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나와 어울리는 개, 어떤 품종이 있을까?
입양하기 전, 나는 어떤 개를 원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개의 몸집이나 성격도 어떤 개를 입양할지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인데, 미국애견협회 AKC에서는 사람들이 반려견을 결정할 때 중요시하는 몇몇 요소들을 모아 그에 따른 품종을 맞춰 소개했다.
털 알레르기 적은 개를 원한다면?
개를 키우고 싶지만 털 알레르기가 걱정된다면 알레르기 유발이 적은 개를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개털 알레르기는 모든 개에게서 분비하는 당단백질(glycoprotein)이라는 물질이 원인이다. 당단백질 분비가 적은 품종으로는 몰티즈와 푸들, 비숑 프리제, 꼬똥 드 툴레아, 베들링턴 테리어 등이 대표적이다.
소형견을 원한다면?
소형견으로 유명한 개, 누가 있을까? 아마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인 치와와가 가장 먼저 떠오를 텐데, 치와와 외에도 포메라니안, 빠삐용, 미니핀, 몰티즈, 요크셔 테리어 등이 있다.
활동적인 개를 원한다면?
모든 개에게 운동이 필요하지만, 특히 활발하고 왕성한 체력을 가진 개로는 보더콜리, 콜리, 셔틀랜드 쉽독, 그레이하운드, 차우 차우, 래브라도 리트리버 등을 꼽을 수 있다.
때로는 보디가드, 때로는 친구 같은?
복서는 반전매력을 가진 개 중 하나다. 듬직한 외모는 사냥견, 목양견, 군견, 경찰견, 경호견에 걸맞지만, 의외로 밝고 사람을 좋아하며 잘 따르는 성격 덕에 주인과의 신뢰만 있다면 온순하고 순종적인 가정견이 되기도 한다. 어린아이와도 잘 지내는 성격을 지녔다. 비슷한 특징을 가진 개로는 도베르만 핀셔, 풀리가 있다.
이런 다양한 특성 외에도 품종마다 자주 발생하는 유전병이나 짖음 정도, 실내견으로서의 적합 유무 등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한다.
털 날림만큼은 참을 수 없다면, 털 날림이 적은 개를 선택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선택 방법이다.