것도 특징. 이 때문에 꼬리의 절반 가량을 자르는 경우가 많다. 오래전부터 유럽에 널리 퍼져있던 견종으로 프랑스를 원산지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영이 특기로, 그래서 원래는 오리 사냥에 쓰던 리트리버 견종이었다. '푸들'(poodle)이라는 이름도 '물장구치다'라는 뜻의 독일어(pudeln)에서 유래됐다 한다. 2차
【코코타임즈】 반려견의 성격은 품종과 관련이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 연구팀은 반려견의 품종(breed)이 행동과 연관 있는지 연구하기 위해 믹스견과 순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1만8385마리의 반려견의 신체적 특징과 행동 등 반응과 2155 마리의 게놈(유전체)을 분석했는데, 대부분 반려견의 행동 등 특성을 품종으로 설명할 수는 없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했다. 美 대학 연구진, 품종별 행동 예측 위해 게놈 분석 행동은 유전적인 영향이 물론 존재하지만, 특정 품종의 반려견이 인간 친화적인지 또는 공격적인지 판별하는 것은 품종과는 거의 무관한 것이었다. 예컨대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전통적으로 인간 친화적인 품종으로 여겨져온 만큼, 해당 품종의 유전체를 가진 믹스견 역시 높은 확률로 사회성이 좋아야 한다고 예상할 수 있지만 연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연구팀은 결과적으로 품종은 자신의 반려견이 어떻게 행동할지 특성을 약 9%만 설명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를 주도한 엘리너 칼슨 박사는 이 수치에 대해 "대부분 사람들의
【코코타임즈】 개의 성향은 품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개의 기질이나 성격을 미리 알면 개를 가족으로 맞기 전 도움 된다.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입장이라면 안전사고에 대비해 더욱 고려해볼 만한 사항이다. 미국애견협회(AKC)의 자료를 토대로 어린이와 함께 지내기 좋은 반려견 품종과 어린 자녀가 개와 함께 자랐을 때의 이점을 알아본다. 아이와 함께 키우기 좋은 개 반려견을 어린이와 함께 키워야 할 경우에는 개의 성격이 온순하고 어린이를 좋아하는 품종을 고르는 것이 좋다. 중·소형견 중 어린이와도 잘 지내는 품종으로는 웰시 코기, 코커 스패니얼, 셔틀랜드 쉽독, 말티즈, 푸들, 시츄, 보스턴 테리어, 비숑 프리제, 스코티쉬 테리어 등이 있다. 대형견 중 어린이와도 잘 어울리는 개는 세인트버나드, 달마시안, 버니즈 마운틴 독, 골든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콜리 등이 있다. 개와 아이, 함께 키워도 괜찮을까 어린이가 반려견과 자랄 경우, 심리적으로는 물론 신체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려견과 자란 아이는 자존감이 높고 배려심이나 책임감, 공감능력이 강한 편이다.
