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화)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2.6℃
  • 맑음서울 0.1℃
  • 맑음대전 0.8℃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2.6℃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3.8℃
  • 맑음고창 0.1℃
  • 구름많음제주 4.0℃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0.7℃
  • 맑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시사이슈

자녀와 함께 키우기 좋은 반려견 품종

 

 

【코코타임즈】 개의 성향은 품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개의 기질이나 성격을 미리 알면 개를 가족으로 맞기 전 도움 된다.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입장이라면 안전사고에 대비해 더욱 고려해볼 만한 사항이다. 미국애견협회(AKC)의 자료를 토대로 어린이와 함께 지내기 좋은 반려견 품종과 어린 자녀가 개와 함께 자랐을 때의 이점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이와 함께 키우기 좋은 개



 
 


반려견을 어린이와 함께 키워야 할 경우에는 개의 성격이 온순하고 어린이를 좋아하는 품종을 고르는 것이 좋다. 중·소형견 중 어린이와도 잘 지내는 품종으로는 웰시 코기, 코커 스패니얼, 셔틀랜드 쉽독, 말티즈, 푸들, 시츄, 보스턴 테리어, 비숑 프리제, 스코티쉬 테리어 등이 있다.  

 

 

대형견 중 어린이와도 잘 어울리는 개는 세인트버나드, 달마시안, 버니즈 마운틴 독, 골든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콜리 등이 있다.

 

개와 아이, 함께 키워도 괜찮을까


어린이가 반려견과 자랄 경우, 심리적으로는 물론 신체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려견과 자란 아이는 자존감이 높고 배려심이나 책임감, 공감능력이 강한 편이다. 스트레스나 외로움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공공보건저널의 자료에 의하면, 개를 키우는 가정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신체 활동량이 더 많고 비만도 역시 낮은 편이다. 심혈관 질환이나 작은 질병 발병률 역시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서 더 낮은 편이다.   

 

다만, 어린 자녀에게 개와 지내는 법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거나 반려견 교육에 소홀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개가 어린이를 얕보거나 질투심에 혹은 귀찮은 마음에 공격성을 띨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 곁에서는 좋은 일만 일어난다는 인식을 개에게 심어주고, 자녀에게도 개를 대하는 법과 돌보는 법을 일러줘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