【코코타임즈】 하운드(hound)라는 단어는 여우, 사슴 등 동물을 사냥하는데 '추격'을 주특기로 하는 개를 의미한다. 아프간 하운드는 몸통이 크고 다리가 길며 뾰족한 주둥이를 가진 견종이다. 아프간이라는 단어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유래한 단어다. 아프가니스탄은 북쪽으로는 우즈베키스탄, 트루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을, 북동쪽엔 중국, 동남쪽엔 파키스탄, 서쪽은 이란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요충지이다. 아라비아반도와 중앙아시아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국토 전체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프간 하운드는 험한 지형을 다니기 유리한 체격 조건을 갖고 있어 사람과 함께 산악에 사는 양이나 늑대 등의 동물을 사냥했다. 키가 커서 서 있을 때 성견의 경우 높이가 61~74cm 이고 몸무게는 20~27kg이다. 통상 13~14.5년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털 색은 다양한데 어렸을 땐 얼굴 앞쪽이 마스크를 쓴 것 처럼 검은 색을 띠는 편이다. 다른 이름은 Balkh Hound, Baluchi Hound, Barutzy Hound, Shalgar Hound, Kabul Hound 등이며 심지어는 아프리칸 하운드(African Hound)라고 잘못 불리기도 했다. 털이 길어
【코코타임즈】 고양이를 만진 뒤 두드러기나 눈물, 습진, 가려움증, 콧물, 재채기,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고양이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 폐 협회에 따르면, 고양이 알레르기 항원은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폐 기능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 고양이 알레르기는 고양이 타액이나 비듬, 소변에 존재하는 알레르기 항원(단백질)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 물질은 공기 중에 오래 존재하고 침구류 등에 쉽게 달라붙어 있으므로 고양이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반려묘를 키운다면 고양이 털 빗질과 청소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알레르기를 앓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를 키우고자 한다면 알레르기 유발률이 낮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고양이 알레르기 유발률이 낮은 품종에는 누가 있을까? 데본렉스 데본렉스는 짧고 곱슬곱슬한 털을 가졌다. 털이 잘 빠지지 않는 편이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다른 고양이보다 적다. 스핑크스 스핑크스는 ‘털 없는 고양이’로 유명한데, 사실은 아주 짧고 부드러운 솜털이 존재한다. 고양이는 그루밍(털을 핥고 정리하는 행동) 하는 습성이 있어서 털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많이 붙어 있는데,
【코코타임즈】 반려견 양육환경이 개선되면서 수명도 늘어났다. 반려견이 장수하는 데에는 질 좋은 사료, 주기적인 건강검진, 비만 관리, 의료환경 개선 등의 요인이 있다. 품종 소인도 무시하지 못한다. 소형견은 대형견보다 노화 속도가 늦기 때문에 좀 더 오래 사는 편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더 오래 사는 품종이 존재한다. 미국 애견협회 AKC가 소개하는 장수 품종과 이를 위해서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을 알아보자. 치와와 세상에서 가장 작은 품종 중 하나로, 평균 수명이 15~17년 사이이다. 저혈당, 폐동맥 협착 등의 질병을 갖고 태어나기도 한다. 꼬똥 드 툴레아 꼬똥 드 툴레아의 평균 수명은 15년 이상이다. 생명을 위협할 만큼 특정 질환에 대한 우려는 없는 편이다. 보스턴 테리어 평균 수명 14년 이상이다. 심장마비, 심장판막증, 간질 등의 질병에 취약하다. 포메라니안 보통 14~16년 정도를 산다. 거위 소리를 내는 기관 허탈에 유의해야 한다. 기관 허탈은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를 말하는데, 증상이 심하면 호흡 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선천적 심장병 중 하나인 동맥관 개존증이 흔히 발생한다. 이 질병은 닫혀야 할 동맥관이 제대로 닫
【코코타임즈】 오시캣(Ocicat)은 1964년 미국에서 아비시니안과 샤미즈(샴)의 교배 실험을 통해 탄생한 품종이다. 그 후 아메리칸 쇼트헤어와도 교배되어 다양하고 우수한 유전성을 지닌 현재의 오시캣으로 개량되었다. 매력적인 표범 무늬로 유명한 야생 고양이 오셀롯과 닮았다는 이유로 오시캣이라 불리게 됐지만, 오시캣의 성격에서 야행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오히려 보통 고양이보다 더 온순한 편이다. CFA에는 1987년 등록되었다. 아비시니안의 체형을 그대로 물려받았지만 오시캣이 조금 더 크고 단단하며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다. 움직임은 빠르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하다. 오시캣 외형의 특징은 무엇보다 야성적 느낌의 강렬한 스포트 무늬이다. 새끼 고양이때는 얼핏 줄무늬 느낌이지만, 자라면서 스포트 무늬로 바뀌며 더욱 매력적인 모습이 된다. 연한 황색이나 은색의 바탕에 표범을 연상시키는 짙고 뚜렷한 스포트 무늬가 일반적이다. 단모종의 가늘고 윤기 나는 털이 온몸을 덮고 있다. 아몬드 모양의 커다란 눈에 짙은 색과 밝은색의 털로 테두리가 있으며 이마에는 M자 무늬가 있다. 오시캣은 들고양이를 닮은 야성적 외모와는 달리 실지 성격은 주인에게 헌신적이고 애교 많은 개
【코코타임즈】 아비시니안(Abyssinian)의 조상은 현재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매우 오래된 품종 중 하나이다. 원산지인 아비시니아(현재의 에티오피아)에서 자연 발생한 종이며, 이곳의 지명을 따 붙여진 이름이다. 고대 이집트의 유물과 벽화에서 발견된 고양이 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신성시 되는 고양이였을 수도 있다. 자연발생 종이므로 대체로 건강하다. 날씬하면서도 근육이 있는 몸과 탄력이 넘치는 긴 다리는 아비시니안의 건강미를 돋보이게 한다. 아구티 틱킹(agouti : 한 올의 털에 짙고 옅은 색이 번갈아 나타나는 형태 / ticking : 털끝 색이 짙은 것) 형태의 털이 따뜻한 느낌을 주고, 털 색은 다양하다. 점점 성장하면서 털 색이 밝아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털 색으로는 루디(ruddy : 짙은 경우 검은색부터 고동색, 옅은 경우 적갈색부터 황갈색), 소렐(sorrel : 짙은 경우 황갈색부터 적갈색, 옅은 경우 밝은 갈색) 등이 있다. 얼굴에 비해 큰 귀와 이마와 눈 사이 M자 무늬가 특징이다. 부드러운 울음소리를 가진 조용한 고용이지만 얌전하지만은 않다. 장난기와 호기심, 애교가 많으며, 활동적이고 체력이 좋다. 따라
【코코타임즈】 차이니스 리 와우(Chines Li Hua)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고양이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고서에 언급 됐을 만큼 수 세기 동안 중국 각지에 존재 했을 것이라 짐작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CFA(Cat Fanciers Association)에서 정식 품종으로 인정 받은 건 2003년에 이르러서다. 산 주변을 기점으로 자연스럽게 번식돼 생겨난 품종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이들은 Chines Li Hua, Chines Li Hua, Dragon Li, Li Hua, Lu Hua Mao, Li Hua Mau 또는 Li Mao등 여러 이름으로 언급되고 있다. 리 와우가 성묘가 되려면 고양이로는 다소 긴 3년 정도 걸릴 만큼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다. 전체적으로 근육질의 탄탄한 체형이며 꼬리는 몸의 길이보다 약간 짧다. 머리 모양은 다이아몬드형으로 귀 사이는 약간 먼 편이며 귀의 모양은 앞으로 살짝 기운 듯 쏠려있다. 아몬드 모양의 커다란 눈은 녹색과 노랑, 갈색이 있으며 녹색의 눈을 가장 좋은 품종으로 생각한다. 털은 짧고 거칠며 황금빛이 도는 갈색에 검은 줄무늬나 표범 무늬, 고등어 무늬를 하고 있다. 꼬리 끝은 검은색. 리 와우의
【코코타임즈】 진도견(Jindo Dog)의 명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석기시대 사람들이 기르던 개 중에서 대륙과 격리된 채 순수 혈통을 잘 보존해온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진도견을 처음 언급한 것은 부여 시대로 기록돼있으며, 이미 말, 소, 돼지와 함께 가축으로써 인간과 함께 생활해왔던 것으로 보여진다. 부여를 계승해 건국했던 고구려의 고분 벽화에서 '고구려의 개'로 불리는 목걸이를 차고 있는 개의 모습이 지금의 진도견과 거의 흡사하다는 것이 그 기록의 사실 여부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1962년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1968년 발족한 '한국 진도견 보육협동조합'에서 진도견의 외부 반출과 잡종과의 교배 방지 등 순수한 진도견의 혈통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중이다. 2000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평화와 통일이라는 이름의 진도견을 북한에 전달함으로써 우리나라 품종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진도견은 1995년과 1997년 두 번에 걸쳐 '국제 보호 육성동물'로 공인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진도견 외 우리나라의 토종견으로는 삽살개와 풍산개, 동경견이 있다. 진도견의 얼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